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입닫고 참으면 되는것을…

조회수 : 4,616
작성일 : 2024-09-15 11:30:26

24년차 음식해준거 싸주며 애들과 가라니

선을 넘는다. 노발대발하며 안가겠다고 하며 연휴끝나고 

이혼하자네요. 제발 좀 해주지...

난 어차피 가서 꿔다둔 보릿자루 설겆이, 상차림 조금하면 내역할 전부인데....

병이라도 걸리면 면죄부시켜 줄라나요?!

아내의 컨디션과 감정따윈 다 상관없고 의무만 하면 되는거 갱년기 시작되니 다 싫고 귀찮아요.

정말 이혼은 진작 하고 싶었는데 매번  목숨갖고

협박하니 그거 무서워 못했는데

양가 다 궈찮고 싫다고 입밖으로 내뱉은 내죄가 크네요.

씩씩거리며 안가겠다고 하면서 또 얼마나 위협하고 힘들게 할려는지...

일 많이 안히면 시댁은 천국인가봐요. ㅎ

 

IP : 182.212.xxx.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4.9.15 11:35 AM (211.206.xxx.191)

    남편 성질이 대단한가봅니다.
    안 가겠다고 하고 나가서 쇼핑하고 오세요.
    남편 안 갈 깜냥은 안 되는 사람 같은데.
    아내 없이는 자기 집도 못 가는 위인인가 봅니다.

  • 2. ㅜㅜ
    '24.9.15 11:40 AM (121.136.xxx.216)

    명절명언 현실버전이네요 조상덕받은사람들은 부부가 사이좋게 여행가는데 덕도없는집안 남자가 마누라들들볶고 부부싸움ㅜ 저런남자들한테 명언보여주면 헛소리하지말라고 버럭이죠 눈에선함

  • 3. ㅡㅡ
    '24.9.15 11:41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녹음해두세요
    남편이 이렇게 협박한다 경찰에 신고하시구요
    이혼하면 죽인다는 미친놈이랑 사시는거예요?
    경찰서 들어가있는동안 이혼신청하시고 나오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길래
    그걸 참고 사시는거예요?
    얼마나 등신같은 남자길래 마누라 죽인다소리를할까요 ㅠ

  • 4. .sff
    '24.9.15 11:48 AM (183.100.xxx.162)

    뭘 듣고 있어요. 님도 어디 좀 외출하세요.

  • 5. 남편이
    '24.9.15 11:51 AM (110.10.xxx.193)

    호강에 겨웠네요.
    음식도 다 해서 싸주면
    부인이 할 일은 다 했는데
    그거 갖고가서 정리하고 상차리는것도 못하면
    남편이 이상한거죠

  • 6. 싸워이기세요
    '24.9.15 12:12 PM (118.235.xxx.53)

    진짜로 이혼 결심하셨으면 냉정하게 이혼서류 들이미세요 지가 먼저 하자했으니 피하진않겠죠.

  • 7. ..
    '24.9.15 12:58 PM (220.87.xxx.237)

    연휴끝나고 이혼하자는 말 녹음하시고요.
    연휴 끝나는대로 변호사 상담 받고 재산분할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세요.
    나에게 유리해서 할만하면 이혼장 작성해서 주고 마저 작성해서 제출하자고 하세요.

  • 8. 바람소리2
    '24.9.15 1:47 PM (114.204.xxx.203)

    너만 참으면 평화롭다 ?
    참 위험하고 폭력적인거죠
    엎어버리고 이혼하거나 가지마요
    저도 안가는데 매년 물어요
    갈거냐고ㅎㅎ

  • 9. 바람소리2
    '24.9.15 1:48 PM (114.204.xxx.203)

    ㄷㅅ이 마누라 없이 못가는거죠

  • 10. 연휴끝나고
    '24.9.15 2:35 PM (125.132.xxx.178)

    연휴끝나고 이혼하쟀다면서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고 연휴끝나자마자 변호사 상담하러가세요.

  • 11. 또도리
    '24.9.15 4:46 PM (118.235.xxx.5)

    ㅂㅅ들 많구나 저희집에도 하나있어요

  • 12.
    '24.9.15 4:50 PM (223.39.xxx.121)

    저를 죽인다가 아니고 본인이 죽겠다그래요. 빡돌면 아이들한테 험한꼴 보일까봐 시간을 갖고 떨어져 살을려고요. 평소 순하고 잘하는데 평소엔 전화도 시댁식구 만남도 전혀 강요안하는데 1년에 1~2번만이라도 당일치기로 식사한끼만이라도 하는게 최소도리라고 원해요.제사도 친인척 모임도 없어서 힘든건 없어도
    이미 젊은시기때 상처는 받을 만큼 받았죠. 시누이랑 되도록 안마주칠려고 하는데 그래도 잠깐이라도 만나게 되면 천불이 나니
    그래서 핑계로 더 내일하느라 바쁘게 살았고요.아니 나없이 편하게 만나고 얘기하라는데 뭐가 눈치가 보이는걸까요?!
    어차피 와서 끼니 차려서 먹고 치우고 전 티비만 보고 본인은 어머니와 이런저런 속닥거리기 바쁜데…
    몇년전부터 시작해서 작년 아이대입 치르면서부터 더 이기적으로 살고 싶어졌어요. 내자식&내 가족이 우선이지…
    아마 어머니랑 저랑 물에 빠지면 당연히 어머니 구할꺼에요.ㅎ 기대도 안해요. ㅎ

  • 13.
    '24.9.15 4:58 PM (223.39.xxx.178)

    친정은 너무 멀기도 하고 가서 편하게 쉴곳도 못되서 제가 가기 싫어하는데 진심 핑계라도 댈 수 있게 처가안갈려고 하면 쉬울텐데 처가좋아하고 가고싶어해서 것도 짜중나요.ㅠ

  • 14. ..
    '24.9.15 9:03 PM (220.87.xxx.237)

    이기적으로 사세요.
    님 남편 절대 안죽을 것 같아 보여요.
    자기 엄마랑 속닥거리면 재미있는데 뭘 죽을까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268 미혼도 사촌누나 결혼식에 축의 따로 하나요? 11 질문 2024/09/15 2,167
1625267 나물이랑 탕국 2 double.. 2024/09/15 1,023
1625266 퇴계 이황 차례상 보고 가세요 15 .. 2024/09/15 4,274
1625265 보청기 조금이라도 싸게 할수 있는 곳 있나요? 2 보청기 2024/09/15 615
1625264 고모 돈봉투 글 내렸나요? 40 아이고 2024/09/15 13,451
1625263 인생삼퓨 찾아요~~ 9 애터미 2024/09/15 1,975
1625262 유난이다, 트기하네 끌끌,,,, 5 2024/09/15 1,627
1625261 제사는 유교지만 보통 불교믿는분들이 지내 잖아요? 8 제사 2024/09/15 1,180
1625260 최고온도 34도 체감 온도 39도래요. 8 현재 날씨 2024/09/15 4,177
1625259 송편 가격이… 10 2024/09/15 3,978
1625258 장예모 감독 공리 주연 영화 인생 8 현소 2024/09/15 2,366
1625257 전 sns에서 부모님 자랑글이 제일 부러워요 5 ㅇㅇ 2024/09/15 2,337
1625256 카페서 자리 빼앗김 62 하하하 2024/09/15 21,536
1625255 남편 말투 좀 봐주세요. 짜증나요 40 은근 짜증 2024/09/15 5,778
1625254 차례 안 지낼려면 어떤 방식이어야 할까요? 9 차례 2024/09/15 1,518
1625253 염증문제- 작두콩차 vs. 보이차 6 레드향 2024/09/15 1,659
1625252 쿠팡배송 3시~11시 배송예정이면 11시에도 올 수 있어요? 7 ... 2024/09/15 770
1625251 제가 모성애가 부족한가요? 16 2024/09/15 2,998
1625250 자극적이지않으면서 살 찌는 음식 41 통통 2024/09/15 4,550
1625249 명절에 시댁에 일이 조언 2024/09/15 1,061
1625248 교회가도 돼요? 1 .. 2024/09/15 1,125
1625247 베테랑 보고 왔는데 ㅜㅜ (스포 무) 11 ooo 2024/09/15 3,870
1625246 눈치는 기르는 방법 있을까요? 17 휴우 2024/09/15 2,383
1625245 스물두살 성인인데 이건 무슨 증상인가요? 7 걱정 2024/09/15 2,289
1625244 동거인과 싸웠네요 23 .. 2024/09/15 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