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에 자주오는 길고양이가 있는데..언젠가 부터 어디서 새끼 세마리를

늘 밥과 추루먹으러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24-09-15 11:51:46

낳았는지 한달전부터 데리고 왔어요.

지금 보기에 8주?(정확하진 않고요)전후 아기들같은데, 얘네들이 저희집 정원에서 몇일지내다

어미와 어디론가 간것 같으면 또오고 그렇게 반복하는데 문재는 저희가 몇달있다 이사를 가거든요.

제 집 포함 가까운거리가 이 아이가 다져놓은 영역 같아요. 먹이는 저희 집에서 먹고요.

중성화신청은 해놓았는데 아직 구청에서 연락은없고....이사를 겨울 즈음에 가긴하지만 

혹시 그때까지도 애들데리고 오면 어떻게하죠?

혹시 여기로 이사 오시는분들이 길냥이 안좋아하면..ㅠㅠ

그렇다고 제가 얘내들 데려다 잡고양이로 키울 형편은 안되고 이사갈집도 조그만 정원이 

있는 주택이긴한데 생각 같아서는 얘네들 다 데려다 저희집 정원에 풀어놓고 싶긴한데 

어찌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잡는것도 문제지만 이사갈곳의 지역도 혹 다른고양이 영역이 있을까 

싶기도 평소 추르 줄때도 저를 엄청 경계를 하고..이렇게 몇달째인데 한번도 머리를 쓰담을 못해봤어요.

IP : 175.203.xxx.8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24.9.15 11:55 AM (223.62.xxx.69)

    데려가서 마당에서 키워주세요
    새끼까지 데리고 왔다는건 님을 이미 너무 많이 신뢰하고 믿는다는건데 님이 이사가시고 나서 남겨질 아이들이 너무 가여워요

  • 2. ,,
    '24.9.15 11:56 AM (223.38.xxx.205)

    근처 다른 캣맘이 없으실까요
    맘카페에 수소문해 보시면 중성화라도
    도움주실 분들이 있기를요

  • 3. 마당냥이 고고
    '24.9.15 12:00 PM (211.200.xxx.116)

    고양이데리고 이사도 가잖아요
    데리고 가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4. 얘네
    '24.9.15 12:02 PM (175.203.xxx.80)

    네마리를 어찌 잡아야할지..ㅠㅠ

  • 5. ..
    '24.9.15 12:14 PM (118.235.xxx.55)

    데려가서 마당에서 키워주세요
    새끼까지 데리고 왔다는건 님을 이미 너무 많이 신뢰하고 믿는다는건데 님이 이사가시고 나서 남겨질 아이들이 너무 가여워요 22


    포획은 근처 캣맘이나 당근 등에 도움요청해 보면 어떨까요

  • 6.
    '24.9.15 12:14 PM (106.101.xxx.157)

    마당에서 키우더라도 문을 닫을 수 있는 집이 있어야 해요
    밤에는 집안에 들여놓아야 합니다
    최소한 소형 비닐하우스 있잖아요?
    마당개들 마당냥이들한테 많이 설치 해주는거요



    마당에 덜렁 데려다 놓으면
    기존의 길냥이들이 공격해서 쫓겨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살던 지역으로 목숨걸고 이동 할 가능성이 큽니다
    뿔뿔히 흩어지고 이동하다가 공격 당하고
    교통사고 나서 죽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요
    지금 있는 터는 그 어미냥이가 영역을 자리 잡아놓은 곳이에요

  • 7.
    '24.9.15 12:19 PM (106.101.xxx.157)

    마이크로 타자를 치다 보니까 글이 이상해졌네요
    마당에서 키우시려면 원터치 소형가든 온실 비닐하우스나
    애들 키울 컨테이너를 하나 들이셔야 할 듯요 ..
    중고도 있거든요 너무 일이 커지죠 ㅜ

    아님 밥자리 이어줄 캣맘 구해보세요
    당근이나 고다카페에 글 올려보세요
    사료는 택배로 배송 해주시구요
    수고비조로 사료 대포장 1-2포대 드리는조건으로요

  • 8.
    '24.9.15 12:22 PM (106.101.xxx.157)

    길고양이 급식소
    길냥이 카페에 가입해서 글 올려 보세요

  • 9. 검색하니
    '24.9.15 12:25 PM (211.200.xxx.116)

    야외 고양이 집, 텐트를 2,3만원이면 사는데요?
    부피도 안커요
    좀좋은건 8,9만원

  • 10. ㅅㄷㅇ
    '24.9.15 12:32 PM (106.101.xxx.157)

    크기가 커야죠 고양이 4마리가 생활 하려면요..
    비닐소재라서 텐트 찢고 탈출할 수 있겠어요
    컨테이너를 집으로 꾸며놓고 문을 딱 닫아놔야지
    하우스 텐트는 안되겠네요.. 어미는 애들한테
    마당 물려주고 다시 예전 구역으로 혼자 떠날 수 있어요


    컨테이너 설치 or 집안에 들이기 아니면 데리고 가지마셔요

  • 11. 저희 뒷마당에
    '24.9.15 12:34 PM (175.203.xxx.80)

    작년부터 비닐하우스가 설치되어있고 작은 길냥이 집도 마련해놓았는데
    있어요 식물 온실용겸 겨울에 길냥이 들어가 지내라고요. 거기에 먹이도 넣어놓았는데
    절대로 거기 안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먹이들 다 버리고..ㅠ
    넘 경계가 심해서 어떤 막힌 공간에는 안들어가더라고요.

  • 12. 고다
    '24.9.15 2:02 PM (112.152.xxx.124)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가보시면 마당냥이 데리고 이사하신분들 이야기 있더라구여. 도움되실듯..포확틀에 새끼잡으면 어미는 그냥 따라온다더라구요..영역동물이어도 또 적응합니다

  • 13. 고다
    '24.9.15 2:03 PM (112.152.xxx.124)

    새끼 데려올 정도면 원글님을 매우매우 신뢰하는중입니다..

  • 14. ㅡㅡ
    '24.9.15 2:43 PM (122.36.xxx.85)

    포획이 쉽진 않죠. 새끼들도 3개월쯤 되면 독립하는데
    그때 이후로도 같이 올지 모르는거고
    저도 동네 길냥이 3년 가까이 보는데 절대 가까이 안와요.
    털끝도 못만져요. 중성화도 쉽지 않았어요.
    새끼 이용해서 잡으실거면 좀 서두르셔야.할것 같아요.

  • 15. ㅅㅇ
    '24.9.15 4:06 PM (106.101.xxx.157)

    손 안타는 애들을 마당냥이로 데리고 가는건 엄청난 모험입니다 포획도 어렵구요 잘못하면 애들 다 죽을 수도 있어요

  • 16. 조만간 다들
    '24.9.15 4:38 PM (211.247.xxx.86)

    독립 시킬 때가 다가오겠네요
    어미가 냉정하게 내칩니다. 겨울 전에 어차피 갈라 설거에요.

  • 17. ::
    '24.9.15 4:52 PM (218.48.xxx.113)

    원글님 고양이 놓고오면 마음으로 힘들것 같으면 인스타에 119님이 길에 강아지. 고양이 포획해주며 치료하고 방사해주는분 게시더라고요.
    구청이나.주위 캣맘분에 문의도해보세요.
    공간은 검색하시면 여러종류있고요.
    하여튼 알아보시면 답은 나오더라고요.

  • 18.
    '24.9.15 5:25 PM (106.101.xxx.157)

    답답하네요 저 20년동안 동물 구조 했고 많이 키워봤어요
    다 경험이 있으니까 하는 말입니다
    집안에서 키우실꺼 아니면 놔두세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서 강제적으로 구역 옮기면
    사활을 걸고 본래 구역으로 되돌아갑니다
    집냥이야 천지도 모르고 집주변만 맴돌죠
    어릴때부터 길에서 나고 자랐거나
    야생성이 강한 아이들은 되돌아갑니다
    물도 밥도 못먹고 목숨 걸고 찻길 건너다니면서
    되돌아갑니다 가다가 많이들 죽겠죠
    온전하게 거두실꺼 아니면 애들 힘들게 하지마세요

  • 19. ......
    '24.9.15 10:29 PM (14.45.xxx.213)

    엄밀히 말해 마당냥이 아니라 길냥이잖아요. 길냥이 이사시키면 안됩니다. 이사가는 집 마당에 풀어놓는다고 거기서 살지 않아요. 맘 아프지만 그냥 두고 가고 새로올 집 주인한테 잘 얘기해보는 수 밖에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682 좋은 쌀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3 ㅡㅡ 2024/11/06 1,975
1645681 대구지방 칼국수가.. 다 이런가요? ㅠㅠ 116 .. 2024/11/06 19,679
1645680 트럼프가 된거면 이스라엘도 전쟁 끝낼거 같네요 11 ..... 2024/11/06 3,475
1645679 새 유럽버스킹예능 나라는 가수 재밌네요 7 ... 2024/11/06 1,256
1645678 "여보, 우리 아들 유학비 어떡해"…트럼프 당.. 11 트럼프 지지.. 2024/11/06 21,166
1645677 갤럭시탭 3 jj 2024/11/06 666
1645676 고딩엄빠 아들 너무 안타깝네요 6 ... 2024/11/06 3,134
1645675 여러분 정년이 예고편 보세요 - 7 ooooo 2024/11/06 3,132
1645674 남편이랑 존대말 쓰면 덜싸우나요? 9 ㅋㅋㅋ 2024/11/06 1,383
1645673 트럼프되어좋아요 26 돈이고뭐고 2024/11/06 10,005
1645672 트럼프랑 푸틴이랑 친하다네요 6 ㅇㅇ 2024/11/06 2,180
1645671 통통치는 고무망치같은 마사지기 혹시 써보신분 계시나요? 2 뚜기 2024/11/06 314
1645670 오세훈 - K-원전 경쟁력 강조 "오락가락 이재명, 입.. 7 ........ 2024/11/06 857
1645669 노인 지갑 분실 후기 9 ^^ 2024/11/06 3,403
1645668 트럼프가 되는 게 윤한테 불리한 거예요? 14 정알못 2024/11/06 5,251
1645667 은행에서 본 조선족 추정자 7 어느날 2024/11/06 2,273
1645666 수분크림 추천할게요 6 ㅇㅇ 2024/11/06 3,948
1645665 '믿고 보는' 윤석렬 정상외교, 한국 외교 영역 넓혔다 19 '넝담'이겠.. 2024/11/06 2,576
1645664 인생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네요 11 Op 2024/11/06 3,974
1645663 핸드폰요금에 얼마 쓰세요 39 ㅡㅡ 2024/11/06 2,916
1645662 머리 펌이 잘안나왔는데 다시 가면 진상이죠? 7 ㅇㅇ 2024/11/06 1,713
1645661 0부인에 대해 잘 아는 사람 1 ㅇㅇ 2024/11/06 998
1645660 임신하게 되면 임신바우처 반드시 신청하나요? 2 ........ 2024/11/06 781
1645659 트럼프 인생 16 .. 2024/11/06 4,785
1645658 커레 끓였는데 카헤 거루가 부족해서 싱거워요. 11 카레 2024/11/06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