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 해야 하나요

요양원 조회수 : 2,855
작성일 : 2024-09-14 14:24:44

요양원 가신지 5개월 되신 친정 엄마(86세)가 자꾸 집에 오고 싶다고 하니깐 여동생이 집으로 모시자구 하네요, 

요양 보호사 8시간 케어 하자구요

 엄마가 7세  부터 키운 27세 손녀랑 같이 살다 요양원 가셨어요

조카는 직장 다니구요,  그동안 조카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편하게 잘지내고 있어요

자식도 힘든 케어를 조카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아요

요양원 시설도 쾌적하구. 2인실에 친구 권사님도 같이 있어요

파킨스 있으셔서 거동도 힘들고,기저귀 하고 계세요

치아가 안 좋아서 유동식 드시구요

운동도 싫어 하시구요

엄마랑 동생을 어찌 설득 해야 할까요?

IP : 222.111.xxx.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
    '24.9.14 2:30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동생이 모시라고 하세요
    난 모른다
    니가 알아서해
    난 하나도 안해. 아무것도

  • 2. @@
    '24.9.14 2:31 PM (110.15.xxx.133)

    파킨슨 환자 집에서 힘들어요.
    저도 아버님 집에 계시다가 방에서 대소변보시고
    보행기를 하시고도 자꾸 넘어지셔서 머리 크게 다치시고 결국 요양원에 모셨어요.
    누군가가 상주하고 전담해야해요.
    동생이 자꾸 고집하거든 동생집에 모시자고 해야죠.
    그럼 니네 집에 모시자 나는 자신없다.
    자주 찾아뵙겠다 하세요.

  • 3. ....
    '24.9.14 2:32 PM (118.235.xxx.49)

    동생이 모셔야죠.

  • 4. ....
    '24.9.14 2:33 PM (114.204.xxx.203)

    오면 안가려 해요
    니가 끝까지 책임질거냐 물어보세요
    붙어서 24시간 돌봐야 하는데 며칠 못합니다
    자식도 살아야죠

  • 5. ...
    '24.9.14 2:33 PM (211.227.xxx.118)

    여동생 집으로 모신다는건가요?
    다 집에 모시고 싶어하죠.
    이 상황이면 일대일 케어해야죠.
    동생이 주가 되어 해보라고 하세요.
    안 해봤으니 쉽게 생각하나 봐요.
    기저기 하는 어른. 쉽지 않아요.
    아기는 내가 들 수나 있지, 어른은 못 들어요.
    저도 어머니 요양원에 계세요.
    집에서 모시다가 포기했어요..
    지금도 집에 가고 싶다하지만 다른말로 달래요ㅠ

  • 6. ㅇㅇ
    '24.9.14 2:33 PM (114.206.xxx.112)

    동생이 해보게 두셔야죠 뭐

  • 7. ....
    '24.9.14 2:33 PM (222.116.xxx.229)

    동생은 어느집으로 모시자고 하는건가요?
    식사 대소변 평소에 케어 누가 할건지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논건가요?
    모시고 왔는데 감당 안되면 다시 요양원으로 모셔가야하는데 신중해야 해요

  • 8. 기저귀
    '24.9.14 2:34 PM (118.235.xxx.207)

    차면 힘듭니다. 아예 거절하세요.

  • 9. 우기면
    '24.9.14 2:35 PM (114.204.xxx.203)

    요양원 적은 두고 니가 며칠만 모셔보라 하세요
    퇴원하면 아예 못갈수도 있으니

  • 10. ^^ 참고로
    '24.9.14 2:38 PM (223.39.xxx.231)

    동생이 모든 책임ᆢ전적으로 다하려면 알아서
    하라고 강력하게 등 떠미는거로

    노인모시는 것 아무나 못해요
    더구나ᆢ지금의 상황은 ㅡㅠ

    엄마옆에서 1일만 기저귀갈고 직접해보라고

  • 11. ...
    '24.9.14 2:44 PM (58.145.xxx.130)

    동생더러 네가 모실 거면 너희집에서 하라고, 난 못한다 하세요

  • 12. 동생한테
    '24.9.14 2:51 PM (119.202.xxx.149)

    니네 집으로 모셔라 하세요.
    동생 웃기네~언니니까 당연히 언니네 집으로 모시겠거니 하는 마음같은데…
    80넘으셨으면 원글님도 대략 50대일거 같은데 파킨스에 기저귀도 하시는 분을 무슨 수로 집에서…
    내부모도 힘든데 배우자는 또 무슨 죄…
    설득이 아니라 동생한테 통보 하세요. 정 모시려면 너희 집에서 모시라고…우리집은 못 한다고 하세요.
    50넘어서 가정 깰일 있습니까?

  • 13. 그거
    '24.9.14 3:03 PM (211.206.xxx.191)

    해봐야 알아요.
    동생이 정 하고 싶다고 하면
    엄마 외출로 일주일 모셔와서 네가 해보고
    다시 이야기 하자고 하세요.
    내 인생, 내 가족 인생 저당 잡혀 엄마 한 분 보살 필 일이
    아닙니다.

  • 14. ……
    '24.9.14 3:04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여동생보고 5일만 집에서 모셔보라고 하세요
    파킨슨이면 점점 더 나빠지는데
    그때 가ㅛㅣ 요양원 알아보면 거절당해요

  • 15. .....
    '24.9.14 3:12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전 냄새에 예민하거든요.
    기저귀 차는 노인 제일 힘든게 안 씻으려하고, 환복 안 한다 하고..냄새가 온 집안에 배이죠.
    남편은 젊어서부터 청결 중시하고 본인이 더 못 참아해요. 하루 두 번씩 샤워하면서 아침에만 하는 저에게 더럽다고 해요.
    결국 시아버지 요양원 가셨죠.

  • 16. 왜 조카에게?
    '24.9.14 3:26 PM (123.254.xxx.123)

    그 조카는 누구 딸인가요? 아마 남자형제 딸인듯..
    확실한건 여동생 딸은 아닌거 같네요
    어머니가 집에 오고 싶다는데 왜 그 집이
    27살 직장다니는 손녀집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친정엄마 집에 손녀가 얹혀 사는건지...

  • 17. 친정엄마가
    '24.9.14 3:30 PM (59.8.xxx.62)

    부자고 딸이나 아들이 형편이 어려울경우에 모시겠다는거 봤어요.
    거동이 불편해서 케어가 힘든 케이스였는데 3년 모시고 요양원
    도로 들어가셨네요.

  • 18. 동생이
    '24.9.14 6:00 PM (223.39.xxx.27)

    자기집에서 모신다면 인정.
    조카보구 모시라면 미친x

  • 19. ..$.
    '24.9.14 7:00 PM (180.70.xxx.60)

    동생이 모시라고 하세요
    난 모른다
    니가 알아서해
    난 하나도 안해. 아무것도
    222222222

    여태 27세 조카가 손녀이니 할머니 모신거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이상한 집 인겁니다
    자식들 놔두고 왜 손녀가 모셔요?
    미쳤나봐

  • 20. 양심불량
    '24.9.14 7:21 PM (210.113.xxx.5)

    여태 27세 조카가 손녀이니 할머니 모신거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이상한 집 인겁니다
    자식들 놔두고 왜 손녀가 모셔요?
    미쳤나봐222222222222222

    원글도 동생도 모셔본 적 없죠??

  • 21. 그게 아니고
    '24.9.14 9:02 PM (86.13.xxx.115)

    어머니께서 동생의 자식을 7세부터 봐 주시느라 같이 살았는데 파킨스 병으로 27살난 그 손녀가 같이 사는 할머니때문에 아무래도 힘들어하다가 이제 편안해 졌는데 그 어머니가 집에 가고 싶다하니 동생이 다시 모셔 오고 싶어 하는데 파킨슨 병이라 이제 집에서 모시기에는 힘들고 손녀도 길러준 정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대소변이나 기타 등등 문제로 한 집에서 같이 동거하기도 불편할 거라는 말 아닌가요?

  • 22. .....
    '24.9.14 9:35 PM (110.13.xxx.200)

    20년동안 조카 키워준 은공은 있지만
    파킨스에 기저귀까지 해보면 장난아닐텐데요.
    얼마간 하다가 두손두발 다 들텐데... 현실을 모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396 내일 서울 날씨에 바람막이 점퍼 안되나요? 13 오락가락 2024/11/06 3,968
1645395 민주당이 학생인권법과 교사인권법 둘다 발의하려했어요. 22 팩트 2024/11/06 1,627
1645394 성적을 막 고치라는건 불법 아닌가요? 1 성적 고침 2024/11/06 1,317
1645393 이준석 녹취에 "어, 준석아" 누굴까요? 12 ... 2024/11/06 5,224
1645392 율희는 결혼생활중에 생활비 반반이었네요 7 .. 2024/11/06 7,251
1645391 버스에서 급정거로 넘어졌는데 10 // 2024/11/06 2,934
1645390 오키나와가 일본이 아니었다니.. 28 역사 2024/11/05 17,882
1645389 이시간에 오징어 먹고있어요 10 ... 2024/11/05 1,554
1645388 말대답하는 러바옹 8 ㅁㅁ 2024/11/05 2,095
1645387 노인들 아침잠 없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새벽에 배가 많이 고프신.. 31 평온유지 2024/11/05 8,424
1645386 60이 넘은 8 2024/11/05 3,117
1645385 정신과를 어디로 갈지 7 ... 2024/11/05 1,373
1645384 기침에 은행 효과 있나요? 4 괴로운기침 2024/11/05 829
1645383 나이드니 배고픈 거보다 배부른 게 더 싫어요 6 ........ 2024/11/05 2,800
1645382 브리타 정수기 얼마만에들 교체하세요? 6 ㅡㅡㅡ 2024/11/05 2,296
1645381 민주당이 학생인권법 발의한 거 아세요? 35 ... 2024/11/05 2,534
1645380 이상한 학부모 보다 이상한 교사가 더 많아요 56 이상한 2024/11/05 6,318
1645379 예비고2 겨울방학때 국어 관련 여쭤봅니다. 4 .... 2024/11/05 548
1645378 역류성 식도염있는 분들 왼쪽으로 누워자래요. 11 . . . 2024/11/05 3,188
1645377 PD수첩,, 와...보다가 정신 나가겠네요 51 pd 2024/11/05 34,721
1645376 진짜 사이코같은 학부모들 처벌 못하나요? 21 pd수첩 2024/11/05 4,397
1645375 아메리카노 마실 때 과일을 곁들이니 좋은 것 같아요 4 ㅇㅇ 2024/11/05 1,921
1645374 중등아이 이런 습관, 고쳐야하죠? 5 ... 2024/11/05 1,243
1645373 친정엄마가 저희집 오실때마다 먹다남은 반찬을 42 골치 2024/11/05 13,506
1645372 중2가 엄마 죽이고 촉법이라고 3 . 2024/11/05 2,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