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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펑

조회수 : 3,334
작성일 : 2024-09-15 17:10:02

신경쓰이는건 안하는게 맞나봐요;; 

댓글만선이라 내용은 펑할께요;;

모두들 다치지도 아프지도 마시고 명절동안 속상한일도 

없게 메리추석되세요!

IP : 223.39.xxx.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5 5:11 PM (110.70.xxx.43)

    요새도 음식을 나눠준다고요?
    세상 험해서 중고 물건도 꺼림칙한데 음식은 절대 안먹고.그걸계기로 매번.인사에 아는척하기 싫을듯...
    어데 시골도 아니고
    진짜 이상한 사람 취급받음

  • 2. 저는
    '24.9.15 5:12 PM (220.85.xxx.165)

    감사히 잘 먹을 것 같아요. 다음에 반응 보시면 아시겠죠. 좋은 마음으로 나누셨으니 좋은 마음만 기억하세요.

  • 3. 원글님
    '24.9.15 5:1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참 좋은 분이고, 그런 나눔과 마음 참 고맙고 좋은데....

    음식이라는게 집집마다 맛이 달라 호불호가 있어요.
    예를 들어 전라도 김치, 맛있다고 난리인 레시피인거 알지만
    저는 진짜 그거 생기면 버릴수도 없고 너무 난감할거 같아요. 딱 싫어하는 김치거든요
    제 친구도 광주 시댁에서 오는 김치 버리지 못해 남편이랑 싸우고 난리에요. 결혼 20년에 매년요....
    그러니 김장김치나 젓갈 들어간 좋은 김치의 수고로움 알지만, 참아주세용!!

  • 4.
    '24.9.15 5:15 PM (223.39.xxx.178)

    거의 안 마주쳐요;; 만나기도 힘들구요. 1년전 이사와서 3번 마주쳤네요. 안돌려줘도 되는 새용기에 담아 줬어요.
    부담스러운게 맞죠?!;;; 그만둬야겠네요~

  • 5. 하얀
    '24.9.15 5:15 PM (116.38.xxx.23)

    엄청 고마울듯해요
    저는 20년전 타지역으로 시집와서 큰애 입덧하고 낳고 기르고 할적에 아랫집아주머님이 한번씩 음식해 나눠주시고 애도 한번씩 엎어주시고 집안일하고 좀 쉬라고 해주셔서 그 기억 한번씩 사무치게 고마워요

  • 6. 하얀
    '24.9.15 5:16 PM (116.38.xxx.23)

    엎어—> 업어

  • 7. ....
    '24.9.15 5:18 PM (211.234.xxx.52)

    바로 윗집과 앞집만 음식 나눔해요. 두집 다 할머니들 음식 솜씨가 뛰어나셔서 전 많이 얻어먹었어요. 한분은 전라도, 한분은 이북분이신데 음식 골고루 종류별로 참 많이 먹어봤어요. 저 역시 음식해서 나눠드리고 고급 식재료 생기면 드리면서 오랜 세월 주고 받고 있어요

  • 8. 아니
    '24.9.15 5:18 PM (211.206.xxx.191)

    댓글들이 왜이럼?
    본인한테 물어 보고 줬다는데.
    싫으면 괜찮다며 사양합니다.

    다음에 입맛에 안 맞았다면 사양하라고 하시면서 나눠 주면 됩니다.
    제 마음까지 따뜻해지네요.
    저도 순산 기원해요.
    원글님 메리 추석~~~~~~

  • 9. 마음이 전달
    '24.9.15 5:24 PM (223.39.xxx.8)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원글님 마음이 전달 되는듯 하네요.

    원글님 같은 이웃이 계시면 저는 대환영인데^^

    아마 젊은 부부들도 마음을 받고 잘 알아서 드셨을듯
    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젊은 사람들이 마냥 철없이 이기적으로 보여도,
    그들 나름대로 깔끔한 처신을 잘 하는 부분도 있어요.

    옛날 주먹구구식 계산법이 아니라, 상큼하기도 하던데..
    좋은 마음이 전달되길요^^

  • 10. ...
    '24.9.15 5:27 PM (121.133.xxx.136)

    다들 젊고 부지런 하신가봐요ㅎㅎㅎ 50대가 되니 누구 반찬주면 그렇게 고마울수가 ㅎㅎㅎ 단 호박 시금치 나물 같은 원재료주는건 싫어요 ㅎㅎㅎ 요리하기 싫어서요 울엄마 유언중에 쟤(나)한테 줄땐 만들어서 주라구 ㅎㅎㅎ

  • 11.
    '24.9.15 5:28 PM (175.197.xxx.81)

    안주고 안받는게 내 지론ᆢ
    물어보고 주고도 여기 글 올릴만큼 신경 쓰이는거잖아요

  • 12. 마음은 감사
    '24.9.15 5:30 PM (118.235.xxx.53)

    근데 요샌 진짜 음식 잘못먹었다 탈날까봐..

  • 13. 댓글
    '24.9.15 5:30 PM (222.109.xxx.93)

    무섭네요
    전 이웃하고 음식나눔 엄청하는데 본인들은 솜씨가 없다고 식재료를 주는데 이것 또한 만들어서 나눔하고~~그러다보니 힘들정도...
    그래도 음식 여유있슴 맛날때 얼릉 나눠먹는건 진행중~~~~~

  • 14. 할튼
    '24.9.15 5:36 PM (58.236.xxx.72)

    인터넷 커뮤니티가 문제네요 ㅜ
    여기 원글님 같은 음식은 얼마든지 감사하죠
    이런분 귀해요. 제발 여기서 너무 극예민 정서들한테 배워서 너도 나도 우리 서로
    사라지지않기를요 ㅜ
    저도 원글님같은 1인입니다 ㅜ

  • 15.
    '24.9.15 5:36 PM (182.221.xxx.29)

    맛난음식 반찬 잘하는 지인한테 반찬받으면 좋은데 솜씨도 없으면서 주는건 솔직히 버리기도 그렇고 애매해요

  • 16. ㅇㅇ
    '24.9.15 5:37 P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사양 안하니
    괸찮은거 같은데
    너무 고맙죠
    저라면 음식맛이 아주 안맞는거 아니면 고마워요

  • 17. .,.
    '24.9.15 5:38 PM (112.154.xxx.60)

    솔직히 촌구석이나 그러지 이웃 서로 예전부터 쭉 알고지내는..
    입에 어떨지 모르는 생판 남이 주는 음식 받는거 진짜 별로에요..
    안맞는 음식 솔직히 쓰레기 되고.
    밑에 기념품 사오는것도 싫다는세상에?

  • 18. ...
    '24.9.15 5:41 PM (223.38.xxx.121)

    전 너무 고맙고 좋던데요
    남이 해준 음식 맛있잖아요^^;;
    가끔 이웃 아주머니가 잡채나 부침개 같은거 만드시면 가져다 주시는데 너무너무 감사해요
    전 과일이나 작은 선물로 보답하는데
    솔직히 재료주시는건 안반가운데 뭐든 만들어 주시면 고맙던데요ㅎㅎ

  • 19. 주지마세요
    '24.9.15 5:43 PM (211.234.xxx.195)

    친정아버지가 남들에게 꽤나 후하신 분이셨는데 제사음식만은 절대 남들에게 나누어 주지 못하게 하셨어요. 먹고 탈나면 큰 일이라고요. 물론 당신도 남의 제사음식 반기지 아니하심.

    옆집 분들이 반길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젊은 부부고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전 더더군다나 조심스러워서 못 줄 것 같아여

  • 20. ㅇㅇ
    '24.9.15 5:45 PM (219.241.xxx.189)

    성향에 따라 많이 달라서.. 저는 이상하게 밀키트나 배달음식도 잘 먹는데 남의 집 음식을 잘 못 먹어요 집안 특유의 냄새가 느껴진다고 할까ㅠㅠ

  • 21.
    '24.9.15 5:45 PM (223.39.xxx.3)

    입에 안맞으면 먹지말라고 당부했어요. 제가 비위가 약해서 참고 먹고 탈나는 사람이라서요.
    먹는건 역시 좀 그렇죠?!

  • 22.
    '24.9.15 5:46 PM (223.39.xxx.3)

    내용은 펑할께요.

  • 23. 저같으면
    '24.9.15 5:46 PM (118.235.xxx.107)

    좋아서 춤춥니다.

  • 24. 요즘
    '24.9.15 5:46 PM (61.98.xxx.185)

    트랜드가 안주고 쌩까기 인듯하니
    원글님도 괜히 나눔하면서 상대방 눈치보고 여기서도 참 안좋게 말하는 이들도 있고
    그러긴 한데요
    원글님같은 이웃분 있음 전 너무 좋아요
    함부로 막 주고 생색내는것도 아니고
    사려깊게 주시고요
    저도 어제 이웃에서 새로 이사왔는데 겸사겸사 인사왔다고 선물을 주고 갔는데
    부담스럽긴 해도 요즘 세상에 그런 사람이
    워낙 드므니 참 다시보이고 고맙더라구요

  • 25.
    '24.9.15 5:47 PM (106.101.xxx.157)

    너무 감사할듯 한데요

  • 26.
    '24.9.15 5:48 PM (1.235.xxx.154)

    각박한 세상이 되었죠
    생각해서 나눠도 힘들고 안받기도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 27. ....
    '24.9.15 5:53 PM (122.36.xxx.234)

    미리 물어보고 괜찮다 해서 주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저라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저희도 앞집과 가끔 과일이나 별식 있으면 나눠 먹는데 오랜만에 옛날 정취가 나서 좋아요.

  • 28. ㄴㄴㄴ
    '24.9.15 6:08 PM (110.70.xxx.80)

    인터넷 세상 왜 이래요??
    고마워 은인되죠!!
    제가 다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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