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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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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원 보약 반품 후기(더럽 혐 주의)

그냥 조회수 : 6,471
작성일 : 2024-09-16 01:00:16

400만원 보약으로 부작용? 피부에 피지 엄청 올라온다 글 올렸었죠.

이게 부작용이 맞나? 부작용인데 피지가 끝도 없이 올라온다?

이상하다 생각했고, 이게 명현현상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런 갈등하는 제게 명현반응이란 상술에 속지 말고,

명백한 약물 부작용이다 댓글 주셨습니다.

그래서 반품했고, 카드 환불도 받았습니다.

한 열흘 안에 벌어진 일입니다.

 

근데, 아침에 세수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게 언제부턴진 모르나 자각한 게 오늘인 거죠.

얼굴 피부가 삶은 달걀 흰자 같았어요.

순간 이게 뭔가 싶었어요.

 

피부에 피지가 끝도 없이 올라온다 한 표현은 조금의 과장도 없어요.

피지가 그냥 피부 표면에 돌출돼 있어 세수하면 손에 그냥 쓸려나왔어요.

그렇게 세수한 뒤 다시 피지가 막 맺혔어요.

하루에 몇 번을 세안해도 그렇게 피지가 맺히는 게 징그러울 정도였어요.

그러길 사흘 넘게... 

 

오늘까지.

약 먹고 증상 발현, 복용 중단, 환불.

딱 이주네요.

중단한 건 열흘.

오늘 세안하며 달걀 흰자같은 피부 느낌.

 

여로모로 혼란 그 자체입니다.

 

 

 

IP : 220.65.xxx.1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6 1:02 AM (116.36.xxx.74)

    님께 좋은 약이었네요

  • 2. ..
    '24.9.16 1:05 AM (58.143.xxx.196) - 삭제된댓글

    갑자기 좋아지는건 안믿을래요

  • 3. 초록맘
    '24.9.16 1:07 AM (14.39.xxx.110) - 삭제된댓글

    신기하긴 하네요 그리고 피지가 그렇게 나올수가 있나요
    피부 좋아지셨다니 좋으시겠어요

  • 4. 약 먹은후
    '24.9.16 1:11 AM (123.108.xxx.243)

    달걀 흰자 처럼 좋아졌다는 소리인가요?

    약먹는중 피지가 많이 나왔고
    중단하니 달걀힌자처럼 좋아졌다?
    약으로 피지가 밖으로 빠져나갔다?
    부작용인줄 알고 환불은 받았데 지금 피부가 좋아졌다
    이거죠?

  • 5. 원글
    '24.9.16 1:18 AM (220.65.xxx.114)

    피지가 막 밀려나올 때,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피지만의 문제면 환불까지 안 했을텐데,
    붉게 열오르며 수포 잡히는 현상도 있어 무서워 부작용이라니 환불한 건데.
    적어도 피지가 밀려나온 건 놀랍고 순기능이었을 거 같아요.

  • 6. 피지는
    '24.9.16 1:20 AM (211.234.xxx.227)

    속은 건조하고 외부자극 보호하려고 나오는거죠.
    그 한약이 안 맞으니 그런거예요

    그 뒤 좋아진거는 약 때문이 아니라 몸 조건이 바뀌어
    회복단계 반응이고요

  • 7. 피지는
    '24.9.16 1:22 AM (211.234.xxx.227)

    겉은 차도 속에 염증이나 안좋으면 보일링
    추가 댓글봐도 열 내는 한약 체질에 안 맞았어요.

    일시적 순환에 일비일희는 하지마시구요

  • 8. 원글.
    '24.9.16 1:25 AM (220.65.xxx.114)

    약이 안 맞아 피지가 그렇게 나온 거라구요?
    모든 모공이 반란을 하듯 아우성치며 피지 분출을 했는데.
    안 맞는 약 먹으면 다 저래야 하는데, 처음 겪었고.
    그냥 피지가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모공에서 분출! 무서울 정도로 그랬어요.
    이게 끝나는 날이 올까 싶게 실시간으로 분출하길 사흘.
    진짜 공포스러웠어요.

  • 9. ㄱㄴ
    '24.9.16 1:37 AM (211.112.xxx.130)

    저희 아버지가 한약드시고 28살에 급성 간염으로 가망없다고 병원에서 약 도 못쓰고 돌려보낸걸 한약드시고 완치하셔서 84세 되셨어요. 한약이 잘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버지 20년전 목디스크, 재작년 척추협착증
    그 한의원에서 약 드시고 완치 하셨어요. 거짓말 같죠?
    가족들 모두 결사 반대했는데 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그것도 못먹게 하냐 대노하셔서 원대로 하셨는데 결과적으로 맞았어요. 무조건 한약은 아니라고 말 못해요. 원글님 느낌이 맞을거에요.

  • 10. 그 한의원
    '24.9.16 3:56 AM (222.98.xxx.33)

    알고싶네요.
    어디에 있는 한의원일까요?
    협착증있어 주사 1회 맞았는데 노동을 하는
    사람이라 불안하네요.

  • 11. 다시
    '24.9.16 5:09 AM (211.235.xxx.235)

    받아오세요

  • 12. ..
    '24.9.16 6:00 AM (202.128.xxx.48)

    얼굴에 피지가 막 돌출 되고 맺혔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여드름도 아니고 얼굴에서 기름이 마구 뿜어져나왔다는건지 ㅋ
    갑자기 원글님 글 전부가 믿기 힘들어졌어요.
    뭔가 말이 안되는 이상한 애기네요.

  • 13. ㄱㄴㄷ
    '24.9.16 6:03 AM (211.234.xxx.150)

    호기심이 생기네요. 가격도 비싼데 이유가 뭘까요? 어딘가요?
    힌트라도.

  • 14. ㅇㅇ
    '24.9.16 6:10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갑자기 원글님 글 전부가 믿기 힘들어졌어요.
    222

  • 15. 진짜
    '24.9.16 7:24 AM (70.106.xxx.95)

    옛날에야 양악도 수술도 병원도 없던 시대니 한약먹고 침맞고 그랬다지만
    요즘시대에 왜요

  • 16. 양약부작용
    '24.9.16 7:49 AM (172.224.xxx.31) - 삭제된댓글

    한약은 식물이용. 양약은 화학이용이라 부작용이 있어요
    생약이 더 좋은 것.....

    저도 저 위의 한의원 정보 궁금합니다

  • 17. ..
    '24.9.16 9:46 AM (39.7.xxx.46) - 삭제된댓글

    여긴 의사가족들이 많아서
    한의원이라 하면 무조건 깎아내리고 사이비인냥 몰고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 18. ...
    '24.9.16 10:44 AM (180.69.xxx.55)

    한약먹고 그정도로 피부가 엉망이 되었다는 것도 믿을 수가 없고 한약끊고 피부가 갑자기 좋아졌다는 것도 믿을수가 없어요.약값이 400만원이나 한다는 것도 어이가 없고요

    그냥 다 주작으로 보여요. 죄송...ㅜㅜ

  • 19. 원글
    '24.9.16 4:00 PM (220.65.xxx.114)

    에혀, 주작 소리까지...

    피지가 그렇게 올라오는 현상 처음 겪어 놀랐고,
    그렇게 피지 올라왔던 자리는 모공이 줄어 거의 없어졌어요.
    모공이 피지가 차서 벌어졌던 건가 봐요.
    거울 들여다 보며 저도 믿기지가 않을 정도예요.

    홍보로 주작했단 소리까지 들을까 업체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
    홍보가 필요한 데도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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