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말한거 들춰내면

ㅇㅇ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24-09-15 06:46:50

상대방이 저에게 심한 말을 했는데

당시에는 너무 놀라서 가만히 있다가

 

그 다음에 만나서 따졌더니

사과는 커녕

지나간 일 들춰낸다고

오히려 또 화냅니다.

기억이 안 난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반갑게 연락오고요.

 

잘못에 대해서 지적하면 사과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화를 내니, 당황스럽고 화가 나는데,

제가 화내는건 아랑곳이 없고 자기 기분나쁜거 우선입니다.

 

나르시시스트 일까요?

 

자기가 묻는 말에. 제가 기억 안난다하면

또 화를 냅니다 ㅎ

IP : 118.235.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5 6:52 AM (117.111.xxx.93)

    나르거나
    또라이거나
    그런 사람은
    상대 봐가며 그래요
    저도 똑같은 경우가
    하도 기가차서
    사람 잘못 봤다
    너 이렇고 이렇잖아
    콱 밟아 줬더니
    알아서 떨어졌어요

  • 2. 울엄마
    '24.9.15 7:02 A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엄마라서 못자르는데 남이면 잘라내세요

  • 3. ..
    '24.9.15 7:05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인연을 끊거나
    봐야한다면 저런사람 앞에선 1분 1초도 긴장 놓지 말고 대기하다 기분 나쁜 말 하면 바로 돌려주는 연습이 필요해요.
    내 기분은 내가 지켜야한다는...

  • 4. ...
    '24.9.15 7:54 AM (221.165.xxx.120)

    너무 놀라서 할말이 생각 안나면
    '너무 놀라서 할말이 없다' 이런 말이라도 해서
    네가 한 말에 난 동의할수 없다 기분나쁘다 같은 반응이라도 보여야 해요..
    가만히 있는건..어느정도 동의한거라 생각하겠죠..

    지나간거 들추면 그땐 가만있다
    갑자기 왜 이러냐고 그러는게 일반적이고
    자기 방어하느라 깔끔하게
    사과하는경우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바로 받아치지 못하는사람은 싸우는 기술도 없어서
    타이밍 잘못잡고 오히려 역공받기 쉬워요.


    내가 잘못들었나 싶은 말은 바로 확인하고
    모욕적인 말은 지금 ~~라고 한거냐?
    고대로 돌려주거나
    정말 어이없는 말에는 썩소라도 날려요
    친한사람 믿었던 사람도 가끔 실수해요
    실수했을때 지혜롭게 넘기거나 집어주거나
    순간적인 판단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반응이란거...
    반응을 보여야 상대도 아차!하고 교정하던가
    기억에 새겨넣기라도 하겠죠

  • 5. 소통
    '24.9.15 8:26 AM (211.211.xxx.245)

    인연을 끊으시고 직장 내 만나야 할 사람이면 할말만 하고 사세요. 누구나 말실수를 할 수 있으나 상대방이 기분 나쁘면 생각은 안나지만 사과할 거 같아요. 나뿐 사람입니다. 멀리하새요.

  • 6. ㅇㅇ
    '24.9.15 10:14 AM (118.235.xxx.191)

    네, 뭔 말을 해도 응당 제가 가만히 있을 줄 알더라고요.
    막말 반성할 생각은 없고..역공하더라고요.
    반응하면 니가 그러면 안되지란 식이에요.

    댓글 도움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444 소소한 행복~~ 3 구레나룻 2024/09/16 2,383
1625443 맥주 사오려다 탄산수로 급선회했어오 2 다이어터 2024/09/16 1,428
1625442 고3 아이 새벽에도 톡이 울려요 6 어휴 2024/09/16 2,595
1625441 토트넘 요즘 경기가 넘 재미없네요 5 ..... 2024/09/16 1,433
1625440 소고기 렌지에 익혀먹는데 괜찮겠죠?? 6 .. 2024/09/15 1,647
1625439 부정행위 신고해도 될까요 9 ㅇㅇ 2024/09/15 3,282
1625438 졸혼 궁금한게요, 졸혼하고 이성 만나는 거 14 ㅎㅎ 2024/09/15 5,767
1625437 나이들어 쌍꺼풀 생긴 분 5 무쌍 2024/09/15 2,164
1625436 김연아 한옥 데이트 3 여전예 2024/09/15 6,007
1625435 60대 졸혼아줌마의 추석보내기 59 독거아줌마 2024/09/15 20,717
1625434 와 미역국이 너무 맛있게 됐어요 9 요리 2024/09/15 3,743
1625433 파친코 김민하 배우 보면 이 사람 생각나는데 어때요? 11 ..... 2024/09/15 5,520
1625432 전 전부치는거 좋아했어요 10 0011 2024/09/15 3,131
1625431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위안화 사용할 수 있나요? 2 진주귀고리 2024/09/15 1,368
1625430 냉정하게 평가해 주세요. 36 Dde 2024/09/15 6,354
1625429 모르는 동네 식당에서는 꼭 네이버 리뷰보고 가세요 21 .. 2024/09/15 6,732
1625428 독박살림 7 ........ 2024/09/15 2,195
1625427 아시아나 승무원 기내 폭행사건 24 이럴수가 2024/09/15 15,315
1625426 친정 아버지한테 정 떨어져요. 16 .. 2024/09/15 7,031
1625425 지금 빚 지고 집 사는 건 바보일까요? 10 2024/09/15 6,312
1625424 한우불고깃감 샀는데요.  15 .. 2024/09/15 2,693
1625423 커피가 대사증후군을 낮춘다는 글... 22 커피 2024/09/15 6,951
1625422 헤어 고정 어떤거 쓰세요? ........ 2024/09/15 581
1625421 아까 길냥이와 새끼3형제 글올린사람인데요 8 좀전에 2024/09/15 1,474
1625420 친척어른 병문안시 뭘 들고가야할까요 3 .. 2024/09/15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