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명절을 가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추석 조회수 : 3,958
작성일 : 2024-09-14 20:20:02

 2년전부터 남편(차남)은 명절은 지내지 않겠다고 선포했어요.   저는 지내도 안지내도 상관없구요

 저한테 오는 시댁의 압박 그게 오히려 짜증스럽고 이틀전까지 화가 났는데 남편에게 얘기하니 과도기니 그정도 참으라고 하네요 

 

 오늘 시어머니 모시고 둘이 해외여행 갔어요.  공항 픽업 제가 했고  오가며 혼자 마음 정리가 되네요.

 저에게 주는 압박 싫다고 명확히 얘기하려구요. 

 시어머니 보다 형님이 주는 무언의 압박이 짜증 났는데 그것도 이제 하지 말라고 얘기 하려구요.일년에 2,3번 보니 가족 같지도 않고 정도 없어요

 내 자식 위주로 살다가 아이들 크면 명절은 온전히 너희 것이니 저에게 오고 싶음 연락하라고 하려구요. 큰아이 대학생인데 집에 올때마다 연락주거든요..와도 되냐고 허락 받고와요.   누구보다 뒷바라지 했고 아직도 하고 있지만 일을 하면서 여자의 시간이 침해 받고 있다는걸 표현 해야 한다는걸 서서히 아네요.

 아이들에게도 계속 알려주고 있어요 너희 시간과 우리의 시간 공간은 다르다고요. 저ㄴ느 자식에게도 침해 받고 싶지 않아 조기 교육 중입니다

IP : 222.120.xxx.1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짜로닝
    '24.9.14 8:22 PM (172.226.xxx.40)

    남편이 만든 Pear jam인 줄 알았어요 ㅠ

  • 2. 윗님
    '24.9.14 8:25 PM (58.120.xxx.112)

    윗님 저도요
    그집 남편 금손일세 이러며 들어왔어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686 생존기계로 살고 있어요 11 ㅇㅇ 2024/09/15 3,703
1621685 나이가 들어도~~ 2 아줌마의 .. 2024/09/15 1,056
1621684 족저근막염 있는분들은 18 ㅇㅇ 2024/09/15 2,756
1621683 15년된 차 끌고다녀요 59 ㆍㆍ 2024/09/15 5,468
1621682 윤가네 가족 그림 그린분 8 ㅇㅇ 2024/09/15 2,340
1621681 고되지만 불행하지 않은 삶 44 ㅁㅎㄴㅇ 2024/09/15 4,739
1621680 윤석열은 총선 승리를 위해 의료 파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죠. 27 금호마을 2024/09/15 2,612
1621679 지금 Sbs에서 하는 영화 스위치 재미있어요 5 ........ 2024/09/15 1,501
1621678 아빠 죽이러 7층서 밧줄 타고 내려간 아들…“나도 죽을 뻔” 선.. 34 진짜 2024/09/15 21,383
1621677 반깁스를 너무 헐렁하게 해놨어요 3 Oo 2024/09/15 1,122
1621676 맨발걷기 후 통증 8 유유 2024/09/15 2,285
1621675 시키는 사람도 없는데 녹두전 만들려고요 13 심심해서 2024/09/15 2,296
1621674 부자면 아이를 엄마인생 희생 덜하고 키울수있나요? 12 .. 2024/09/15 2,069
1621673 결혼하는 사람, 애기 있는 집이 요즘은 부잣집임. 5 ₩y 2024/09/15 2,571
1621672 의대증원문제의 핵심 18 의대 2024/09/15 2,334
1621671 내게 지금 절실히 필요한 말 2 마음가짐 2024/09/15 950
1621670 펌)쿠팡 반품센터 투잡 하면서 느낀 점 56 . . . 2024/09/15 18,543
1621669 의사들 휴학에다 타협 생각 없는 거 너무하지 않나요? 34 ........ 2024/09/15 2,812
1621668 사과 향기는 어디로.. 3 옛날 2024/09/15 973
1621667 한다고 해놓고 안하고 있으면 찜찜하지 않나요?? 3 찌니 2024/09/15 744
1621666 전 자식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42 2024/09/15 6,575
1621665 오늘 코스트코 가면 헬? 6 ... 2024/09/15 2,632
1621664 서른살은 지나가는 새도 안돌아본다 12 새가 웃겨 2024/09/15 2,935
1621663 40살 여자인데요, 엄마가 주6일 저희집으로.. 12 ... 2024/09/15 7,062
1621662 80년생인데요 주변 명절 문화~ 13 제가 2024/09/15 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