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소리대마왕 엄마

00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24-09-16 19:55:35

미치겠네요

엄마 일평생 요리 못하셨고 (먹는거에 관심이 없고 편식 심하고 본인이 싫어하는 음식은 식구들도 못먹게함) 

제가 요리 훨씬 잘하는데 

 

주방에서 식사준비하는데 

옆에 서서 계속 잔소리 ㅠㅠㅠㅠ 

특별한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감자는 칼로 잘라야 한다, 두부는 썰고 남은거 밀폐용기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이런말을 내내~ 

제가 그걸 모른다고 생각하나봐요

저 40중반이고 20살때부터 자취했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반복해서 이러니까

너무 괴롭네요. 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 

제가 그만좀 하라고. 나도 안다고. 내가 그걸 모를것 같냐고. 

해도 소용없고..

 

제가 소리 빽 지르고 화를 내면 그제서야 멈춥니다. 그러면 저도 마음이 안좋고 목도 아프고 ㅠㅠ 

 

IP : 118.235.xxx.1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가
    '24.9.16 9:09 PM (112.153.xxx.46)

    우리집은 남편이 그러네요.
    칼 무섭다. 조심해라. 고기 탈라 양파를 깔아라 블라블라
    김장 때 되면 한 달 전 부터 걱정.
    29년간 내가 했는데
    왜 갑자기 걱정이 되는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653 송편 만들기 폭망각 6 대충 2024/09/17 1,456
1624652 재난영화의 갑은 투모로우 7 역시 2024/09/17 1,675
1624651 배우 김정은 집은 한남동인가요? 6 .. 2024/09/17 3,634
1624650 곽튜브 사과문에 뼈 때리는 댓글 23 이거지 2024/09/17 21,134
1624649 수저세트 무광의 단점은 뭘까요 3 ..... 2024/09/17 1,034
1624648 남의편 삐져서 합동위령미사도 안가고 친정도 안간다네요. 10 .. 2024/09/17 2,713
1624647 시어머니 재능은 아무도 따라할수 없어요 23 ... 2024/09/17 7,502
1624646 제가 변해야 할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14 이제 2024/09/17 4,439
1624645 강아지 기침 글에 시니어용 규윤 사료 말씀하신 분 읽어주세요~ 1 ... 2024/09/17 912
1624644 이번 추석엔 돈이 안들어요 1 덥네요 2024/09/17 3,150
1624643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라는 노래요 9 달개비 2024/09/17 1,428
1624642 차례 지내러 시집 왔어요 36 송송이 2024/09/17 5,549
1624641 콱튜브 안타까워요 40 그냥 2024/09/17 23,890
1624640 아롱사태 소고기찜갈비 8 이건 2024/09/17 1,550
1624639 얼마전에 곽튜브 학폭팔이 그만해야할것같다고 썼었는데 18 ㅇㅇ 2024/09/17 6,342
1624638 생일에 한우 외식하면 1인 5만원 이상 7 소고기 2024/09/17 1,868
1624637 잡채 .. 2024/09/17 632
1624636 트리트먼트 정말 좋은거네요 8 ... 2024/09/17 4,659
1624635 한여름 2차전 1 ㅇㅇ 2024/09/17 1,360
1624634 한동훈 지지율이 반토막나니, DJ하든말든 12 ㅇㅇ 2024/09/17 2,579
1624633 면접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2 생기부기반 2024/09/17 789
1624632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요리학원 선생님 7 궁금 2024/09/17 1,856
1624631 집에서 과외나 교습하면 어떤가요? 7 마리아 2024/09/17 1,173
1624630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정말 재밌네요 14 2024/09/17 3,831
1624629 남편 에나멜 구두 사려는데 2 번쩍거리는 .. 2024/09/17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