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 PT는

헬스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24-09-16 14:11:34

내 나이 66세

PT를 시작한지는 9개월이 지났구요

횟수는 90회를 넘겼어요

근육량은 아주 조금 많아졌고

체지방은 조금 빠졌어요

몸무게는 1키로 정도 증가했구요(키 160, 51키로)

몸무게는 늘었는데 허리는 가늘어졌다

그런건없구요

허리도 아주 약간 굵어졌어요

그런데 앉았다 일어날 때 늘 '아이구' 소리가 자동으로

나왔는데 이제는 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

어떤 것도 붙잡지않고 그냥 일어서요

그냥 스쿼트에서 일어서는 것처럼

그리고 확실히 피부가 좋아지고 단단해졌어요

예전 유산소만 할 때는 지쳐서 운동 후에는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는데 이제는 건강해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그리고 매사 의욕적이 되었고 긍정적이 되었으며

자신감도 생긴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불면으로 힘들었는데 수면의 질과

양이 모두 좋아졌어요

체력도 좋아져서 명절 준비도 무리없이 하고 있어요

낙상이나 보행의 어려움없게 몸의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춰보자고 시작한건데, 그뿐 아니라 내 생활의 활력을

까지 주는 PT를 시작하길 정말 잘 했다 싶습니다

 

 

IP : 220.118.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6 2:26 PM (161.142.xxx.165)

    시작하기가 힘들지 일단 시작하면 너무 좋죠.
    운동의 기쁨을 아시게 된것 축하해요^^

  • 2. 축하드려요
    '24.9.16 2:32 PM (220.117.xxx.100)

    그러니까요
    운동의 기쁨, 중독성, 예상보다 더 큰 효과와 보너스 ㅎㅎ
    해본 사람만 알죠

    저도 완경되고 몸 컨디션 엉망에 살도 팍팍 쪄서 넘 힘들어 피티 시작했다가 신세계에 눈뜨고 운동의 즐거움, 땀흘리기의 마력에 빠져 열심히 하다보니 근육 탄탄, 굴곡진 몸매는 절로 따라오더만요
    피티받고 평생 못 들어본 “몸매 넘 멋지시다” ”발레나 무용하시는 분인가봐요“소리를 다 들어보네요 ㅎㅎ
    몸 가벼워지고 매일 푹 자고 아침에 발딱발딱 일어나고 의욕이 넘치는걸 알고나니 운동을 하지 말래도 제가 원해서 꼬박꼬박 가요
    한시간의 땀과 헐떡임이 주는 선물이 너무 커서~
    원글님도 꾸준히 하셔서 건강한 신체로 노후를 즐기셔야죠!

  • 3. 저 요새
    '24.9.16 2:54 PM (220.72.xxx.2)

    아이구 하면서 일어나는데 운동 시작했거든요
    근육통 ...
    계속 하면 나아지겠죠?

  • 4. 헬스
    '24.9.16 3:09 PM (220.118.xxx.188)

    네~~
    나아져요
    처음엔 근육통으로 움직이기도 힘들었어요
    요즘도 강도높게 하면 근육통 계속 있죠

  • 5. ㅇㅇ
    '24.9.16 4:44 PM (1.235.xxx.70)

    운동 넘 좋지요. 운동의 매력을 알게 되신거 축하드려요. 저도 운동하고 살이 2키로 정도 쪘어요. 키 161에 49키로 나가다가 지금우 51키로 정도 나가요.
    예전엔 좀 여리여리하게 보였는데 지금은 날씬하게 보이진 않지만 탄탄하게 보인대요. 어깨랑 허리도 쭉 펴지고요ᆢ
    전 강도있게 운동하는 편이라서 근육통이 없으면 뭔가 운동을 덜 한것 같아 섭섭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620 녹두가루, 팥가루 어디 쓸까요? 1 ㅁㅁ 2024/09/16 447
1625619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 말실수했나요? 20 그럼 2024/09/16 4,800
1625618 미용사분들 계세요? 조언 구합니다 3 iasdfz.. 2024/09/16 1,173
1625617 아래 에어컨 못틀게 하는 시모 글 보고 14 ㅑㅑ88 2024/09/16 4,414
1625616 시어머니기 에어컨 못틀게 하셨다는분 8 ㅇㅇ 2024/09/16 4,157
1625615 책 어떻게 읽고 계신가요? 6 거북목 2024/09/16 1,803
1625614 밑에 한국의료 최고? 라는 글에 덧붙여…. 56 888 2024/09/16 1,743
1625613 티비에 의사가족들 좀 그만 보고 싶어요 5 그만! 2024/09/16 2,782
1625612 진짜 미국은 집안에서 신발 신나요? 17 때인뜨 2024/09/16 5,795
1625611 독립한 아들 와서 잘 먹었습니다 4 맛있다 2024/09/16 4,025
1625610 내일 시댁 가져갈 음식 15 ... 2024/09/16 4,513
1625609 마음이 슬퍼서 치킨 시켰어요 17 ... 2024/09/16 5,109
1625608 아버님 돌아가시고 첫 차례를 지냅니다. 5 시니컬하루 2024/09/16 2,435
1625607 탕국 레시피 공유하실 분 7 혹시 2024/09/16 1,440
1625606 의사 며느리면 명절 준비 안하고 24 벼슬 2024/09/16 7,388
1625605 중1 여아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5 허지호니 2024/09/16 730
1625604 시엄니 보면 남들한테 잘하고 살아야겠다 싶어요 11 ㅇㅇ 2024/09/16 4,600
1625603 장윤정 아이들 미국간걸 왜 보여주는거에요 91 ... 2024/09/16 24,484
1625602 서울대쪽 낙성대역 쟝블랑제리 빵집 아시나요? 23 ........ 2024/09/16 3,712
1625601 사람 많은 아울렛 이런데서 못견디게 괴로워요 9 dsfgf 2024/09/16 2,617
1625600 시댁 드릴 밑반찬을 했는데 12 iasdfz.. 2024/09/16 4,521
1625599 한국 의료 세계 최고? 29 2024/09/16 2,324
1625598 명절음식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안되나요? 5 질문 2024/09/16 1,676
1625597 오늘 서울 날씨 어땟나요? 5 2024/09/16 2,338
1625596 역시나 일은 나만.. 22 ㅁㅁㅎ 2024/09/16 5,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