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리 독립시키던지 해야지 홧병나겠어요

심장두근거림 조회수 : 4,814
작성일 : 2024-09-16 22:35:56

대학생딸이 집안일 1도 안도와주고 차려준밥만먹고 학교겨우다닙니다 

마치 엄마를 위해 학교 다니는것처럼 자퇴니 휴학이니 입에 달고살고 가끔 말도없이 외박하고 징글징글해요

오늘도 자기옷 빨래 건조기잘못돌렸다고 소리지르고 물어내라고  또 싸웠어요  자기가 세탁할건데 엄마가 손대서  망가졌다구요

근데 빨래한적도 없고 옷개어놓은것도 가져가라고 몇번말해야 겨우 들어요

앞머리카락 세면대에서  자르지말라고 해도 소용없어요

방도 쓰레기장이에요

딸만보면 솜막혀 돌아버리겠어요

평소에 독립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막상 졸업학기인데 안나갈까봐 무섭네요  

졸업까지 인내시간을 참고사는데 빨리 시간이 갔으면좋겠네요

자식이 상전이에요

독립하면 철들까요?

IP : 182.221.xxx.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6 10:39 PM (115.138.xxx.60)

    쫒아내야죠. 저 정도면 저 같음 안 보고 삽니다.

  • 2. ..
    '24.9.16 10:40 PM (115.138.xxx.60)

    참고로 사람 안 바꿔요 ㅎ 혼자 살아도 저러고 살꺼에요,

  • 3. ㅇㅇ
    '24.9.16 10:42 PM (106.101.xxx.183)

    혼자 살아보니 엄마가 다해준걸 당연하다여겼는데 고마워는 합디다.그게 끝.

  • 4. ..
    '24.9.16 10:43 PM (211.234.xxx.224)

    대학교 졸업반요?
    와~~ 진짜 못됐네요

  • 5. ㅇㅇ
    '24.9.16 10:45 P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걍 놔두셔야 됍니다
    빨래고 뭐고 지가안해도
    꾹참고 한달만 놔두세요

  • 6. ..
    '24.9.16 10:47 PM (125.129.xxx.80)

    철이 들수도, 더 엉망으로 살수도.
    자식이 어떻게 살든 원글님이 괴롭다는게 중요한 문제죠.
    자식이 독립할 시기에 하지 못하면 자칫 평생 데리고 살아야 할수도 있어요.
    서서히 자식과 내 인생을 분리시킬 시기예요.

  • 7. ..,
    '24.9.16 11:22 PM (14.138.xxx.98)

    빨래 해주지 마세요 뭐하러 해줘요

  • 8. 어머나 세상에
    '24.9.16 11:49 PM (211.217.xxx.119)

    인성 자체가 정말 못되먹었네요.
    어려서부터 그랬나요??
    어쩌면 좋아, 쯔쯔쯧

  • 9. 우리딸
    '24.9.17 1:05 AM (39.123.xxx.167)

    미래를 보는것 같아 저도 숨이 막히네요 ㅜㅜ

  • 10.
    '24.9.17 1:22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그나이즘이 독립심 키우려는지 그렇게 엄마에게 난리쳐대요 나도 그시기에 엄마가 미웠는데 내아이도 못되게굴길래 나만 내아이만 그런가 했더니 인터넷 20대 많은 익명방에 부모 욕하고 나가살고싶단 애들 넘쳐나더군
    요 그래서 그시기엔 다들 그런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내가 부모되니까 억울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나가고 싶으면 나가는거지 나가고싶은 이유를 부모에게 어거지로 찾아대고 욕을 하며 나가야하나 그런 감정요

  • 11.
    '24.9.17 1:26 AM (211.186.xxx.59)

    그나이즘이 독립심 키우려는지 그렇게 엄마에게 난리쳐대요 나도 그시기에 엄마가 미웠는데 내아이도 못되게굴길래 나만 내아이만 그런가 했더니 인터넷 20대 많은 익명방에 부모 욕하고 나가살고싶단 애들 넘쳐나데요 그래서 그시기엔 많이들 그런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런데요 내가 부모입장이 되니까 억울한 마음이 드는거있죠 독립할 나이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는거지 나가고싶은 이유를 부모에게 억지로 찾아대고 욕을 하며 나가야하나? 그런 감정요 아이들이 시비거는 이유 보면 정말 어처구니없는게 많더라고요

  • 12. ㅡㅡ
    '24.9.17 9:05 AM (1.225.xxx.212)

    30살먹은 직장인자식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꼬라지 뵈기싫어요
    막상 애가 집나간다면 충격받을거 같아요

  • 13. 호순이
    '24.9.17 9:26 AM (59.19.xxx.95)

    저런 아이들이 일하러가면 갑질 장난 아니겠어요
    하던대로 한다고
    우선 급하게라도 본인 빨래는 본인이하라고 따로 통에 넣으라하고 될수 있으면 원글님 맘에서 독립부터 시키세요 해놓은밥 차녀주지말고 챙겨 먹고 먹기 싫으면 놔두라하구요
    70%이상 부모 잘못교육입니다

  • 14. 호순이
    '24.9.17 9:27 AM (59.19.xxx.95)

    원글님이 고쳐 생각해야지
    자식이 변화가 오죠

  • 15.
    '24.9.17 5:18 PM (182.221.xxx.29)

    참 어려워요 자식키우기가 ㅠ
    왜 낳았냐소리 안들게하려고 진심이 닿으면 알아주겠지 최선을다하는데 너무 지치네요
    분명 저에게도 문제가 있을거에요
    뭐부터 어긋났을까요
    다 제가 죄인이겠죠
    그치만 억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303 어릴적 겨울 산골기억들은 예쁘긴 하죠 5 ㅁㅁ 2025/01/01 1,809
1662302 신축 아파트 이사가는데 속상해요 20 iasdfz.. 2025/01/01 20,689
1662301 러쉬 프레시 세일 20만원 결제..취소할지 고민 6 ㅇㅇ 2025/01/01 2,161
1662300 (체포해라)걷기해도 변비라는분 3 변비 2025/01/01 2,034
1662299 유튜브중독 7 .. 2025/01/01 2,358
1662298 날은 안춥네요 1 ..... 2025/01/01 1,385
1662297 마늘보쌈 해먹었어요 6 11 2025/01/01 2,037
1662296 일상>탄력레이져 어디서 할까요? 5 2025/01/01 1,259
1662295 전광훈 같은 인간은 잡아 넣을 방법 없나요. 20 ... 2025/01/01 2,641
1662294 70년대 산골의 겨울이 그리워요 46 ... 2025/01/01 5,724
1662293 님들은 샤워와 머리 씻는데 몇십분 걸려요? 15 수지 2025/01/01 4,551
1662292 A형독감 타미플루 효과가 없어요 14 2025/01/01 4,851
1662291 갈아먹을 케일 어떤걸로 5 뎁.. 2025/01/01 802
1662290 체포)트레킹화 사려는데.. 5 트레킹화 2025/01/01 1,393
1662289 사회성없는데 연애 4 사회성 2025/01/01 2,012
1662288 부정선거라는 말 입에 담기도 추접스럽긴한데 27 ㅇㅇ 2025/01/01 2,262
1662287 숨막혀서 살수 없다 윤석열을 체포해라 10 숨막 2025/01/01 1,164
1662286 잃을게없는 사람 조심해야하는게.. 3 .. 2025/01/01 2,749
1662285 尹 가짜 출근 취재기자 "경찰 조사 다음 날 검찰 송치.. 7 ㅅㅅ 2025/01/01 4,448
1662284 조민, 유튜브 수익 1천만원 무안 제주항공 참사 긴급구호 기부 15 .. 2025/01/01 4,911
1662283 외국인이 삼전 판 이유가 뭘까요 11 ㅇㅇ 2025/01/01 3,730
1662282 푸바오 다시 전에있던 비전시구역으로 가네요 25 .. 2025/01/01 3,331
1662281 생미역을 냉동 보관해도 될까요? 6 문의 2025/01/01 4,728
1662280 서울에서 외국인이 많이 사는 아파트는 어딜까요 19 ... 2025/01/01 4,361
1662279 축제 싹쓸이로 100억? ...백종원 "1100개중 1.. 엉터리 기사.. 2025/01/01 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