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강아지 화났나 봐요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24-09-15 14:53:01

최근에 일주일간 계속 알바를 했더니

혼자 집에서 힘들었나봐요

 

어제 가보니

이불 뒤집어 엎어놨구요 ㅋㅋㅋ;;;

그 동안 냥이 소리에 예민하던 거

고쳤었는데

어젯밤에는 작은 냥이 소리에도

신경이 거슬리는 지

새벽에 멍멍 짖고요

아침 산책길에 지 몸의 3배는 되 보이는

형님 개한테 막 덤비더니

못하게 하는 내 손을 앙! 하고 물더군요

최근엔 저를

전혀 물지 못하는

착한 강아지가 되었었는데

오늘은 화를 못 참내요

다행히 진짜 물진 않았는데

순간 상대방 견주가 놀랄 정도였어요

 

이래서

엄마가 집을 오래 비우거나

많이 놀아주지 못하면

애정결핍을 느끼고

비행 청소년 강아지가 되는 거군요

 

내일부터는 끼고 살아야 겠어요

오늘까지만 참아라 아가~

IP : 175.223.xxx.1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잇
    '24.9.15 2:54 PM (220.87.xxx.144)

    집사가 큰 잘못했네요
    빨리 간식 하나 입에 물려주고 부둥부둥 해주세요
    귀요미가 화나면 안되죠

  • 2. ...
    '24.9.15 2:59 PM (1.226.xxx.74)

    최근에 언론에서 강아지 전문가가 말한 내용을 읽었어요.
    주인이 오래 외출하면,
    강아지가 화를 내며 평소 안하던 짓을 한다네요.
    강아지 키우기 힘들어요.

  • 3. 너무
    '24.9.15 3:05 PM (220.72.xxx.2) - 삭제된댓글

    너무 끼고있다가 갑자기 사라져서 그런가봐요
    전 같이 있어도 공간 분리해서 가끔 만나요 ㅎㅎㅎ
    안 그러면 서로 넘 림들꺼 같아서요

  • 4. ....
    '24.9.15 3:07 PM (118.235.xxx.165)

    비행 강아지 ㅎㅎㅎㅎ
    제대로 삐뚤어졌네요.

  • 5. 나들목
    '24.9.15 3:22 PM (58.29.xxx.135)

    성질 얼마나 부리는데요
    저희 애는 이불에 오줌테러였어요

  • 6. ...
    '24.9.15 3:37 PM (14.52.xxx.217)

    맛난간식좀 살살 달래주세요.

  • 7. ....
    '24.9.15 3:43 PM (175.213.xxx.234)

    저희는 자주 외출하면 똥을 싸놔요.ㅎㅎ
    실외배변하거든요.

  • 8. ㅅㄷ
    '24.9.15 4:01 PM (106.101.xxx.157)

    저희 강쥐는 제가 외출만 하면 이불에 오줌 쌌어요 ㅋㅋ

  • 9. 심통
    '24.9.15 4:01 PM (114.203.xxx.84)

    저희멍이도 평소엔 패드에 잘 싸는데
    외출시간이 길어지거나하면
    집에 오면 완전 여기저기 똥 테러수준 ㅠㅠ
    지난번엔 왜 자기만 두고 나갔다가 이제서야 들어왔냔
    표정으로 제가 보는 눈앞에서 카페트위에 다소곳이
    갑자기 앉는 시늉을 하더니 오줌을 아주 그냥 좔좔...ㅜㅜ

  • 10.
    '24.9.15 4:13 PM (118.235.xxx.53)

    강아지들 화나면 무섭죠 혼자 오래 놔두는게 젤 화나게 하는것같어요 저도 담주부터 다시 일시작하는데 겁나네요;;;

  • 11. 비행강아지
    '24.9.15 6:51 PM (210.178.xxx.242)

    다른 식구들 빼고
    제 신발 한 쪽만 물어 뜯어 놓고요.
    강쥐랑 산책할때 쓰는 모자 현관에 뒀는데
    그것만 .
    자기 목줄도 씹어 놓고요 .
    분노를 질겅질겅 씹나봐요.
    그것보다도
    절 기다리며
    침을 뚝뚝..얼마나 애타고 힘들어 했을지 알아서
    외출도 오래 못하고
    어지간한 쇼핑은 거의 온라인 이용해요.

  • 12.
    '24.9.15 8:18 PM (175.223.xxx.121)

    우리 강아지는
    더러운 거 극혐해요
    다른 개똥 있으면 극혐하는 표정으로 피해다니고
    자기 똥도 피해요
    똥싸면 빨리 닦고 싶어 하다보니
    위생관련 말썽은 다행히 아직 …..
    앞으로 뭘 더 저지를지 … 기대되네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429 으하하 이를 어쩌죠 고기 잘못 삼 23 미침 2024/09/16 5,948
1625428 회사 스트레스 퇴사하면 괜찮아지나요 13 ㅇㅅ 2024/09/16 2,954
1625427 만나면 진짜 싫은 사람 32 .. 2024/09/16 7,974
1625426 명절 전날와서 자고가는거 좋으신가요? 16 ㅁㅁ 2024/09/16 5,985
1625425 달이 밝아요.. 4 .. 2024/09/16 957
1625424 400만원 보약 반품 후기(더럽 혐 주의) 16 그냥 2024/09/16 6,388
1625423 왜 사람들은 자신감있고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막말할까요? 9 o o 2024/09/16 3,339
1625422 굿파트너 OST 이거 공감 가는 분 드라마 2024/09/16 1,427
1625421 쓰레기버리러 나가니 밖에는 가을바람인데 4 ㅇㅇ 2024/09/16 3,254
1625420 딸이 멀리 외국에 사는 분 있으신가요? 19 ㅇㅎ 2024/09/16 4,164
1625419 작년에 연대논술 6 가자 2024/09/16 2,318
1625418 우울하지만. 윤건희 탄핵 못할거같아요. 12 ㅇㄱㅎ 2024/09/16 4,968
1625417 울산 안가봤는데 많이 큰가요? 대구정도? 8 .... 2024/09/16 1,984
1625416 추석 차례 없앴어요. 11 친정엄마 2024/09/16 4,734
1625415 각질 알러지 4 버디 2024/09/16 1,224
1625414 소소한 행복~~ 3 구레나룻 2024/09/16 2,383
1625413 맥주 사오려다 탄산수로 급선회했어오 2 다이어터 2024/09/16 1,429
1625412 고3 아이 새벽에도 톡이 울려요 6 어휴 2024/09/16 2,597
1625411 토트넘 요즘 경기가 넘 재미없네요 5 ..... 2024/09/16 1,434
1625410 소고기 렌지에 익혀먹는데 괜찮겠죠?? 6 .. 2024/09/15 1,647
1625409 부정행위 신고해도 될까요 9 ㅇㅇ 2024/09/15 3,284
1625408 졸혼 궁금한게요, 졸혼하고 이성 만나는 거 14 ㅎㅎ 2024/09/15 5,767
1625407 나이들어 쌍꺼풀 생긴 분 5 무쌍 2024/09/15 2,172
1625406 김연아 한옥 데이트 3 여전예 2024/09/15 6,008
1625405 60대 졸혼아줌마의 추석보내기 59 독거아줌마 2024/09/15 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