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좀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노인분들이 많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저희 엄마만해도 70대 초반인데, 아주 할머니(?) 느낌은 아니거든요. 근데 휠체어나 보행보조기에 의존하시는 80대 후반이상 되어보시는 분들 보면서 저분들의 마음은 어떨까 생각해봤지만 가늠이 안되어서...
무슨 낙으로 살까, 어떤 느낌일까, 어떤 생각일까...
저희 엄마는 벌써 조금 어디 아프면 굉장히 좌절감을 느끼시더라구요. 스스로 생명이 꺼져간다 생각드시는지...
엄마 아직 멀었어... 라곤 말하지만 아빠도 70대 초반에 급작스레 돌아가셔서 더 그런것 같고...
나는 어떻게 나이들어야하나 다시 한 번 생각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