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과 향기는 어디로..

옛날 조회수 : 972
작성일 : 2024-09-15 09:33:05

저는 사과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어릴때 기억은, 엄마가 칼로 사각사각 껍질 까는 소리와 함께 풍기는 사과 향.. 그 향이 진하고 좋았는데

요즘 사과는 그 향이 왜 안날까요?

제가 일년내내 사과를 사먹는데

껍질째 먹는 친환경 재배 사과도, 선물받은 엄청 큰 사과도..

그 예전의 향이 안납니다. ㅠ

사과향 진한 사과 아시는 분 소개좀 부탁드려요

괜히 사과 생각하다가 엄마가 그립네요.. 

IP : 118.235.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과수원
    '24.9.15 10:50 AM (121.54.xxx.76)

    여러 이유가 원인일수있겠지만
    제가 아는건

    1, 향이 짙은 품종
    사과 품종에 따라 향이 조금씩 다르고 짙고옅음도 달라요
    홍로 사과 다 익으면 향이 정말 짙어요

    2, 아이들이 더 민감하다
    어른이 될수록 더 둔감해집니다

  • 2. 윗님에 더하여
    '24.9.15 11:15 AM (118.235.xxx.8)

    어린 시절의 환경은 지금보다 훨씬 자극이 적었고 (티비나 도로의 소음, 핸드폰, 상가나 주변 환경의 소음, 맛을 느끼는 음식이나 과일 등의 먹거리 수도 지금보다 적었을 것이고..) 더 단순하고 담백한 환경에서 추억 속 향은 더 진하게 기억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며 발효되듯 향은 추억 속 소즁한 사람들의 추억과 더불어 더 진하게 기억되기도 하고요

  • 3. 제가
    '24.9.15 1:54 PM (211.114.xxx.107)

    어릴적에 먹었던 과일들은 향이 짙었는데 요즘 과일들은 향이 없다했더니 제 친구가 했던말. '니가 늙어서 그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610 생긴 것도 전두환이랑 닮았네요. 3 여인형 2024/12/08 836
1653609 국짐당 3 .... 2024/12/08 301
1653608 국짐 친일매국노가 뿌리인게 확실한게.. 5 2024/12/08 470
1653607 윤석열 탄핵시키고 체포해야 환율이 안정된다 5 ㅇㅇㅇ 2024/12/08 682
1653606 김민석은 정말 민주당의 브레인이군요 54 로사 2024/12/08 17,982
1653605 미친× 덕분에 득템해서 신난 우리 딸. 11 시니컬하루 2024/12/08 3,228
1653604 계엄 두시간하려고 혈세 151조원쓴거네 7 Wow 2024/12/08 1,642
1653603 아이 유학보냈는데 15 .. 2024/12/08 4,204
1653602 조국 제일 국민들 입장이네요 15 열받은 2024/12/08 2,578
1653601 민주 "尹 2차 탄핵 14일 표결…국힘, 매순간 지옥일.. 5 ... 2024/12/08 1,442
1653600 전 이 분 걱정되요, 홍장원 국정원 1차장님 8 국정원1차장.. 2024/12/08 2,061
1653599 원화가치 급락" BoA의 경고 2 될때까지탄핵.. 2024/12/08 1,402
1653598 다음 시위때는 탄핵이 아니라 구속을 외칩시다. 3 국가본 제발.. 2024/12/08 437
1653597 제증상이 천식이랑 연관있는지 좀 봐주셔요 4 ^^ 2024/12/08 492
1653596 서울대 한인섭 교수님 글 4 하늘에 2024/12/08 2,322
1653595 이 와중에 만두를 만듭니다 5 만두 2024/12/08 1,144
1653594 저 LED 응원봉 주문했어요. 15 ... 2024/12/08 1,807
1653593 한가발은 소통령 놀이 하고 싶으면 3 ㅇㅇ 2024/12/08 744
1653592 딸아이의 한마디 ㅠㅠㅠ 1 ... 2024/12/08 2,736
1653591 대통령직이 2 니들뭐냐 2024/12/08 659
1653590 尹탄핵안 폐기, 한국 경제 불확실성 증폭…‘퍼펙트 스톰’ 무방비.. 1 ... 2024/12/08 687
1653589 집회 문화의 중심 축이 젊은 층으로 이동! 시대는 흐른다 6 사색과평화 2024/12/08 844
1653588 영문법 교재 추천 해주세요~~ 1 믿음 2024/12/08 500
1653587 이와중에 윤상현 8 윤상현 얍삽.. 2024/12/08 1,800
1653586 며칠전에 관저인지 버스가 들어가고 했다더니 5 .. 2024/12/08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