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물두살 성인인데 이건 무슨 증상인가요?

걱정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24-09-15 12:46:32

딸애인데 이번 방학때 두달반을 진짜 놀기만 하고 미래를 생각할줄 모르는애예요. 스마트폰 중독이고요.

술담배에 아침에 자고 저녁에 일어나고 방은 개판이고 지 얼굴떡칠하는데만 초집중이고 정말 한심한데 미움이 누적되어선지 방금 일로 봐서는 쟤는 무슨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싶어서 글이라도 써봅니다.

밥차리고 있는데 애가 숟가락통 앞에서 숟가락 꺼내지마? 엄마 안먹어? 그래서 제가 응 니것만 꺼내. 라고 붙여서 바로 말했어요.

근데 밥차리고 보니 애가 왜 숟가락 안주냬요? 이게 무슨소릴까요? 

그래서 제가 니것만 꺼내라고 했잖아 그랬더니 응이라고만 했잖아. 그래요. 

응. 까지만 듣고 연이어 0.1초뒤에 얘기한 말을 못들었다는게 말이 되나요?

평소에도 이런식으로 정말 이상한말과 행동을 수도없이 많이 하는데 정신과에 데라고 가도 adhd는 아니래요. 물론 한군데만 가봤지만...

IP : 211.235.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일훈련
    '24.9.15 12:55 PM (172.224.xxx.20)

    밥 먹을 때 숟가락 놓는건 언제든 하라거 하고 원글이 안 쓸꺼면 다시 넣으세요
    통일성있게 일단은 습관으로 만드세요

  • 2. 숟가락이
    '24.9.15 1:20 PM (211.234.xxx.196)

    문제가 아니라 저건 소통이 안되는 상황이죠
    이번 만이라면 뭐 잘못들었을수 있지 하지만
    저런일 반복이면 뇌 MR이라도 찍어봐야
    하나요? 나이 많으면 치맨가... 의심할 상황이죠

  • 3. 바람소리2
    '24.9.15 1:40 PM (114.204.xxx.203)

    없으면 지가 꺼내오면 될걸

  • 4. .....
    '24.9.15 1:56 PM (118.235.xxx.55)

    보통 애들이 다 하는 부모 말 건성으로 듣는거요.

  • 5. 기질과 환경
    '24.9.15 2:51 PM (211.214.xxx.130)

    안타깝네요ㅠ 중고등학교는 어땠나요? 갑자기 그렇게 되진 않았을 거 같은데요. 부모님은 어떤 분인지, 평소 관계가 어떤지도 중요한 문제구요.

  • 6. ---
    '24.9.15 4:42 PM (183.98.xxx.72)

    엄마랑만 대화가 안되는건지.. 밖에서는 어떤가요? 전반적으로 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할수 있겠지만요.

  • 7. 허허
    '24.9.16 6:47 AM (1.236.xxx.93)

    이상한데요 아이가 엄마말에 집중을 안하는것 같아요
    귀가 안들릴까요? 뭔가 커다란 고민있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비몽사몽? 몽류병…생활패턴 바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765 시댁이랑 사이좋으신 분들 얘기듣고 싶어요. 43 califo.. 2024/09/17 5,323
1625764 밤새워 송편 쪄 봄..누가 먹나.. 14 ... 2024/09/17 6,753
1625763 옛날엔 싫었는데 지금은 맛있는 음식 34 2024/09/17 7,515
1625762 밤새 응급실 10곳서 퇴짜…"뺑뺑이 직접 겪으니 울분&.. 4 ... 2024/09/17 3,878
1625761 성심당 임대료 뚝 떨어졌대요 30 ㅇㅇ 2024/09/17 19,181
1625760 청소년대상 논문 보호자 동의 필요한가요? 2 ㅇㅇ 2024/09/17 592
1625759 이번 추석엔 음식을 많이 할 수가 없겠어요 11 추석 2024/09/17 6,220
1625758 상가월세인상 구두로 합의했으면 법적효력있는거 맞나요? 4 ㅇㅇㅇ 2024/09/17 869
1625757 '블핑 제니' 전에 '원걸 선예' 가 있었군요!!! 19 와.... 2024/09/17 7,247
1625756 월 2천 벌면 잘 버는건가요? 65 월~~ 2024/09/17 16,216
1625755 홍준표 김정숙 여사에게, 지혼자 라고 10 열받네 2024/09/17 4,190
1625754 자꾸 나만 바라바 feat 시댁 6 자꾸 2024/09/17 4,127
1625753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4 ... 2024/09/17 2,069
1625752 옷을 이제야 풀어봤어요ㅎ 8 2024/09/17 4,874
1625751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35 .... 2024/09/17 5,321
1625750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2024/09/17 2,777
1625749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9 ㅇㅇ 2024/09/17 2,069
1625748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18 허허허 2024/09/17 5,433
1625747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12 ㅇ ㅇ 2024/09/17 5,099
1625746 40년전 3000만원이면 23 .... 2024/09/17 3,987
1625745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16 ... 2024/09/17 6,854
1625744 비립종 없어졌어요 33 ㅇㅇ 2024/09/17 10,651
1625743 환급금필요)1세대 보험 해지 후회할까요 8 환급금 2024/09/17 2,723
1625742 부부싸움 했는데 살기 싫어요 21 슬퍼요 2024/09/17 7,449
1625741 까칠해서 고마운 남편 9 .. 2024/09/17 3,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