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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픈데 남친이 참 무심해요

. 조회수 : 7,828
작성일 : 2024-09-15 16:14:21

 

남친과 카페에서 만나 여행일정을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머리두통에 구토가 날 것 같더라구요. 속이 완전히 뒤집히는 느낌...

오늘 몸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건 알았는데, 카페 에어컨과 남친 몸에 담배냄새를 맡으니 자리에 있지 못할 정도였어요.

남친한데 머리가 아파 편두통약을 사야겠다 하고 급히 나갔어요. 약국이 저녁에 문이 다 닫아 잠시 후에 돌아왔는데, 남친은 그렇게 돌아온 나를 보더니, 안타깝네 하는 식으로 간단히 말하고 호텔본다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봐요.

저는 다시 못참겠어서.. 남친에게 말하고 약국찾아 20분 넘게 돌아다녔어요. 다행히 편의점에서 타이레놀과 소화제를 사서 급한불을 껐지만 남친은 그 동안 제 상태가 걱정되는 전화한통 없었습니다.

결국 만난지 1시간도 안 되어 제가 집에 들어가야겠다고 말해서 나왔어요. 나오는 동안애도 제 상태에 대한 체크는 커녕 본인 음료 태이크아웃 해서 오더라구요. 집에 데려다주며 제 손에 쥔 가스활명수 빈병을 보고 커피점에 놓고 오지 그랬냐고 하며 정작 본인이 들어주지는 않아요. 저는 몸도 가누기 힘든데 말이에요.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남친이 여자경험도 거의 없고 남자형제만 있어 전형적인 남자사고에요. 그래도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싶고 서운하고, 내가 이 남자를 제대로 판단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걸로 마음 상햐하고 화났다는 거 전혀 모르고 았습니다.

이런거 빼고는 괜찮은 남친입니다.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15.23.xxx.126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5 4:16 PM (211.108.xxx.164)

    당연히 남친이 약사러 다녀와줄거고 생각했는데 ..
    남친 맞나요?
    남이라도 저렇게 안할거 같아요

  • 2.
    '24.9.15 4:16 PM (27.1.xxx.25)

    다른 거 다 괜찮아도 위의 사유 하나로도 이별의 근거는 충분합니다, 저에게는. 공감 능력을 떠나 내 사람에 쏟는 정성이나 마음은 후교육이 불가능

  • 3. ...
    '24.9.15 4:1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남자형제만 있다고 해도 저정도면 공감능력이 아예 제로인데요.????
    저희 사촌오빠들중에서 남자둘만 있는 집들도 있는데 공감능력이랑 남자형제만 있는집하고는 전혀 관계 없어요...
    솔직히 친구라고 해도 저런행동은 안하죠..
    저것만괜찮은것도 잘 안믿어지네요..ㅠㅠ

  • 4. ㅇㅇ
    '24.9.15 4:19 PM (180.230.xxx.96)

    결혼도 안했는데 그런거면
    결혼하면 더 안챙겨줄텐데
    저라면 헤어져요

  • 5. ...
    '24.9.15 4:21 PM (114.200.xxx.129)

    남자형제만 있다고 해도 저정도면 공감능력이 아예 제로인데요.????
    저희 사촌오빠들중에서 남자둘만 있는 집들도 있는데 공감능력이랑 남자형제만 있는집하고는 전혀 관계 없어요...
    솔직히 친구라고 해도 저런행동은 안하죠.. 사람이 그냥 봐도 아파 보이면
    집에 가서는 좀괜찮은가. 솔직히 저절로 궁금해지죠.. 이건 누가 시키지 않아두요
    그리고 20분씩 약사러 다니면 진짜 걱정될것 같구요.. 아픈 사람이 그렇게까지 안오면 ㅠㅠ
    저것만괜찮은것도 잘 안믿어지네요..ㅠㅠ

  • 6. ㅇㅇ
    '24.9.15 4:21 PM (219.241.xxx.189)

    그런 배려심 없는 모습에 몇번 참다가 도저히 얘는 개선이 안되겠다 싶어서 며칠전에 헤어졌어요 사소한거 같아도 저는 그렇게 안 하거든요 내가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나 싶어서 그냥 헤어졌어요 적은 나이도 아니고 그런거 참으면서 만나고 싶지 않더라구요

  • 7. ..
    '24.9.15 4:23 PM (121.152.xxx.21)

    사람이 아픈데 자기차에 빈병 쓰레기 남기고 내리는것에 대해 한마디 하는 인성이면 안만나야 돼는거 아닌지. 꼭 사랑하는 이가 아니라도 저건 아닌거 같은데 사랑하는 사람한테조차 저런다고요??

  • 8. ㅜㅠ
    '24.9.15 4:23 PM (122.32.xxx.181)

    제가 얼마전에 글 썼잖아요
    ㄷ그런 남편 있는데 버리고 싶다고요
    그거 못 고쳐요 님 조상이 알려준 기회에요
    그냥 버리세요 ㅡㅡ 세상엔 남자 많아요 …..
    나를 측은지심을 가지고 바라봐주는 남자랑 결혼하세요
    그래야 결혼생활이 편해요 언니가 주는 조언이에요 잊지 말아요

  • 9. 남자사고
    '24.9.15 4:23 PM (125.128.xxx.1)

    남자라서 그런 게 아니라 그만큼의 마음인 겁니다.

    아픈 여친이 직접 나가서 약 사온다는 거에 깜놀,
    다시 나갈 때도 남친이 같이 안 나갔다는데 두번째 깜놀.

    제발 어디 빚진 거 아니면
    나를 귀하게 여겨주는 사람과 연애하세요.

  • 10. ...
    '24.9.15 4:24 PM (220.75.xxx.108)

    남자여자를 떠나서 인성이...

  • 11. 아무리
    '24.9.15 4:25 PM (222.108.xxx.61)

    평소에 다정다감한 남편도 아플때 공감해주지않으면 정말 서운하고 섭섭해요 ... 다른건 몰라도 아플땐 더 적극적으로 챙겨야죠.. 그것도 여친인데... 정말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네요 원글님 신중히 잘 생각하세요 ...

  • 12. ..
    '24.9.15 4:25 PM (58.236.xxx.168)

    어쩜 그럴수있죠
    저는 남편 웬수같은 술병났을때도
    쉬는날 운영하는곳 찾아 30분거리 약사다가 먹였는데..
    배려하는마음으로 고치지못하면 같이살수없을듯 ㅠ

  • 13. 심하넹
    '24.9.15 4:26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여친이 아픈데. 남친이 딱 그정도만 좋아하는 거예요.

  • 14. ㅇㅇ
    '24.9.15 4:26 PM (118.235.xxx.1)

    헐 남친이 아니라 친구. .아니 아예 쌩판 남이라도 저 정돈 아니지 않나요? 남보다 못하네요

  • 15. ....
    '24.9.15 4:29 PM (117.111.xxx.172)

    저런 남자는 버리세요. 개선의 여지가 없어요

  • 16. ㅇㅇㅇ
    '24.9.15 4:30 PM (221.147.xxx.20)

    인간관계에서의 기술이 많이 부족하긴 하네요

    어떡하나요 하나하나 가르쳐 줄 지, 그만둬 버릴 지 고민하셔야 할 듯 하네요

  • 17. ㅇㅇ
    '24.9.15 4:30 PM (121.136.xxx.216)

    남편이 아닌거 천만다행으로 생각하시고 헤어지세요

  • 18. ㅇㅇ
    '24.9.15 4:31 PM (118.235.xxx.1)

    결혼 후 여자 암 걸리고 버리는 남자들 유튜브에 많던데요. 저건 대놓고 알려주는 격

  • 19. 쎄~합니다
    '24.9.15 4:31 PM (211.243.xxx.141)

    "이런거 빼고는 괜찮은 남친" 여기에 답이있네요.
    이걸 빼도 정말 괜찮은 건지 잘 생각해보세요ㅠ

  • 20.
    '24.9.15 4:32 PM (174.204.xxx.181)

    이런거 빼고는 괜찮다니요
    인간 기본이 안된건데요
    여자 경험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고, 나이가 어리진 않을거 아니에요. 그렇게 배려심이 없으니 여자를 못사귄 거죠

  • 21. 그래도
    '24.9.15 4:33 PM (58.29.xxx.196)

    그렇지.. 맨날 아프다고 징징대면 몰라. 어쩌다 한번 아플땐 좀 챙겨주지. 남자가 참 무심하네요.
    이럴때 오바육바 떨면서 챙겨주면 그간의 서운함도 가시겠구만

  • 22. ...
    '24.9.15 4:37 PM (116.42.xxx.53)

    원글님도 남자 경험 없고 여자형제만 있으신가봐요
    전형적인 남자사고라뇨 남자 무시하시나요
    원글님한테 그래도 되니까 그러는 거고요
    다른 여자들이 다 거른 남자 만나고 계시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 23. 어데요
    '24.9.15 4:37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공감능력이 없을 뿐 아니라 집에서 아들이라고 떠받들고 키웠을 가능성 농후.
    저 성격으로 회사생활도 제대로 못하고있을 가능성도 큼.
    원글님이 조건이 너무 후져서 저런 대접도 불사하고 결혼한다 치고 똑같은 자식을 낳을 확률도 엄청 높음.
    결론ㅡ도망가세요.

  • 24. ㅇㅇ
    '24.9.15 4:38 PM (182.221.xxx.71)

    이것빼고는 괜찮다지만
    같이 살다보면
    이것이 의외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거 같아요

  • 25.
    '24.9.15 4:38 PM (211.234.xxx.238)

    남자끼리 만나도
    아픈 친구 앉아있으라하고 약 사올 것 같은데
    사이코패스인가요?
    헤어지세요.

  • 26. ...
    '24.9.15 4:39 PM (211.36.xxx.39)

    이런거 빼고는... 요?
    다른데 뭐 어디가 괜찮은데요? 재벌이래도 싫음.. 재벌할애비래도 저런남자는 안할랍니다.

  • 27. 음……
    '24.9.15 4:41 PM (112.104.xxx.235)

    아니 왜 환자가 약을 사러 돌아다녀요?
    멀쩡한 남친이 원글님 쉬라고 앉혀놓고 나가서 약을 사와야죠

  • 28. ㅇㅇ
    '24.9.15 4:44 PM (118.235.xxx.222)

    이런거 빼고는 괜찮은 남친입니다.

    그니까 이런거..그런걸 빼지 마세요!!! 그 중요한거 빼고 다른것만 괜찮으면 어따 쓰게요. 애인아니라 그냥 친구도 아픈 사람 앞에 두고 저렇게 무심하진 않아요. 남자형제만 있어서?? 아뇨 그런거랑 상관없이 아픈 상대에 대한 공감과 배려가 없는거구요. 배려나 공감은 지능 문제예요. 남친이나 남편감으로 첫번째 아웃시켜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귀면서 살면서 바뀌겠지??? 놉!! 절대요!!! 평생 없던 공감과 배려심을 억지로 꾸며서라도 보여주는게 연애할때죠. 그때 안하던걸 나중에 한다? 지나가던 똥강아지가 비웃어요. 다정하고 배려심 넘치는 사람을 만나세요. 그건 한순간에 생기는게 아니라 차곡차곡 쌓여서 숨쉬듯이 드러나는거.

  • 29. ...
    '24.9.15 4:4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남자 사람 경험 자체가 없는 사람인것 같기는 하네요 .. 저거를 그냥 남자 형제만 있어서 그런거라고 치부하는거 보면요.. 남자형제나 하다못해 남자 사촌들만 경험해봐도 저남자친구가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바로 알텐데요 ... 그리고 주변에 남자 친구들도 좀 겪고 하면요..

  • 30. 이런거
    '24.9.15 4:45 PM (217.149.xxx.144)

    이런거 빼고 어불성설.
    이런거 때문에 나중에 이혼할거에요.

  • 31. ....
    '24.9.15 4:45 PM (114.200.xxx.129)

    원글님도 남자 사람 경험 자체가 없는 사람인것 같기는 하네요 .. 저거를 그냥 남자 형제만 있어서 그런거라고 치부하는거 보면요.. 남자형제나 하다못해 남자 사촌들만 경험해봐도 저남자친구가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바로 알텐데요 ... 그리고 주변에 남자 친구들도 좀 겪고 하면요..
    이것만 빼고 괜찮은 남자라고 하기에는..
    그 빼고가 너무나도 치명적인것같은데요..ㅠㅠㅠ
    남친이 아니라 그냥 친구라고 해도 패스할 남자잖아요..

  • 32. 남는장사
    '24.9.15 4:50 PM (58.29.xxx.96)

    인지 신중하시길
    아프면

    님도 버리면 되죠.
    그리고 아주좋은 남편감은 얻기가 쉽지 않아요.

  • 33. ..
    '24.9.15 4:52 PM (39.115.xxx.132)

    결혼 해서도 옆에 있는 사람
    아파 죽어도 모를걸요
    제 남편이 그래요
    눈치 제로 공감능력 제로
    내 입에 밥들어가는것만 신경씀

  • 34. ..
    '24.9.15 4:53 PM (220.87.xxx.237)

    다른 사람 만나세요.
    보통은 내가 약사오겠다고 나갔다와야 정상이예요.
    이기적이고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 같은데
    뭐가 괜찮은 거예요?

  • 35. 윗님
    '24.9.15 4:54 PM (211.243.xxx.141)

    내 남편이 왜 거기에 ㅠ

  • 36.
    '24.9.15 5:03 PM (124.50.xxx.208)

    다른건 그려려니 하지만 정내미 없는사람하고 못살아요

  • 37. ㅈ드
    '24.9.15 5:06 PM (106.101.xxx.157)

    직장상사가 그랬다면 당장 뛰쳐나가서 약 갖다 바쳤겠죠

  • 38. ...
    '24.9.15 5:10 PM (211.36.xxx.39)

    원글님.. 마지막 줄만 제외하시면 원글님은 지극히 정상이세요
    이상한 남자인거 깨닫고 정떨어져서 손절하려는 마음먹은 평범녀거든요
    살다보면 저런 사람도 만나게 될 수는 있으니까 충분히 공감이 가다가..
    가다가...두둥
    마지막줄 '이런거 빼고는 괜찮은 남친입니다'에서 (솔직히 다들 똑같이 느끼시겠지만) 애정결핍이거나 가스라이팅 당할만큼 상황파악이 안되시거나, 기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판단력 부족한 사람같이 보여요..(죄송..비난은 아니네요)

  • 39. mm
    '24.9.15 5:13 PM (118.235.xxx.127)

    남이라도 저렇게 행동 안해요
    공감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귀찮고 에너지 쓰기싫은일에 신경차단 하는거에요
    여행다니고 호텔다니고 좋을때만 공감하고
    슬프고 아프고 외로울때 공감은 하기 싫은거
    버리세요!

  • 40. 둥둥
    '24.9.15 5:14 PM (14.53.xxx.8)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는 무덤덤해질 수 있다쳐도 연애때는 아프다면 앉아있어라 내가 갖다올게 할텐데.

    근데, 머리 아픈건 별로 티가 안나서 당사자 아니면 잘 모르는 사람 많아요. 안아파 본 사람도 모르구요.
    제가 편두통이라 한번 머리 아프면 일주일 이상 죽어나요. 그래도 출근하고 이거저것 다 하니까 남편이 잘 모를때가 많아요.
    언젠가 남편이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아프다기에 제가 핵 공감하고 잘 해주니 그담부턴 저 편두통 도질때는 이해해 주더라구요.
    울남편은 기본적으로 제가 몸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배려해주는 편인데도 머리 아플땐 잘 모르더라구요.
    근데, 님 남친은 연애때 그런다니 생각해볼 문제네요. 마음이 없는건 아닌지.

  • 41. 무심한
    '24.9.15 5:18 PM (110.8.xxx.59)

    정도가 있지...

    아프다는데,
    남이라도 사다주겠네요.
    너무 이기적이고
    남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그만 만나세요

  • 42.
    '24.9.15 5:25 PM (116.37.xxx.236)

    연애 6년해서 그 시절 싸울거 다 싸우고 결혼해선 싸울 일도 없고, 25년간 꽤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인데도 가끔 나 아플땐 말 안하면 굶어죽겠다 싶을때가 있어요.
    저라면 헤어질래요.

  • 43. ..
    '24.9.15 5:25 PM (89.246.xxx.248)

    남자랑 연애 처음인가요? 남자 안 만나본 듯.

  • 44.
    '24.9.15 5:26 PM (183.97.xxx.188)

    동성친구라고 해도 그렇게 무심하진 않을텐데
    하물며 남친이 저러면..
    무심한 게 아니라 마음이 없을 수도요.

  • 45. ......
    '24.9.15 5:33 PM (122.36.xxx.234)

    연애 때 저 지경이면 결혼해선 더하면 더했지 절.대.네.버. 좋아지지 않아요. 형제 관계가 어때서, 남자라서 어쩌구 하며 자꾸 비합리적인 이유를 갖다붙이지 마세요.
    명절 앞에 조상신이 도와서 님에게 알려주는 거라 생각하세요. '그것만 빼고'가 아니라 그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저걸 알고도 여행 가면 님은 ㅂㅂ. 여행 취소하고 당장 버려요.

  • 46.
    '24.9.15 5:35 PM (211.234.xxx.190)

    이 남자는 정말 아닌 것 같아요.
    헤어지고
    담부터는 아플때
    약 좀 사다달라고 시키세요.

  • 47. ㅇㅇ
    '24.9.15 5:36 PM (118.235.xxx.192)

    상대방이 힘들 때
    본인 감정이 편하지 않을 때
    원래 모습이 드러나요.
    무심하고 뭘 모르는 남자라면 여친 아플 때
    가서 약 사다가 툭 줄 지언정
    그렇게 제3자처럼 대하진 않아요.

  • 48. ...
    '24.9.15 5:39 PM (121.133.xxx.136)

    아픈 사람이 약사러 다닌다구요? 보통은 안아픈 사람이 다녀와요 쉬고 있으라구 하구요 오마이갓

  • 49. 아니
    '24.9.15 5:40 PM (121.166.xxx.251)

    남자형져만 있는거랑 공감능력 제로랑 뭔 상관입니까
    말 몇마디 안 나누는 직장동료가 아프다고 해도 걱정하고 약 챙겨주는게 인지상정인데요
    애인이 아파서 못참고 두번이나 뛰쳐나가 약국을 헤매거나 말거나 폰만 봤다구요?
    죄송하지만 어디 한참 모자라거나 냉혈한입니다

  • 50. ㅇㅂㅇ
    '24.9.15 5:43 PM (182.215.xxx.32)

    정떨어지네요
    상대입장에서 생각할줄 모르는 사람이에요
    고생길이 훤해요

  • 51. ...
    '24.9.15 5:51 PM (183.99.xxx.90)

    남보다 못해요. 여친 아픈데 혼자 약 사러가게하는데 어디가 괜찮다는 건가요?

  • 52.
    '24.9.15 5:56 PM (118.235.xxx.53)

    마음이 없는 사람인데 다른거 다 괜찮은들 뭔 소용인가요
    냅다 버리세요

  • 53. .....
    '24.9.15 6:08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여기 흔하게 올라오는 사례잖아요
    아내가 아파도 집안일 대신하고 먹을거 챙겨주지도 않고
    지 입만 챙기고 방문닫고 들어가 자기 시간 보내는거

  • 54. 그러게
    '24.9.15 6:17 PM (220.80.xxx.96)

    이런걸 왜 빼나요
    상대방을 위해주는 마음 그게 젤 중요한건데
    안타깝지만
    성격이 그렇든
    님을 덜 사랑하든
    둘다 아웃이니
    뭐 알아서 하세요
    절대 바뀌지는 않는다는 사실

  • 55. ㅇㅇ
    '24.9.15 6:57 PM (117.111.xxx.4)

    왜 만나요? 지금도 그런데 결혼이라도 하면 더 최악의 상황이 와요

  • 56. 속터져요
    '24.9.15 7:33 PM (116.34.xxx.24)

    이런거 빼고는 괜찮은 남친입니다.

    너무 타격감 커서 이거 빼는게 불가
    버리세요
    괘찮다는 기준이 도대체 뭥미

  • 57. ㅡㅡ
    '24.9.15 7:50 PM (187.178.xxx.144)

    그런거빼고? 그게 중요한거같은데요?
    남자만있는데서
    자라 그런거 아니에요. 이기적이이
    끝판왕인데 같이 평생을 생각할수있나요?

    이해할수가없네.

  • 58. ㅡㅡㅡㅡ
    '24.9.15 8:0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런 넘이랑 여행이요?
    뭘 믿고요?

  • 59. ..
    '24.9.15 8:08 PM (106.101.xxx.184)

    그냥 친구도 만났는데 아프다하면 그대로 있어라 약 사다줄께 하는데 하물며 남친이 두 번이나 아픈 사람을 혼자 보내다니요..
    이건 남자만있고 여자형제만 있고 없고의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다른게 다 마음에 들면 남친을 원글님 원하는 방향으로 훈련을 시키세요 자꾸 해봐서 습관적으로 배려가 나오도록요
    그리고 오늘 내가 아팠을때 혼자 약 사러다니는데 많이 서운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시고 앞으로 아플땐 남친한테 약을 사오라 또는 죽 배달시켜달라등 하나하나 시켜보세요

  • 60. '이런 걸' 빼면
    '24.9.15 8:14 PM (211.208.xxx.87)

    뭐가 필요하세요? 돈? ㅅㅅ? 그 남자가 필요한 이유가 뭔데요??

    지 부모, 상사한테도 저러면, ㅆ레기라고는 안 할게요. 하지만

    ㅆ레기든 아니든 님한테는 아니죠. ㅅㅅ 잘하면 다른 기대 마시고요.

  • 61. 어머나
    '24.9.15 8:14 PM (222.109.xxx.26)

    남자형제만 있다고 저러는게 말이 됩니까 안 헤어지면 또 글 올릴 일만 생기겠네요

  • 62. 결혼하면
    '24.9.15 8:43 PM (211.230.xxx.105)

    뼛속까지 외롭게할 사람이네요
    저런 사람하고는 친구도 하지 말아야하지 않을까요
    이제라도 깨닫게 되어 감사하시고 그만하세요 ㅜㅜ

  • 63. 30년
    '24.9.15 9:05 PM (211.119.xxx.148)

    그래도 연애땐 신경 써주는 척이라도 했어요.
    결혼 후 원글 남친이 하듯 그러고 살고 있고요.
    내 딸이면 헤어지라고 딴사람 만나라고 할거에요.

  • 64. 헤어지세요
    '24.9.15 9:14 PM (58.143.xxx.191)

    그거 평생갑니다. 저도 한번은 주말오후 급성 방광염와서 혈뇨보고 계속 소변이 나와서 1시간을 화장실을 못나오고 있다 겨우 생리대차고
    병원응급실이라도 가야겠다는데 티비보던 남편이 나 안가도되지?
    택시타고 가라네요. 기가막혀서 두말않고 혼자갔네요.

  • 65. 아플때
    '24.9.16 12:09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아플때 약도 혼자 사다 먹어야 하면
    그런남자 만나지마요
    살묜서 해줬네 말았네 하지말고

  • 66. 그리고
    '24.9.16 11:50 AM (222.101.xxx.232)

    당배피는 남자하고 결혼하지 마세요
    평생 괴롭습니다
    결혼전인데 아픈대도 데면데면하면 결혼하면
    더 합니다
    진짜 조상이 도왔다고 생각하고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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