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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만들었어요.

식혜 조회수 : 929
작성일 : 2024-09-15 13:58:54

쉽고 간단하다고 해서 티백으로 식혜만들어 미니밤호박 하나 갈아넣고 단호박식혜 만들었어요. 

그런데 생각만큼 맛있지가 않아요. ㅎㅎㅎ

진하고 맛있으라고 물3리터에 티백 240g 넣었는데 (레시피보다 넉넉하게) 엿기름 맛이 안나요. 

단호박은 얼만큼 넣어야 될지 몰라 미니밤호박으로 한 개 넣었는데 단호박 맛이 엄청나게 많이 나요.

단호박이 달아서 설탕을 거의 넣지 않아도 달길래 설탕을 안넣었더니 식혜가 아니라 단호박 삶은 물 같은 맛이되었어요. ㅎㅎㅎ

이 식혜 구제할 방법 있을까요? 일단 설탕을 더 넣어볼까 아니면 엿기름을 더 삭혀서 섞어볼까 싶습니다. 이러다 결국 양만 불려 버리는건 아닌지 ㅋㅋㅋ

다음엔 다른 브랜드 식혜티백으로 사볼래요. 요리 못하는 똥손이 괜히 티백 탓하고 있어요. ㅎㅎㅎ

IP : 116.84.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5 2:07 PM (223.39.xxx.117)

    설탕좀 추가하고 생강 안넣었으면 생강청이라도 넣어보세요

  • 2. ㅁㅁ
    '24.9.15 2:09 PM (112.187.xxx.168)

    티백이아닌 쌀양이 왠만해야 깊은맛 나오는건데
    모르는이들은 일단 물을 한강으로 잡더라구요
    그리고 개취
    우리집은 식혜 사계절 구비인집인데
    호박식혜는 안먹어요

  • 3. 00
    '24.9.15 2:14 PM (121.190.xxx.178)

    이 더위에 만들기는 힘들지만 살얼음식혜 맛있겠네요
    맛이 밍밍한건 밥양이 적었던걸 아닐까요?
    식혜는 좀 달달해야 맛이 나는거같아요

  • 4. 식혜
    '24.9.15 2:26 PM (116.84.xxx.186)

    네~ 생강청은 없으니 설탕 좀 넣어볼께요.
    식혜는 밥양이 중요하군요! 엄마가 식혜해주면 애들이 국물만 짜먹고 밥알만 남길래 많이 안넣었어요. 그게 문제였나봐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저는
    '24.9.15 2:29 PM (110.70.xxx.76)

    비락식혜에 단호박 섞으면 진짜 적당히 달면서
    엄청 맛있거든요
    그냥 무슨 마약처럼 하루에 수시로 마시다가
    1.5리터 다 비우게 되던데..

    깜놀하게 맛있었고
    깜놀하게 많이 먹혀서
    무서워서 잘 안만들고 있었어요 저는.

    넘 안달게 한게 아닐까요;;

  • 6. 모모
    '24.9.15 2:46 PM (118.235.xxx.28)

    저도 비락식혜로
    단호박 식혜 만들었어요
    더손볼것도 없이 간딱맞는데ᆢ
    단호박하나에 1.5식혜큰거 두병요

  • 7. 식혜
    '24.9.15 3:28 PM (116.84.xxx.186)

    설탕넣으니 한결 나아졌어요. 그럼에도 단호박 맛이 강하네요. 미니밤호박 이녀석 쬐끔한게 강력하네요. 비락식혜 사다 희석해서 먹으면 괜찮아지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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