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수 아이 얼마나 챙겨주시나요

조회수 : 4,171
작성일 : 2024-09-15 00:41:43

애가 취준생   백수인데요.

밥해서  차려주고   용돈주고   

우울증약도  먹는  애라  맨날집에만  있으니

자꾸  데리고  나가서   외식시켜주고

  산책도  나가자고해서  운동삼아 걷게하고

철마다  여행도  같이  데리고가고  ....

자괴감이  들어요.

독립된  성인으로서  자기 인생  알아서  살아주면

너무나  좋을텐데  언제까지  밥해주고  보살펴줘야

할지  걱정입니다.

우울증 심한애라  쎄게  뭐라고  못합니다

조언좀  부탁합니다.

 

 

IP : 175.124.xxx.1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5 12:54 AM (182.209.xxx.171)

    알바라도 살살하게 하세요.

  • 2. ..
    '24.9.15 1:03 AM (49.142.xxx.184)

    몸 쓰는 알바 추천222
    우울증에도 좋아요

  • 3. 집안일
    '24.9.15 1:23 AM (220.117.xxx.35)

    시키세요 해 주는데 아니라
    요리 청소 할 줄 알아야할 나이이고
    자꾸 심부름 집안 일 시켜 가만히 놔두지 말아야죠
    마처럼 쉽진 않지만 꾀를 내어 시키세요
    운동은 같이 하시고요

  • 4. ㄱㄴ
    '24.9.15 1:34 AM (211.112.xxx.130)

    조깅이 우울증에 좋대요. 좋은 조깅화 사서 신고 아이랑 시작해보시는건 어때요. 뭐라도 해봐야죠.
    그리고 아이가 더 힘들거에요. 물론 지켜보는 원글님도 힘들겠지만요.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그 존재만으로
    사랑해주시고 표현도 많이 해주세요. 자괴감은 아이가 더 심할거에요. 고독한 섬같은 아이 불쌍하게 여겨주시고 원글님 부터 힘내세요. 약이 잘 안듣는것 같은데
    적극적으로 의사와 상담해서 계속 약을 바꾸고 맞는 약을 찾으세요. 의사가 디미는 약만 수동적으로 먹지 말구요. 제가 우울증 환자라 하는 말입니다. 저 맞는 약 찾고 너무 멀쩡하게 잘 살아요.

  • 5.
    '24.9.15 1:47 AM (118.235.xxx.211)

    아픈아이니까 일반 아이들처럼 기대하시면 안될 것 같아요. 집안일 정도만 시키고 종교나 독서모임등 마음의 수양을 쌓도록 돕고 뭐라도 정신을 쏟을 수 있는 취미를 배우도록 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 6. 백수 아니고
    '24.9.15 2:53 AM (118.235.xxx.146)

    아이가 성인이라도 환자네요. 백수 아니라 환자 치료기간이 필요해요. 약까지 먹을정도면...

  • 7. 같이사니 더몰라
    '24.9.15 8:21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우울증과 취직은 별개라고 생각했는데요.
    우울증약 먹을정도면 취업도 어렵나요?
    아이 상태보면 약은 평생 먹어야 할겁니다.
    치료가 아니라 동행같은 약이죠

  • 8. 직장인
    '24.9.15 8:32 A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우울증 치료받고 있는데 우울증원인은 호르몬 불균형 일시적 사건등 되게 다양해요.
    우울증이라 사회생활어렵다가 아니라 정신이 감기에 걸린 거처럼 스트레스 다소 취약할 뿐이예요.
    그렇다고 오냐오냐해줄 필요는 없다는 말이예요.

    아침에 출근해서 수영하고 약먹고 끝이예요. 기분 다운된거 올려주거든요. 1년 이내 약 끊는게 목표고 기분 올리는데 수영및 걷기 달리기 햇빛 많이 보는거 필수예요.약은 수레바퀴 뒤에서 밀어주는 보조역할이예요.
    본인이 벗어나려는 의지가 중요해요. 기분이 다운되는하강 나선 사이클에 있으면안되요.
    운동꾸준히 하면 자신감 상승 되고 선순환 싸이클이 만들어집니다.

  • 9.
    '24.9.15 8:34 AM (223.62.xxx.205)

    우울증 치료받고 있는데 우울증원인은 호르몬 불균형 일시적 사건등 되게 다양해요.
    우울증이라 사회생활어렵다가 아니라 정신이 감기에 걸린 거처럼 스트레스 다소 취약할 뿐이예요.
    그렇다고 오냐오냐해줄 필요는 없다는 말이예요.

    아침에 출근해서 수영하고 약먹고 끝이예요. 기분 다운된거 올려주거든요. 1년 이내 약 끊는게 목표고 기분 올리는데 수영및 걷기 달리기 햇빛 많이 보는거 필수예요.약은 수레바퀴 뒤에서 밀어주는 보조역할이예요.
    본인이 벗어나려는 의지가 중요해요. 기분이 다운되는하강 나선 사이클에 있으면안되요.
    운동꾸준히 하면 자신감 상승 되고 선순환 싸이클이 만들어집니다.
    취준생 도와주는 노동부 프로그램있어요. 밥값 용돈도 주고요. 거기 계속 다니면서 또래 친구들도 보고 규칙적으로 자신감 업하세요.

  • 10. ㅇㅇ
    '24.9.15 9:50 AM (125.179.xxx.132) - 삭제된댓글

    백수라는 신분 자체가 엄청난 우울감을 가져다주죠
    조금이라도 돈 벌게 하세요
    하루 서너시간이라도..

    남편이 1년 백수하며 없던 우울증이 생겼어요
    수면장애도..
    뭐라도 하러 내보내야 겠다 싶어 전공과도 하던일과도
    상관없는일 . 등떠밀어 배우게 했는데
    지금 일 시작한지 2개월 .. 1시간반 운전해서 쥐꼬리만큼
    돈벌어오는데도 재밌어서 우울증약 끊으려 하더라구요
    의사 상담후 끊으라고 말렷네요

  • 11. ㅇㅇ
    '24.9.15 9:52 AM (125.179.xxx.132) - 삭제된댓글

    백수라는 신분 자체가 엄청난 우울감을 가져다주죠
    조금이라도 돈 벌게 하세요
    하루 서너시간이라도..

    남편이 1년 백수하며 없던 우울증이 생겼어요
    수면장애도..허구헌날 울고 ..
    뭐라도 하러 내보내야 겠다 싶어 전공과도 하던일과도
    상관없는일 . 등떠밀어 배우게 했는데
    지금 일 시작한지 2개월 .. 1시간반 운전해서 쥐꼬리만큼
    돈벌어오는데도 재밌어서 우울증약 끊으려 하더라구요
    의사 상담후 끊으라고 말렷네요

  • 12. ㅇㅇ
    '24.9.15 9:54 AM (125.179.xxx.132)

    백수라는 신분 자체가 엄청난 우울감을 가져다주죠
    조금이라도 돈 벌게 하세요
    하루 서너시간이라도..

    남편이 1년 백수하며 없던 우울증이 생겼어요
    수면장애도..허구헌날 울고 ..
    뭐라도 하러 내보내야 겠다 싶어 전공과도 하던일과도
    상관없는일 . 등떠밀어 배우게 했는데
    지금 일 시작한지 2개월 .. 1시간반 운전해서 쥐꼬리만큼
    돈벌어오는데도 재밌대요. 밤10시면 코골고 자요
    우울증약 그만 먹겠다는거 의사 상담후 끊으라고 말렷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200 왼쪽 팔이 감각이 이상해요 5 ... 2024/09/15 1,489
1625199 문정권때 400명 증원도 못했던 거 모르세요?? 45 .... 2024/09/15 3,823
1625198 생존기계로 살고 있어요 11 ㅇㅇ 2024/09/15 3,675
1625197 나이가 들어도~~ 2 아줌마의 .. 2024/09/15 1,045
1625196 족저근막염 있는분들은 18 ㅇㅇ 2024/09/15 2,641
1625195 15년된 차 끌고다녀요 59 ㆍㆍ 2024/09/15 5,334
1625194 윤가네 가족 그림 그린분 8 ㅇㅇ 2024/09/15 2,327
1625193 고되지만 불행하지 않은 삶 44 ㅁㅎㄴㅇ 2024/09/15 4,672
1625192 윤석열은 총선 승리를 위해 의료 파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죠. 27 금호마을 2024/09/15 2,590
1625191 지금 Sbs에서 하는 영화 스위치 재미있어요 5 ........ 2024/09/15 1,479
1625190 아빠 죽이러 7층서 밧줄 타고 내려간 아들…“나도 죽을 뻔” 선.. 34 진짜 2024/09/15 21,331
1625189 반깁스를 너무 헐렁하게 해놨어요 3 Oo 2024/09/15 929
1625188 맨발걷기 후 통증 8 유유 2024/09/15 2,254
1625187 시키는 사람도 없는데 녹두전 만들려고요 13 심심해서 2024/09/15 2,262
1625186 부자면 아이를 엄마인생 희생 덜하고 키울수있나요? 12 .. 2024/09/15 2,036
1625185 결혼하는 사람, 애기 있는 집이 요즘은 부잣집임. 5 ₩y 2024/09/15 2,545
1625184 의대증원문제의 핵심 18 의대 2024/09/15 2,314
1625183 내게 지금 절실히 필요한 말 2 마음가짐 2024/09/15 941
1625182 펌)쿠팡 반품센터 투잡 하면서 느낀 점 56 . . . 2024/09/15 18,138
1625181 의사들 휴학에다 타협 생각 없는 거 너무하지 않나요? 34 ........ 2024/09/15 2,800
1625180 사과 향기는 어디로.. 3 옛날 2024/09/15 959
1625179 한다고 해놓고 안하고 있으면 찜찜하지 않나요?? 3 찌니 2024/09/15 739
1625178 전 자식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42 2024/09/15 6,473
1625177 오늘 코스트코 가면 헬? 6 ... 2024/09/15 2,618
1625176 서른살은 지나가는 새도 안돌아본다 12 새가 웃겨 2024/09/15 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