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리 독립시키던지 해야지 홧병나겠어요

심장두근거림 조회수 : 4,687
작성일 : 2024-09-16 22:35:56

대학생딸이 집안일 1도 안도와주고 차려준밥만먹고 학교겨우다닙니다 

마치 엄마를 위해 학교 다니는것처럼 자퇴니 휴학이니 입에 달고살고 가끔 말도없이 외박하고 징글징글해요

오늘도 자기옷 빨래 건조기잘못돌렸다고 소리지르고 물어내라고  또 싸웠어요  자기가 세탁할건데 엄마가 손대서  망가졌다구요

근데 빨래한적도 없고 옷개어놓은것도 가져가라고 몇번말해야 겨우 들어요

앞머리카락 세면대에서  자르지말라고 해도 소용없어요

방도 쓰레기장이에요

딸만보면 솜막혀 돌아버리겠어요

평소에 독립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막상 졸업학기인데 안나갈까봐 무섭네요  

졸업까지 인내시간을 참고사는데 빨리 시간이 갔으면좋겠네요

자식이 상전이에요

독립하면 철들까요?

IP : 182.221.xxx.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6 10:39 PM (115.138.xxx.60)

    쫒아내야죠. 저 정도면 저 같음 안 보고 삽니다.

  • 2. ..
    '24.9.16 10:40 PM (115.138.xxx.60)

    참고로 사람 안 바꿔요 ㅎ 혼자 살아도 저러고 살꺼에요,

  • 3. ㅇㅇ
    '24.9.16 10:42 PM (106.101.xxx.183)

    혼자 살아보니 엄마가 다해준걸 당연하다여겼는데 고마워는 합디다.그게 끝.

  • 4. ..
    '24.9.16 10:43 PM (211.234.xxx.224)

    대학교 졸업반요?
    와~~ 진짜 못됐네요

  • 5. ㅇㅇ
    '24.9.16 10:45 P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걍 놔두셔야 됍니다
    빨래고 뭐고 지가안해도
    꾹참고 한달만 놔두세요

  • 6. ..
    '24.9.16 10:47 PM (125.129.xxx.80)

    철이 들수도, 더 엉망으로 살수도.
    자식이 어떻게 살든 원글님이 괴롭다는게 중요한 문제죠.
    자식이 독립할 시기에 하지 못하면 자칫 평생 데리고 살아야 할수도 있어요.
    서서히 자식과 내 인생을 분리시킬 시기예요.

  • 7. ..,
    '24.9.16 11:22 PM (14.138.xxx.98)

    빨래 해주지 마세요 뭐하러 해줘요

  • 8. 어머나 세상에
    '24.9.16 11:49 PM (211.217.xxx.119)

    인성 자체가 정말 못되먹었네요.
    어려서부터 그랬나요??
    어쩌면 좋아, 쯔쯔쯧

  • 9. 우리딸
    '24.9.17 1:05 AM (39.123.xxx.167)

    미래를 보는것 같아 저도 숨이 막히네요 ㅜㅜ

  • 10.
    '24.9.17 1:22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그나이즘이 독립심 키우려는지 그렇게 엄마에게 난리쳐대요 나도 그시기에 엄마가 미웠는데 내아이도 못되게굴길래 나만 내아이만 그런가 했더니 인터넷 20대 많은 익명방에 부모 욕하고 나가살고싶단 애들 넘쳐나더군
    요 그래서 그시기엔 다들 그런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내가 부모되니까 억울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나가고 싶으면 나가는거지 나가고싶은 이유를 부모에게 어거지로 찾아대고 욕을 하며 나가야하나 그런 감정요

  • 11.
    '24.9.17 1:26 AM (211.186.xxx.59)

    그나이즘이 독립심 키우려는지 그렇게 엄마에게 난리쳐대요 나도 그시기에 엄마가 미웠는데 내아이도 못되게굴길래 나만 내아이만 그런가 했더니 인터넷 20대 많은 익명방에 부모 욕하고 나가살고싶단 애들 넘쳐나데요 그래서 그시기엔 많이들 그런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런데요 내가 부모입장이 되니까 억울한 마음이 드는거있죠 독립할 나이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는거지 나가고싶은 이유를 부모에게 억지로 찾아대고 욕을 하며 나가야하나? 그런 감정요 아이들이 시비거는 이유 보면 정말 어처구니없는게 많더라고요

  • 12. ㅡㅡ
    '24.9.17 9:05 AM (1.225.xxx.212)

    30살먹은 직장인자식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꼬라지 뵈기싫어요
    막상 애가 집나간다면 충격받을거 같아요

  • 13. 호순이
    '24.9.17 9:26 AM (59.19.xxx.95)

    저런 아이들이 일하러가면 갑질 장난 아니겠어요
    하던대로 한다고
    우선 급하게라도 본인 빨래는 본인이하라고 따로 통에 넣으라하고 될수 있으면 원글님 맘에서 독립부터 시키세요 해놓은밥 차녀주지말고 챙겨 먹고 먹기 싫으면 놔두라하구요
    70%이상 부모 잘못교육입니다

  • 14. 호순이
    '24.9.17 9:27 AM (59.19.xxx.95)

    원글님이 고쳐 생각해야지
    자식이 변화가 오죠

  • 15.
    '24.9.17 5:18 PM (182.221.xxx.29)

    참 어려워요 자식키우기가 ㅠ
    왜 낳았냐소리 안들게하려고 진심이 닿으면 알아주겠지 최선을다하는데 너무 지치네요
    분명 저에게도 문제가 있을거에요
    뭐부터 어긋났을까요
    다 제가 죄인이겠죠
    그치만 억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668 70넘으면 성격 이상해지나요?(엄마) 10 ㅇㅇ 2024/09/17 4,046
1625667 尹 대통령, 세계 각국 전투식량 직구해 사먹는다는데… 14 0000 2024/09/17 2,462
1625666 촉 좋으신 분들 경험 나눠주세요 16 .. 2024/09/17 4,410
1625665 왜 조카가 예쁘다는 생각이 1도 안들까요? 21 ... 2024/09/17 7,068
1625664 결혼후 시누이하고 같이 산다면... 30 질문 2024/09/17 5,325
1625663 스마트 워치 어떤 게 좋을까요? 13 .. 2024/09/17 1,608
1625662 백설공주 내용 질문이요(강스포) 10 질문 2024/09/17 2,458
1625661 불고기 양념 순서를 바꾸니 더 맛있네요??? 15 fire 2024/09/17 5,023
1625660 사춘기 에휴.. 4 2024/09/17 1,388
1625659 이런 시엄니와 효자는 어떤가여? 7 시엄니 2024/09/17 1,607
1625658 70대 부모님 침대로 어떤게.. 13 .... 2024/09/17 2,105
1625657 베테랑2 초6 보기에 많이 잔인한가요? 10 2024/09/17 1,557
1625656 백설공주 -3까지 봤는데 요, 진짜 재밌나요? 11 .> 2024/09/17 1,448
1625655 떡볶이만 이틀 먹은 추석입니다. 2 . . 2024/09/17 2,811
1625654 징역 14년' 출소 후 2개월 만에 70대 친모를 성폭행 15 괴물 2024/09/17 5,793
1625653 엄마랑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4 여행 2024/09/17 2,191
1625652 명절때마다 친구랑 음식 교환해요. 6 2024/09/17 2,757
1625651 스파게티소스 오픈 1주일되었는데 괜찮을까요? 7 스파겥 2024/09/17 1,089
1625650 조국 대표 추석 당일 부산 범어사 방문 이해민 차규근 의원도 함.. 1 !!!!! 2024/09/17 974
1625649 고등 아들하고 오늘 어디 갈곳 추천해 주세요 1 2024/09/17 524
1625648 듀오링고 끝내신 분들은 어떤거로 공부하세요 11 꾸준하게 2024/09/17 2,208
1625647 자세(골격)문제로 자꾸 체하는거 아시는 분 7 ㄷㄱㅈ 2024/09/17 976
1625646 이런게 시어머니 용심인가요? 7 쿠우 2024/09/17 3,671
1625645 전 남으면 사고 싶어요 ㅎ 14 거지같은데 2024/09/17 5,161
1625644 모듬전1kg38000원 송편 1kg 12000원 갈비찜 3.7k.. 5 추석장 2024/09/17 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