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를 이해시켜라....는 댓글이 참 많네요.

....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24-09-16 22:44:33

이것또한 변화라 봅니다마는 

유독 마음속 깊은 이야기, 타인에게 쉽사릴 터놓을 수 없는 아픈 이야기를 애써 쓰신 글에 

이해가 안되네요 하면서 

이야기속에 드러나지 않은 정보를 굳이 캐묻는 댓글이 참 많군요. 

10년 전 이혼한 남편의 죽음을 조용히 애도하는 글이

몹시 제 마음을 울렸는데 

댓글을 보고 뜨악... 합니다. 

 

여기는 익게고... 

마음 속 이야기... 충분히 터놓을 수 있는 자리인데 

이해가 안된다. 왜 그런거냐 

가정폭력은 누구를 향한거냐

@.@ 

공감이 그리 안되는 사람들이 많아진 건가... 

달을 가리키는데 왜 손가락 끝을 보지 않고 

다른 허공을 가리키며 딴 소리를 하는 답답한 상황들이 줄을 잇는지. 

 

저또한 한때 정말 믿고 따르던 사람이었지만 제 인생에 큰 치명타를 날린 사람이 

몇달도 지나지 않아 죽었다는 소식에 한 2주는 묘... 했습니다만..

에효. 

 

요즘은 학생애들조차 

문제가 이해가 안된다 

나를 이해시켜라 그런다더니..... 

 

그냥 사연은 사연으로  읽고 공감하고 도닥여주는 건 안될까요? 

굳이 "이해가 안가요~" 이런 댓글은 왜 달리는 건지. 

이해를 구하고자 쓴 글도 아니고 

위로를 원하고 쓴 글도 아니던데 

요즘은 그런 댓글들이 참 많이 보여서 

한소리 적고 갑니다 

또 뭐라뭐라들 하실라나요. 

IP : 117.52.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6 10:47 PM (61.82.xxx.187)

    여긴 자기 남편이 죽어도 눈하나 깜짝안할 사람 많은데
    현남편도 아니고 전남편이 죽었는데 슬프다니 이해를 못하는거죠
    능력없어 이혼못하고 남편한테 이갈며 사는 여자들 한트럭이에요 여기

  • 2.
    '24.9.17 12:58 AM (110.12.xxx.169)

    공감해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 3. ...
    '24.9.17 1:51 AM (108.20.xxx.186)

    저는 감정은 스펙트럼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색이 나오고, 경계에 있는 색은 뭐라 명명하기 어려운 것도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명확히 구분되는 것만이 존재하는 것처럼 혹은 존재해야 하는 것처럼 말하기도 해요. 그럴 때 저는 마음이 무거워져요.

  • 4. ㅇㅇ
    '24.9.17 2:52 AM (58.82.xxx.181) - 삭제된댓글

    동감이에요. 드라마보면서 작가한테 잔소리하는 느낌이죠.

  • 5. ...
    '24.9.17 3:22 AM (221.165.xxx.120)

    제가 하고픈 말을 대신 써주셔서
    저도 감사 해요.

  • 6. ....
    '24.9.17 10:23 AM (117.52.xxx.96)

    밤에 글 확인하면서 날선 댓글 있음 어쩌지.. 괜한 일을 했나 했는데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편안한 연휴 보내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596 [대통령실 5시간 녹취록]2.당무개입 공동취재 15 당선무효 2024/09/30 2,782
1612595 트로트 가수가 립싱크를 한다니 어이가 없네요 34 기막혀 2024/09/30 15,190
1612594 만두 좋아하는 분s~ 19 아주 좋아 2024/09/30 4,586
1612593 여쭤볼께요..시아버지가 위독하신데요. 44 ㅁㅁ 2024/09/30 8,842
1612592 김경수 전 지사 다음 대선에 출마가능한가요? 24 00 2024/09/30 3,650
1612591 해외 호텔 성인 아이 요금 차이 1 .... 2024/09/30 1,177
1612590 재산세 납부하세요 5 ... 2024/09/30 2,046
1612589 다들 어찌 사시나요???? 11 비싸 2024/09/30 6,457
1612588 자식이 모두 변호사가 된 케이스 6 직업운 2024/09/30 3,918
1612587 고시원 간단 식사 15 ... 2024/09/30 4,668
1612586 표절아닌 대필 그니까 줄리할 시간 많았겠네 3 개콘이냐 2024/09/30 1,265
1612585 남자 수영복 바지 안에 래깅스 달린 거 왜 입는 건가요 1 수영복 2024/09/30 1,785
1612584 건물 앞 땅 몇평이 수용된다는데 ㅇㅇ 2024/09/30 1,417
1612583 수학상 선행 문제집 .... 2024/09/30 1,104
1612582 재산세 납부.아파트가 제 명의로 되어 있는데 1 00 2024/09/30 1,776
1612581 함안에 맛집,가볼만한곳 있을까요~? 4 ... 2024/09/30 1,078
1612580 오늘 잇몸 치료를 했는데 6 ㅇㅇ 2024/09/30 2,994
1612579 끝사랑 연화 매력이 뭔가요? 13 .. 2024/09/30 5,529
1612578 이상한 나라 3 옛날부터 2024/09/30 1,119
1612577 제주통신원님 2일-3일 추울까요? 5 여행 2024/09/30 914
1612576 기나긴 3년..힘든일이 참 많네요 12 ㅇㅇ 2024/09/30 3,187
1612575 랩이 케이팝에 잘 정착한게 4 ㄹㄹㅇㄴ 2024/09/30 1,365
1612574 엄마랑 대화하면 왜이리 짜증이 나죠 ㅠㅠ 12 00 2024/09/30 5,002
1612573 부산분들 보세요 내일 하루 조국대표 꾹다방이 금정구에 옵니다 5 !!!!! 2024/09/30 1,478
1612572 미니멀리즘 유감 11 대청소 2024/09/30 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