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 회사다녀오면 샤워하나요?

...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24-09-14 13:28:07

어제 남편 일찍 퇴근해서 저녁먹고 산책나갔어요. 비가 올락말락 하길래 우산하나 들고 나갔는데 금방 비가 많이 오길래 집에 다시 왔어요.

우산 하나로 둘이 쓰니 붙어서 걷는데 팔이 끈적하더라고요. 가서 샤워하라니까 아침에 했다고 괜찮다고...그래도 끈끈한데 하라니까 아까 했는데 왜 하라고 하냐며...그냥 말을 말지싶네요.

물을 어디가서 길어와야 하나 뜨거운물이 안나오나 샤워 그거 오분이면 하는데 왜 안하죠???

 

저 남편한테 반한 포인트가 손에서 나는 비누냄새였거든요. 

20년전에 그랬다고요...

 

 

 

 

IP : 211.244.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4 1:31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안하겠죠. 그러게요 요즘 같은 날씨 잠깐만 나가도 땀 나서 다시 하게 되던데..

  • 2. ..$
    '24.9.14 1:31 PM (183.102.xxx.152)

    이 날씨에 퇴근하고 산책하고...
    어떻게 샤워 안하고 견디죠?
    신기하네요.

  • 3. ㅇㅂㅇ
    '24.9.14 1:33 PM (182.215.xxx.32)

    안해요 ㅠㅠ 자가용출퇴근이긴한데..
    아침에만해요

  • 4. 제말이요
    '24.9.14 1:42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더러워서 미칠것 같아요.
    끈적한 몸으로 잠이 오는지..
    냄새나 안나면 다행인데
    이젠 할아버지 냄새가 나서 죽겠어요.
    어떻게 그렇게 심한 냄새를 본인은 못느끼지?

  • 5. ...
    '24.9.14 1:43 PM (1.177.xxx.111)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땀 흘렸는데 설마 자기전에는 샤워 하시겠요???
    울 남편은 회사 다닐때는 물론이고 은퇴후 집에 하루종일 있어도 아침 저녁으로 꼭 샤워해요.

  • 6. 헐...
    '24.9.14 1:44 PM (1.177.xxx.111)

    하루종일 땀 흘렸는데 설마 자기전에는 샤워.. 하시겠죠???
    울 남편은 회사 다닐때는 물론이고 은퇴후 집에 하루종일 있어도 아침 저녁으로 꼭 샤워해요.

  • 7. ...
    '24.9.14 1:51 PM (211.244.xxx.191)

    샤워도 샤워인데 말꼬리 잡아가며 아침에 했는데?난 안끈적한데?이러는 남편이 더 꼴보기 싫었네요.
    결혼은 조용한 절망이라는 어느 글이 떠오르네요.
    시댁가서 행복한척 설거지 열판 하고 와야하니 벌써 힘드네요.

  • 8. 근데...
    '24.9.14 1:59 PM (1.177.xxx.111)

    울 남편은 아침 저녁으로 샤워는 꼭 하는데 ( 자다가도 일어나서 샤워함) 옷을 잘 안갈아 입어서 미쳐요.
    왜 옷을 안갈아 입냐고 하면 냄새 안난다고...ㅠㅜ
    잔소리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진짜 짜증나요.

  • 9. 클로스
    '24.9.14 2:28 PM (103.5.xxx.141)

    웃고 갑니다.
    밤일 할거면 하지말래도 합니다.
    알아서하게 놔두시죠.
    아들 키웁니까?
    남자 입니다.

  • 10. 으악
    '24.9.14 2:40 PM (180.66.xxx.110)

    더러워서 같이 어떻게 자나요? 더구나 이런 날씨에. 평범한 50대, 20대 남자 둘. 외출 후엔 무조건 샤워하고 옷도 매일 갈아입어요

  • 11. ㅇㅇㅇ
    '24.9.14 2:55 PM (119.67.xxx.6)

    남자들뿐 아니라 여자들도 저녁에 귀찮아서 안씻고 다음 날 아침에 씻는 사람 많아요.
    저는 찝찝하고 베개랑 이불에서 냄새 날까 봐 평소 씻고 자자 주의인데
    친구들이랑 여행 계속 다녀보면 저녁에 피곤하다고 꼭 아침에 씻거나 머리만 감는 애들 있어요. 것도 여름에.

  • 12.
    '24.9.14 3:03 PM (116.37.xxx.236)

    집에만 있어도 최소 두번 씻어요. 아침에 씻고, 운동후 씻고, 자기전 씻고…

  • 13. gj
    '24.9.14 3:18 PM (118.216.xxx.117)

    충격
    쉬는 날도 아침 저녁으로 씻어요.
    같이 어케 사시나요? 이 날씨에?
    이불,소파 등 집 구석구석 사람 땀 냄새 날 것 같아요.

  • 14. ..
    '24.9.14 5:46 PM (114.205.xxx.179)

    저희 그러다 각방사용합니다.
    지금도 틈만 생기면 들어오려고 기회엿보는데
    칼같이 차단합니다.
    말하다 지쳐서요.
    직접 어디어디 어떻게 어떤방식으로씻어라까지 했는데도
    어느날 보니 샤워타올이 젖어있지가 않더군요.
    뭘로 씻는건지...
    충격요법으로 냄새난다 연발하고 다녀도 안되서 각방 쓰니 방에 들어갈때 냄새 안나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730 명절음식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안되나요? 5 질문 2024/09/16 1,685
1621729 오늘 서울 날씨 어땟나요? 5 2024/09/16 2,348
1621728 역시나 일은 나만.. 22 ㅁㅁㅎ 2024/09/16 5,085
1621727 구창모 노래 정말 좋아요. 7 구창모(노래.. 2024/09/16 1,724
1621726 로버트 드니로가 저한테 이메일 보냈네요 3 푸하하 2024/09/16 4,487
1621725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수석최고위원 김선민입니다 5 ../.. 2024/09/16 1,465
1621724 10년전 이혼한 엑스 사망소식. 34 sad 2024/09/16 36,105
1621723 풍경소리가 너무 좋아요 9 ... 2024/09/16 1,495
1621722 신생아때부터 키운 상주가정부가 양육권 주장 가능한가요? 10 ㅇㅇ 2024/09/16 4,145
1621721 남편한테 부인이 자기야.자기야 하는거 눈꼴시린가요? 16 궁금 2024/09/16 4,812
1621720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77 말바꿈 2024/09/16 12,902
1621719 엘지 오브제 세탁기 어때요? 3 ㅡㅡ 2024/09/16 1,309
1621718 요양원을 옮기는게 좋겠지요 11 요양원 2024/09/16 3,388
1621717 '만원 오이' 대란에도 왜?...오이 농가 "경매가 반.. 5 ... 2024/09/16 2,967
1621716 가슴에 맺힌 한 언제쯤 잊혀지던가요? 6 가슴의 한 2024/09/16 2,703
1621715 청소기 자랑 좀 해주세요 17 청소 2024/09/16 3,173
1621714 시아버지의 전화를 받았어요. 30 ... 2024/09/16 9,060
1621713 껍질 안깐 녹두로 녹두전 해도 되나요? 3 2024/09/16 1,474
1621712 성심당 방문기..전쟁통이 따로 없네요 15 ㅇㅇ 2024/09/16 6,175
1621711 이모 전화를 차단했어요 15 나쁜사람 2024/09/16 6,501
1621710 시댁에 n년째 안가는 며느리 23 ..... 2024/09/16 11,749
1621709 펌)10억대 집 사기 13 ㅈㄷㅅ 2024/09/16 6,899
1621708 꺄악, 방금 조국님 전화 받았어요! 31 오맛 2024/09/16 5,873
1621707 서울에서 옷 입어보고 사 볼수 있는 곳 있나요 8 급질 2024/09/16 1,842
1621706 쇼생크탈출의 두 배우 7 ..... 2024/09/16 3,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