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물두살 성인인데 이건 무슨 증상인가요?

걱정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24-09-15 12:46:32

딸애인데 이번 방학때 두달반을 진짜 놀기만 하고 미래를 생각할줄 모르는애예요. 스마트폰 중독이고요.

술담배에 아침에 자고 저녁에 일어나고 방은 개판이고 지 얼굴떡칠하는데만 초집중이고 정말 한심한데 미움이 누적되어선지 방금 일로 봐서는 쟤는 무슨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싶어서 글이라도 써봅니다.

밥차리고 있는데 애가 숟가락통 앞에서 숟가락 꺼내지마? 엄마 안먹어? 그래서 제가 응 니것만 꺼내. 라고 붙여서 바로 말했어요.

근데 밥차리고 보니 애가 왜 숟가락 안주냬요? 이게 무슨소릴까요? 

그래서 제가 니것만 꺼내라고 했잖아 그랬더니 응이라고만 했잖아. 그래요. 

응. 까지만 듣고 연이어 0.1초뒤에 얘기한 말을 못들었다는게 말이 되나요?

평소에도 이런식으로 정말 이상한말과 행동을 수도없이 많이 하는데 정신과에 데라고 가도 adhd는 아니래요. 물론 한군데만 가봤지만...

IP : 211.235.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일훈련
    '24.9.15 12:55 PM (172.224.xxx.20)

    밥 먹을 때 숟가락 놓는건 언제든 하라거 하고 원글이 안 쓸꺼면 다시 넣으세요
    통일성있게 일단은 습관으로 만드세요

  • 2. 숟가락이
    '24.9.15 1:20 PM (211.234.xxx.196)

    문제가 아니라 저건 소통이 안되는 상황이죠
    이번 만이라면 뭐 잘못들었을수 있지 하지만
    저런일 반복이면 뇌 MR이라도 찍어봐야
    하나요? 나이 많으면 치맨가... 의심할 상황이죠

  • 3. 바람소리2
    '24.9.15 1:40 PM (114.204.xxx.203)

    없으면 지가 꺼내오면 될걸

  • 4. .....
    '24.9.15 1:56 PM (118.235.xxx.55)

    보통 애들이 다 하는 부모 말 건성으로 듣는거요.

  • 5. 기질과 환경
    '24.9.15 2:51 PM (211.214.xxx.130)

    안타깝네요ㅠ 중고등학교는 어땠나요? 갑자기 그렇게 되진 않았을 거 같은데요. 부모님은 어떤 분인지, 평소 관계가 어떤지도 중요한 문제구요.

  • 6. ---
    '24.9.15 4:42 PM (183.98.xxx.72)

    엄마랑만 대화가 안되는건지.. 밖에서는 어떤가요? 전반적으로 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할수 있겠지만요.

  • 7. 허허
    '24.9.16 6:47 AM (1.236.xxx.93)

    이상한데요 아이가 엄마말에 집중을 안하는것 같아요
    귀가 안들릴까요? 뭔가 커다란 고민있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비몽사몽? 몽류병…생활패턴 바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775 친정 아버지한테 정 떨어져요. 16 .. 2024/09/15 7,074
1624774 지금 빚 지고 집 사는 건 바보일까요? 10 2024/09/15 6,322
1624773 한우불고깃감 샀는데요.  15 .. 2024/09/15 2,698
1624772 커피가 대사증후군을 낮춘다는 글... 22 커피 2024/09/15 6,959
1624771 헤어 고정 어떤거 쓰세요? ........ 2024/09/15 591
1624770 친척어른 병문안시 뭘 들고가야할까요 3 .. 2024/09/15 1,354
1624769 장수가 재앙이 되는 건 30년도 안 걸릴듯.. 19 ........ 2024/09/15 6,910
1624768 아이 빨리 재우는 방법.... 7 .... 2024/09/15 1,983
1624767 비틀쥬스 비틀쥬스 봤어요 ㅎ 6 happyw.. 2024/09/15 1,962
1624766 중고거래 너무 좋네요 1 중고 2024/09/15 2,155
1624765 이번 추석은 패쓰입니다. 1 명절 2024/09/15 2,233
1624764 새신부님이 부르는 성가. 넘 아름다워요~~ 7 감동 2024/09/15 2,034
1624763 내일 아침 일찍 7 2024/09/15 1,886
1624762 30년전 남편에게 들었던 말 7 2024/09/15 4,883
1624761 추석 밑준비~ 5 밑준비 2024/09/15 1,954
1624760 소파 고민- 리클라이너 VS 모션 가죽VS천 1 데코 2024/09/15 917
1624759 무슨 자격으로 며느리 밥을 얻어 먹냐 11 Skdkc 2024/09/15 5,007
1624758 안전한 새치 염색약? 1 .. 2024/09/15 1,785
1624757 중고딩남자애들 양말 막신는거 싸게사니까... 6 인생 2024/09/15 2,083
1624756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정말 재밌네요 19 ... 2024/09/15 6,265
1624755 이번 오픈AI 새모델 아이큐 ..... 2024/09/15 623
1624754 살이 찌면서 윗배가 나왔는데 딱딱하네요 4 비만 2024/09/15 2,656
1624753 응급실 가야할까요? 15 뽀느리 2024/09/15 5,472
1624752 오트밀 추천해주세요 5 오트 2024/09/15 1,453
1624751 어제는 독사사진, 오늘은 도배여편네 사진 8 염병하네 2024/09/15 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