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입닫고 참으면 되는것을…

조회수 : 4,644
작성일 : 2024-09-15 11:30:26

24년차 음식해준거 싸주며 애들과 가라니

선을 넘는다. 노발대발하며 안가겠다고 하며 연휴끝나고 

이혼하자네요. 제발 좀 해주지...

난 어차피 가서 꿔다둔 보릿자루 설겆이, 상차림 조금하면 내역할 전부인데....

병이라도 걸리면 면죄부시켜 줄라나요?!

아내의 컨디션과 감정따윈 다 상관없고 의무만 하면 되는거 갱년기 시작되니 다 싫고 귀찮아요.

정말 이혼은 진작 하고 싶었는데 매번  목숨갖고

협박하니 그거 무서워 못했는데

양가 다 궈찮고 싫다고 입밖으로 내뱉은 내죄가 크네요.

씩씩거리며 안가겠다고 하면서 또 얼마나 위협하고 힘들게 할려는지...

일 많이 안히면 시댁은 천국인가봐요. ㅎ

 

IP : 182.212.xxx.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4.9.15 11:35 AM (211.206.xxx.191)

    남편 성질이 대단한가봅니다.
    안 가겠다고 하고 나가서 쇼핑하고 오세요.
    남편 안 갈 깜냥은 안 되는 사람 같은데.
    아내 없이는 자기 집도 못 가는 위인인가 봅니다.

  • 2. ㅜㅜ
    '24.9.15 11:40 AM (121.136.xxx.216)

    명절명언 현실버전이네요 조상덕받은사람들은 부부가 사이좋게 여행가는데 덕도없는집안 남자가 마누라들들볶고 부부싸움ㅜ 저런남자들한테 명언보여주면 헛소리하지말라고 버럭이죠 눈에선함

  • 3. ㅡㅡ
    '24.9.15 11:41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녹음해두세요
    남편이 이렇게 협박한다 경찰에 신고하시구요
    이혼하면 죽인다는 미친놈이랑 사시는거예요?
    경찰서 들어가있는동안 이혼신청하시고 나오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길래
    그걸 참고 사시는거예요?
    얼마나 등신같은 남자길래 마누라 죽인다소리를할까요 ㅠ

  • 4. .sff
    '24.9.15 11:48 AM (183.100.xxx.162)

    뭘 듣고 있어요. 님도 어디 좀 외출하세요.

  • 5. 남편이
    '24.9.15 11:51 AM (110.10.xxx.193)

    호강에 겨웠네요.
    음식도 다 해서 싸주면
    부인이 할 일은 다 했는데
    그거 갖고가서 정리하고 상차리는것도 못하면
    남편이 이상한거죠

  • 6. 싸워이기세요
    '24.9.15 12:12 PM (118.235.xxx.53)

    진짜로 이혼 결심하셨으면 냉정하게 이혼서류 들이미세요 지가 먼저 하자했으니 피하진않겠죠.

  • 7. ..
    '24.9.15 12:58 PM (220.87.xxx.237)

    연휴끝나고 이혼하자는 말 녹음하시고요.
    연휴 끝나는대로 변호사 상담 받고 재산분할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세요.
    나에게 유리해서 할만하면 이혼장 작성해서 주고 마저 작성해서 제출하자고 하세요.

  • 8. 바람소리2
    '24.9.15 1:47 PM (114.204.xxx.203)

    너만 참으면 평화롭다 ?
    참 위험하고 폭력적인거죠
    엎어버리고 이혼하거나 가지마요
    저도 안가는데 매년 물어요
    갈거냐고ㅎㅎ

  • 9. 바람소리2
    '24.9.15 1:48 PM (114.204.xxx.203)

    ㄷㅅ이 마누라 없이 못가는거죠

  • 10. 연휴끝나고
    '24.9.15 2:35 PM (125.132.xxx.178)

    연휴끝나고 이혼하쟀다면서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고 연휴끝나자마자 변호사 상담하러가세요.

  • 11. 또도리
    '24.9.15 4:46 PM (118.235.xxx.5)

    ㅂㅅ들 많구나 저희집에도 하나있어요

  • 12.
    '24.9.15 4:50 PM (223.39.xxx.121)

    저를 죽인다가 아니고 본인이 죽겠다그래요. 빡돌면 아이들한테 험한꼴 보일까봐 시간을 갖고 떨어져 살을려고요. 평소 순하고 잘하는데 평소엔 전화도 시댁식구 만남도 전혀 강요안하는데 1년에 1~2번만이라도 당일치기로 식사한끼만이라도 하는게 최소도리라고 원해요.제사도 친인척 모임도 없어서 힘든건 없어도
    이미 젊은시기때 상처는 받을 만큼 받았죠. 시누이랑 되도록 안마주칠려고 하는데 그래도 잠깐이라도 만나게 되면 천불이 나니
    그래서 핑계로 더 내일하느라 바쁘게 살았고요.아니 나없이 편하게 만나고 얘기하라는데 뭐가 눈치가 보이는걸까요?!
    어차피 와서 끼니 차려서 먹고 치우고 전 티비만 보고 본인은 어머니와 이런저런 속닥거리기 바쁜데…
    몇년전부터 시작해서 작년 아이대입 치르면서부터 더 이기적으로 살고 싶어졌어요. 내자식&내 가족이 우선이지…
    아마 어머니랑 저랑 물에 빠지면 당연히 어머니 구할꺼에요.ㅎ 기대도 안해요. ㅎ

  • 13.
    '24.9.15 4:58 PM (223.39.xxx.178)

    친정은 너무 멀기도 하고 가서 편하게 쉴곳도 못되서 제가 가기 싫어하는데 진심 핑계라도 댈 수 있게 처가안갈려고 하면 쉬울텐데 처가좋아하고 가고싶어해서 것도 짜중나요.ㅠ

  • 14. ..
    '24.9.15 9:03 PM (220.87.xxx.237)

    이기적으로 사세요.
    님 남편 절대 안죽을 것 같아 보여요.
    자기 엄마랑 속닥거리면 재미있는데 뭘 죽을까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8440 비건 유튜버나 비건요리 추천 부탁드려요 2 ㅇㅇ 2024/12/23 715
1658439 김용현-신원식 3월 한밤의 계엄 말다툼…윤, 국군의 날에도 계.. 11 기가찬다 2024/12/23 4,946
1658438 젊어서 연애를 원없이 해보신 분은 23 2024/12/23 4,739
1658437 노상원 별명 사이코, 미친X, 변태 5 폐급끼리 2024/12/23 3,329
1658436 만두는 에어프라이어가 별로지 않나요 5 .. 2024/12/23 1,671
1658435 2019년산 강낭콩 먹어도 되나요 1 잡곡 2024/12/23 676
1658434 기안84도 문정부때 그리 비판적이더니 40 ... 2024/12/23 7,035
1658433 식세기 위치... 3 11 2024/12/23 1,286
1658432 여기서 도움받아간 제주 4 제주 2024/12/23 1,828
1658431 탄핵과 수사는 별개 아닌가요? 3 ㄴㄷ 2024/12/23 690
1658430 미국이 국짐과 윤석열은 사람취급도 안함요 6 ㄴㄷㅅ 2024/12/23 2,267
1658429 수시 예비번호 4 막내이 2024/12/23 1,326
1658428 소파술후 일주일만에 미열이 있어요 1 ^^ 2024/12/23 1,755
1658427 민주당과 국짐의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접견 비교영상 10 123 2024/12/23 2,074
1658426 아래글 기가막히네 cia신고해서 미국못간단 내용 8 요약 2024/12/23 1,934
1658425 롯데리아에서 모의 했다는 뉴스를 보는데 12 ㅇㅇ 2024/12/23 2,707
1658424 기가 막히네 25 깨어야지!!.. 2024/12/23 3,995
1658423 헌재가 뿔났다, '발송 송달'에 정형식도 동의 11 ㅅㅅ 2024/12/23 4,821
1658422 고구마먹다 목이 메어 사고날뻔 했어요 ㅜㅜ 26 ... 2024/12/23 5,611
1658421 적어봅니다. 7 소심하게 2024/12/23 757
1658420 요즘 일베는 어떤분위기인가요?? 18 ㄱㄴㅇ 2024/12/23 2,640
1658419 잠시.. 길냥이 이야기 16 ... 2024/12/23 1,463
1658418 노상원, 무당 찾아가…올초 '김용현 배신할 상인가' 물었다 16 ... 2024/12/23 4,947
1658417 [탄핵체포] 노래 좀 찾아주세요 3 산도 2024/12/23 655
1658416 민주노총 너무 멋지네요. ... 2024/12/23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