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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는 유교지만 보통 불교믿는분들이 지내 잖아요?

제사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24-09-15 13:41:48

늘 궁금했어요

열반하지못하는 중생이 죽어 49일째

천당지옥 그리고 환생을 명받아 영이 흩어졌는데

 

대체 제사에 오는건 누구에요?

천당에서 쉬다 오는건 이해가요

근데 지옥에서는 휴가주나? 한국인영혼만?

젤웃긴건 환생(일부불교의경우만 믿는다지만)

환생해서 잘살다 기절시키고 제사가나?

 

절에 열심히 다니는 시모는

제사밥짓고 

발자국이남는다고

말하던데

제눈엔 그런거 없구요

또 시누짓대단하고 불경 필사가 삶의전부인

시누말로는

구천을 떠도는경우가 많아서 위로하는거래요

 

그니까

자기조상들

구천을 떠돈다는거에요?

 

지금은 제사안지내요

제가 많이 아파서 제사참석안한 이후로

없어졌어요

 

IP : 223.39.xxx.2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9.15 1:51 PM (114.204.xxx.203)

    그니까 뻘짓이에요

  • 2. 흐음..
    '24.9.15 1:56 PM (125.132.xxx.178)

    시모가 저더러 너희집은 제사도 잘 지내고(도대체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믿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친정엄마가 절에도 다니니 네가 제사를 잘 지내겠다는 거에요. (개신교인 윗동서기 제사 안지낼까봐 평생을 걱정) 그래서 둘째인 네가 제사 가져가면 좋겠다 그래서 어머니 진짜 절에 열심인 사람은 제사 안지내요. 49일후면 환생하는데 (뭐가 되었던 간에요) 제사받이 먹을 혼도 없어요. 전 죽으면 끝이라 생각해서 00이(제 아들)한테 엄마는 그런 거 안지내도 된다 말해뒀어요 하고 끝냈어요. 일단 저더러 제사가져가라 운운은 거기서 끝났어요 두번 말은 안하더라구요.

    참고로 그 제사 잘 지낸다던 친정은 몇년전부터 명절차례랑 오래된 분들 기제사는 정리해서 안지내고, 친정아버지 기제사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끝내기로 친정엄마가 정하셨어요

  • 3. 천주교도
    '24.9.15 1:57 PM (210.2.xxx.39)

    제사 지내쟎아요.

  • 4. 천주교
    '24.9.15 2:15 PM (223.39.xxx.234)

    천주교는 제가 궁금하지않은게
    영혼이온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이나라의 예를 존중하기위해 인정해줬대요
    돌아가신분을 모여서 기리는 거라고 들어서요

  • 5. 어떤 종교든
    '24.9.15 2:48 PM (211.185.xxx.35) - 삭제된댓글

    조상이 없다는 경우는 없지 않아요?
    제사가 꼭 필요한지 안한지는 알수 없지만 조상에게 하루쯤 감사한 마음 갖는건 살아있는 자신을 위해서 좋은거라 생각해요
    기독교에서도 제사상을 안차리는거지 기일날 예배는 드리잖아요
    감사한 마음이 중요한건데 제사상 차리는거땜에 싸움이 일어날 정도면 안하는게 나은거죠
    조상들도 (만약에 있다면) 그런 다툼있는 집에 복을 줄거 같진 않고 제사상 안차려도 감사한 마음 갖고 살면 여행을 가던, 낮잠을 자던 복을 줄것만 같아요

  • 6. 제사를
    '24.9.15 3:07 PM (210.2.xxx.39)

    실제로 조상님 영이 오신다고 믿고 지내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그냥 천주교나 똑같이 조상에 대한 예를 표하는 관습 같은 거죠.

    무교든 불교든, 천주교든 간에.

  • 7. 인습
    '24.9.15 3:24 PM (58.143.xxx.27)

    수백년간 제사 엄청 잘지내는 아는 집
    자식들 줄줄이 사업 망하고 이혼하고 장손 요절하고
    난리도 아닌데 계속 지내요.

  • 8. 사실
    '24.9.15 3:34 PM (124.57.xxx.213)

    숫자는 도교적인거예요
    불교에는 숫자가 없는게 맞아요
    우리는 중국불교에 가깝다고 봐야해요

  • 9. 위에
    '24.9.15 3:41 P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제사 잘 지내서 망하고 이혼하고 그런게 아니라 제사를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지 않고 다투면서 하면 제사 지내봐야 소용없을거라는거예요
    친구가 천억대 부자인데 시댁이 제사를 엄청 잘 모셨대요
    결혼해서 제사 지내느라 아무 일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덕에 부자 됐는지 알수 없지만 지금은 많이 정리했다고 해요
    그래도 제 지내던 날엔 간단히라도 감사하는 시간 갖는다고 하더라구요

  • 10. 그건
    '24.9.15 4:00 PM (39.7.xxx.233) - 삭제된댓글

    제사지내서 잘되는게 아니고 돈이 있으니 미리 도우미 써서 반이상하니 할만하고 대접하며 좋은 이야기하려고 거나하게 지내는 거예요. 여기서 재벌이 제사지낸다고 뭐랄 사람 없어요. 돈 없고 잘안되는데 하는건 지능이 떨어져서 지내는 거예요.

  • 11. 그건
    '24.9.15 4:01 PM (39.7.xxx.233)

    제사지내서 잘되는게 아니고 돈이 있으니 미리 도우미 써서 반이상하니 할만하고 대접하며 좋은 이야기하려고 거나하게 지내는 거예요. 생일이나 결혼도 거나하게 하죠. 뭐든여기서 재벌이 제사지낸다고 뭐랄 사람 없어요.
    돈 없고 잘안되는데 하는건 지능이 떨어져서 지내는 거예요. 제사지내서 잘될 것 같으면 우리나라가 최고 잘살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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