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미국은 집안에서 신발 신나요?

때인뜨 조회수 : 5,851
작성일 : 2024-09-16 18:55:37

케펫이 깔려있는데 신발 신고 밟고 다니네요. 결벽증이 있어서 저런것만 보여요. 

IP : 58.125.xxx.4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9.16 6:57 PM (151.177.xxx.53)

    80년대 초반에도 의식있는 집안에서는 신발은 현관에 붙어있는 장 속에 넣어두고 슬리퍼 신고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친구 집에 놀러갔을때에도 신발 벗고 들어갔었고요.

  • 2. 바람소리2
    '24.9.16 6:58 PM (114.204.xxx.203)

    요즘은 거기도 마루깔고
    신 벗는 집 많아요

  • 3. 지금은
    '24.9.16 6:58 PM (59.17.xxx.179)

    안 신는 비율이 더 높아졌다합니다

  • 4. ㅁㅁ
    '24.9.16 6:58 PM (222.100.xxx.51)

    신는 집도 꽤 있습디다

  • 5. ..
    '24.9.16 6:59 PM (202.128.xxx.48)

    대부분 신고
    신발 벗는 사람들이 소수에요.

  • 6.
    '24.9.16 7:02 PM (74.75.xxx.126)

    여전히 신는 집이 더 많아요. 저희집은 신은 벗고 들어와 달라고 문 앞에 써 붙여도 여전히 신고 들어오는 사람이 더 많아요. 뭐 배달하거나 고치러 오는 사람들은 당연히 흙투성이 부츠 저벅저벅 신고 들어오고 친한 친구들도 집에서 신는 신이라고 깨끗한 구두 갖고 와서 갈아 신어요. 양말이나 맨발을 보이는 걸 굉장히 수치스러워 하는 것 같아요.

  • 7. ㄹㄹ
    '24.9.16 7:06 PM (14.53.xxx.152) - 삭제된댓글

    넵 님
    손님용 슬리퍼 놔둬도 그러나요?

  • 8. ㅇㅇ
    '24.9.16 7:10 P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

    네 그런듯요
    얼에이 대학의 학장집에
    모임이 있어 참석했는데
    ㅡ가벼운식사와 음료 다과
    다들 꾸안꾸로 차려입고
    신발신고 들어갔어요
    원래 신고 다닌듯요
    그집 애들도 신발신고 다니고요

  • 9. 그렇죠
    '24.9.16 7:18 PM (39.116.xxx.130)

    그렇죠
    양말이나 맨발로 남의집 거실에 들어가는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거는 자기집 침실에서나 하는 일이라고생각하죠

  • 10. ㅁㅁㅁ
    '24.9.16 7:18 PM (172.224.xxx.18)

    15년전에…마룻바닥인데 집고치는 미국사람들은
    동양인 집인거 알면 신발에 커버하고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동네 미국인들집에 아예 온돌공사하고 마루깔고
    실내슬리퍼 신는집도 있었어요

  • 11. 겨울
    '24.9.16 7:32 PM (198.90.xxx.177)

    겨울이 추운곳들은 다들 신발 신고 들어가요.

    우리가 카페나 회사 사무실에 신발 신고 들어가듯 그게 이상하지 않아요. 집안들어갈때 신발에 흙 털고 들어가는 매트가 있는데 대체로 흙이 묻은 신발은 미리 벗고 들어오고 회사 사무실 같은데 신고 다닌 깨끗한 신발은 신고 다녀요

    여기서 미국 사람들도 벗고 다닌다고 하는데 정말 소수예요. 동양인 많은 지역에서 살거나 외국문화에 많이 노출된 사람들이 벗고 생활하는 듯해요

  • 12. 갑자기
    '24.9.16 7:33 PM (198.90.xxx.177)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요즘 한국 초중고는 신발 신고 학교 가나요? 벗고 가나요?

  • 13.
    '24.9.16 7:37 PM (118.235.xxx.68)

    초, 중은 흰색 실내화 신었는데. 올해 고등가니 그냥 교실어서도 운동화 그대로 신어서 놀랬어요.

  • 14. 경험
    '24.9.16 7:58 PM (119.149.xxx.229)

    7년전 미국에 거주할때
    인터넷 설치하러 오시거나.. 암튼 집에 뭐 고치러 오시는 기술자들은 신발 안 벗더라구요
    본인들이 신발커버 같은거 가지고 와서
    그거 씌워서 신발신고 들어왔어요
    저희집은 카펫이였구요

  • 15. ㅇㅇ
    '24.9.16 8:11 PM (112.146.xxx.223)

    고치러 오는 사람들은 신발이 안전화 랍니다
    벗으면 위험해요
    커버없던 시절에도 저한테 양해해 달라하고 그냥 들어왔어요

  • 16. 무조건
    '24.9.16 8:52 PM (70.106.xxx.95)

    다 벗던데요
    신어도 된다고 말해도 다 벗고 들어와요
    백인집 가도 현관 입구에 신발 벗는곳 다 있구요

  • 17. 케바케
    '24.9.16 9:11 PM (14.53.xxx.70)

    근데 제가 본 집들은 신더라도 대부분 갈아신어요.

    추운 지방에서도 그냥 신발 신을 수도 있지만

    눈으로 엉망이 된 거리를 밟고 다닌 신발을 집에서 또 신을 수 없으니

    슬리퍼로 갈아신는 집도 많아요.

  • 18. 저는
    '24.9.16 10:18 PM (74.75.xxx.126)

    동부 중부 서부 골고루 살아봤는데요 동양인들이 많이 사는 엘에이같은 동네에선 달라요, 현관의 개념도 있고 집안에서는 신 벗고 사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고요. 하지만 완전 미국인들만 사는 동네에선 신발을 벗으라고 하면 마치 바지를 벗으라고 시키는 것처럼 당황해요. 양말이 빵꾸난 경우도 많고 발 냄새가 날 수도 있고 예쁘게 차려 입고 친구네 놀러 왔는데 구두가 없으면 키가 너무 작아 보여서 싫을수도 있고요. 하여튼 신을 벗는다는 자체를 굉장히 특별하게 여기더라고요.

  • 19. ...
    '24.9.16 10:20 PM (108.20.xxx.186)

    북동부에서만 살고 있어요. 주택에 일반적으로 머드 룸 mud room 이라고 바깥에서 신는 신발 갈아신으라고 벤치 놓고 편한 외투 걸어 놓는 벽장도 함께 해서 공간이 따로 있어요. 머드 룸 규모는 다양합니다. 집 내부에서 신는 신발 거의 따로 있고요.
    리빙룸, 키친 바닥은 거의 오크, 메이플 원목마루입니다. 싱크대 주변은 타일 바닥 한 경우도 있고요.
    다이닝룸 테이블과 리빙룸 카우치 아래는 원목마루 위레 카펫 까는데 이것은 각자 취향대로

    이웃이나 손님들 많이 왔다갔다해서 평상시에 손님들은 신발 벗든 안벗든 자유이고,
    정식으로 손님 치루는 날은 집주인들도 다들 비지니스 캐주얼 정도로 입으니까 각자 의상에 맞는 신발 신고, 손님들도 다 신발 신고 들어옵니다. 손님 치루면 대청소 기본이니까 뭐 큰 일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170 교통사고 났는데 오늘 병원비만 내고 연락처도 안남겼어요 19 사고 2025/01/27 4,892
1673169 양가 어른들 임종 그리고 삶이 참 덧없네요 22 임종 2025/01/27 13,673
1673168 이탈리아 악세사리 체인점 이름 기억이 안 나요 2025/01/27 955
1673167 노무현재단에서 노통 명예훼손 제보 받는답니다 5 하늘에 2025/01/27 1,421
1673166 법륜스님 제일 웃긴 1분짜리 즉문즉설 ㅋ 30 너무 웃겨요.. 2025/01/27 6,262
1673165 딥시크가 난리던데 써보신 분? 6 벅차다 2025/01/27 5,405
1673164 잡채 대신 다른거하려면 뭐가좋을까요? 10 .. 2025/01/27 3,735
1673163 호르몬의 장난 4 ㅇㅇ 2025/01/27 3,670
1673162 그냥 하면 되는데 7 ㅇㅇ 2025/01/27 1,748
1673161 아들과딸. 현실에선 한석규가 김희애보다 채시라를 선택하지 않았을.. 6 옛드 2025/01/27 4,812
1673160 윤 구속 기소 이후의 상황ㅡ펌 10 김작가 2025/01/27 4,261
1673159 완경된후 느끼는 변화 딱하나를 여성호르몬제가 해결 18 ㅇㅇ 2025/01/27 7,736
1673158 러바오 팬분들께 추천하는 영상 6 러바오 최고.. 2025/01/27 1,179
1673157 침대 분해 조립해 보신 분 계실까요? 7 ..... 2025/01/27 912
1673156 원로 보수 정치인들은 3 gfdd 2025/01/27 1,062
1673155 이영애는 미모만 보면 대단하네요 12 .. 2025/01/27 5,809
1673154 집안에 안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서 심난하네요 4 /// 2025/01/27 3,392
1673153 남편이 있는게 좋을지 없는게 좋을지 매일 저울질해요 6 00 2025/01/27 3,239
1673152 미국 불체자 11만 한인 어떡해요 51 ……… 2025/01/27 19,974
1673151 불가리 팔찌 질문 5 .... 2025/01/27 2,417
1673150 명절기념 가성비 고기집 다녀와서 3 2025/01/27 1,939
1673149 피부 얇으니 훅 가네요 10 ㅜㅜ 2025/01/27 5,359
1673148 형님친구분들과 술마시는 모임에 아주버님과 저희 남편을 부르면 24 형님 2025/01/27 5,208
1673147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재신청한지 3일은 된거 같은데 11 ..... 2025/01/27 3,752
1673146 나이들면 확실히 이성에 대한 관심이 주는것같아요 11 00 2025/01/27 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