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모는 일찌감치 주방일에 손을 떼서
명절음식은 며느리들이 알아서 해가거든요.
벌써 십년도 넘었어요.
식구들 모여서 고기라도 먹으려면 고기값만 15~20 들고 전이며 떡이며 과일이며..
식재료비만 25~30정도 들거든요.
거기에 최근에는 친정식구들을 우리집에 초대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식재료비가 더블 지출인데..
근데 양가 부모님 한것도 없는데 또 용돈까지 드려야해요. 조카들 오만원씩 주고 시가 친정 부모님 돈 드리고 장보는 비용은 별도고..
맛난걸 더 준비하고 싶어도 망설이게 되네요..
그놈의 돈주는 것도 안해도 숨통이 트이겠어요..
평소에 매달 돈은 조금씩 드리고 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