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 회사다녀오면 샤워하나요?

...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24-09-14 13:28:07

어제 남편 일찍 퇴근해서 저녁먹고 산책나갔어요. 비가 올락말락 하길래 우산하나 들고 나갔는데 금방 비가 많이 오길래 집에 다시 왔어요.

우산 하나로 둘이 쓰니 붙어서 걷는데 팔이 끈적하더라고요. 가서 샤워하라니까 아침에 했다고 괜찮다고...그래도 끈끈한데 하라니까 아까 했는데 왜 하라고 하냐며...그냥 말을 말지싶네요.

물을 어디가서 길어와야 하나 뜨거운물이 안나오나 샤워 그거 오분이면 하는데 왜 안하죠???

 

저 남편한테 반한 포인트가 손에서 나는 비누냄새였거든요. 

20년전에 그랬다고요...

 

 

 

 

IP : 211.244.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4 1:31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안하겠죠. 그러게요 요즘 같은 날씨 잠깐만 나가도 땀 나서 다시 하게 되던데..

  • 2. ..$
    '24.9.14 1:31 PM (183.102.xxx.152)

    이 날씨에 퇴근하고 산책하고...
    어떻게 샤워 안하고 견디죠?
    신기하네요.

  • 3. ㅇㅂㅇ
    '24.9.14 1:33 PM (182.215.xxx.32)

    안해요 ㅠㅠ 자가용출퇴근이긴한데..
    아침에만해요

  • 4. 제말이요
    '24.9.14 1:42 PM (125.178.xxx.113)

    더러워서 미칠것 같아요.
    끈적한 몸으로 잠이 오는지..
    냄새나 안나면 다행인데
    이젠 할아버지 냄새가 나서 죽겠어요.
    어떻게 그렇게 심한 냄새를 본인은 못느끼지?

  • 5. ...
    '24.9.14 1:43 PM (1.177.xxx.111)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땀 흘렸는데 설마 자기전에는 샤워 하시겠요???
    울 남편은 회사 다닐때는 물론이고 은퇴후 집에 하루종일 있어도 아침 저녁으로 꼭 샤워해요.

  • 6. 헐...
    '24.9.14 1:44 PM (1.177.xxx.111)

    하루종일 땀 흘렸는데 설마 자기전에는 샤워.. 하시겠죠???
    울 남편은 회사 다닐때는 물론이고 은퇴후 집에 하루종일 있어도 아침 저녁으로 꼭 샤워해요.

  • 7. ...
    '24.9.14 1:51 PM (211.244.xxx.191)

    샤워도 샤워인데 말꼬리 잡아가며 아침에 했는데?난 안끈적한데?이러는 남편이 더 꼴보기 싫었네요.
    결혼은 조용한 절망이라는 어느 글이 떠오르네요.
    시댁가서 행복한척 설거지 열판 하고 와야하니 벌써 힘드네요.

  • 8. 근데...
    '24.9.14 1:59 PM (1.177.xxx.111)

    울 남편은 아침 저녁으로 샤워는 꼭 하는데 ( 자다가도 일어나서 샤워함) 옷을 잘 안갈아 입어서 미쳐요.
    왜 옷을 안갈아 입냐고 하면 냄새 안난다고...ㅠㅜ
    잔소리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진짜 짜증나요.

  • 9. 클로스
    '24.9.14 2:28 PM (103.5.xxx.141)

    웃고 갑니다.
    밤일 할거면 하지말래도 합니다.
    알아서하게 놔두시죠.
    아들 키웁니까?
    남자 입니다.

  • 10. 으악
    '24.9.14 2:40 PM (180.66.xxx.110)

    더러워서 같이 어떻게 자나요? 더구나 이런 날씨에. 평범한 50대, 20대 남자 둘. 외출 후엔 무조건 샤워하고 옷도 매일 갈아입어요

  • 11. ㅇㅇㅇ
    '24.9.14 2:55 PM (119.67.xxx.6)

    남자들뿐 아니라 여자들도 저녁에 귀찮아서 안씻고 다음 날 아침에 씻는 사람 많아요.
    저는 찝찝하고 베개랑 이불에서 냄새 날까 봐 평소 씻고 자자 주의인데
    친구들이랑 여행 계속 다녀보면 저녁에 피곤하다고 꼭 아침에 씻거나 머리만 감는 애들 있어요. 것도 여름에.

  • 12.
    '24.9.14 3:03 PM (116.37.xxx.236)

    집에만 있어도 최소 두번 씻어요. 아침에 씻고, 운동후 씻고, 자기전 씻고…

  • 13. gj
    '24.9.14 3:18 PM (118.216.xxx.117)

    충격
    쉬는 날도 아침 저녁으로 씻어요.
    같이 어케 사시나요? 이 날씨에?
    이불,소파 등 집 구석구석 사람 땀 냄새 날 것 같아요.

  • 14. ..
    '24.9.14 5:46 PM (114.205.xxx.179)

    저희 그러다 각방사용합니다.
    지금도 틈만 생기면 들어오려고 기회엿보는데
    칼같이 차단합니다.
    말하다 지쳐서요.
    직접 어디어디 어떻게 어떤방식으로씻어라까지 했는데도
    어느날 보니 샤워타올이 젖어있지가 않더군요.
    뭘로 씻는건지...
    충격요법으로 냄새난다 연발하고 다녀도 안되서 각방 쓰니 방에 들어갈때 냄새 안나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881 명절에 어디안가시는분 뭐해드세요? 7 맛있는것 2024/09/14 1,574
1629880 냉동실에..쌀가루인지, 찹쌀가루인지.. 1 가루야가루야.. 2024/09/14 504
1629879 40대 중반 이상 남자들 밤에 잘 되나요..? 14 ㅇㅇㅇ 2024/09/14 4,167
1629878 실손 보험에서 돈을 준대요 12 실손 2024/09/14 3,734
1629877 항공기 영화 추천해주세요 10 ㄴㅇㄹ 2024/09/14 639
1629876 흰머리가 늘었다 줄었다해요. 5 ㅡㅡ 2024/09/14 1,622
1629875 무를 2개나 샀는데 뭐할까요~? 21 갑자기 2024/09/14 1,923
1629874 신과 나눈 이야기를 뒤늦게 봤는데요 1 ㅈㄱ 2024/09/14 1,228
1629873 청계천 헌책방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2024/09/14 389
1629872 명절 전 귀국하는 동유럽 여행기 11 프라하 2024/09/14 1,998
1629871 왜 그랬을까 9 후회 2024/09/14 1,349
1629870 전 부치는 팁 하나 32 hh 2024/09/14 17,364
1629869 심리학 전문가들이 나르시스트들은 불치병이라 안엮이는게 최선이라고.. 13 에효 2024/09/14 3,698
1629868 월요일(추석전날) 춘천-속초 고속도로 많이 막힐까요? 2 ... 2024/09/14 607
1629867 서랍뒤로 넘어간거 못 빼겠어요 4 난감 2024/09/14 1,186
1629866 서울에서 흑염소탕 맛있는 집 알려주세요. ... 2024/09/14 260
1629865 크게 성공한 사람 보면 운도 7 ㅎㄷㅈ 2024/09/14 2,616
1629864 영유psa도 들어가기 어려운가요? 1 Ddd 2024/09/14 833
1629863 부모님이 보고 싶어요 5 그랑 2024/09/14 1,794
1629862 주거니 받거니 2 ㅁㅁ 2024/09/14 770
1629861 사이다 쇼츠 ... 2024/09/14 406
1629860 멧돼지1마리, 독사뱀1마리, 개 2마리 사진 17 네티즌짱 2024/09/14 3,591
1629859 돼지고기 덩어리 찜기에 올려 쪄도 수육 되나요 11 독거인 2024/09/14 878
1629858 며느리 생기면 좀 그런말이지만 예전엔 23 ... 2024/09/14 5,825
1629857 결혼하고 한 15-20년 되면 결혼하길 잘했다 생각들어요 13 2024/09/14 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