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립니다
글 내립니다
이제 시누는 결혼해서 그 심정 아나요?ㅠ
7시에 출발해도 느려터졌다고 했었죠
그냥 화내는거 같았음
의미없다 의미없다
죽고 나면 헛일이다
그러면 다음엔 더 늦게 가거나 안가야죠
꼭 해준것도 없는 집구석들이 그래요
그렇다고 아들이 잘난것도 아니고
새벽 6시, 7시에 가도 아침도 안먹고 온거냐/지금 바쁜데, 아침상 차리라는거냐/ 한소리 해요. 9시이후 부터는 늦게 왔다고 잔소리하고... 그냥 명절날 바쁘고 힘드니 화풀이하는 듯 해요.
175님 진짜요? 왠일이야
명절 음식 해서 카트에 잔뜩 싣고 택시타고 8시에 가도 늦다고 한소리 들었어요. 제사도 안지내는데. 올해 추석이 돌아가시고 첫 명절이네요. 이젠 나쁜 기억 다 잊었어요.
어리석은 시애미들
줄것도 없는 집이 더 저렇고
지금 그 때 나 괴롭힌 시모 나이 되어보니 더더 웃깁니다.
60도 안되어서
시애미짓하고 며느리 부려먹고 하녀취급 아휴
저도 그랬어요 저희는 설날에 송편까지 만들어서
더 힘들었네요
다행인지 저는 좀 성격이 있어서 결혼 6년 후 부터
시댁 안갔네요 이제 결혼 한 지 22년 됐는데
여전히 안가고 있어요
차로 30분거리였는데
8 시에전화했었어요
오고 있냐고ㅡ
다시 생각하니 홧병 다시생길듯
가면 일하는데 남편 목욕가라하고ㅡ
명절 전날 10시까지 안 오면 난리가 났어서
진짜 아기짐챙겨 최고속도 밟고 갔어요.
근데 동서는 처음부터 늘 오후늦게 와도 뭐라 안 하셨고
늘 동서네 점심상을 저보고 차리라고 하셨어요.
그랬던 시어머니 이젠 아프세요.
안쓰런맘과 함께 함께 그때 저희한테 왜 그러셨을까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명절 전날 10시까지 안 오면 난리가 났어서
진짜 아기짐챙겨 최고속도 밟고 갔어요.
근데 동서는 처음부터 늘 오후늦게 와도 뭐라 안 하셨고
늘 동서네 점심상을 저보고 차리라고 하셨어요.
그랬던 시어머니 이젠 아프세요.
안스런 맘과 함께 그때 저희한테 왜 그러셨을까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제 시모는 아직 계시네요.전 님하고 비슷한 나인데….
수술해서 낳고 한달도 안되서 추석인데 침대없는 시모네 집 방바닥에서 잤어요. 전날 안오면 난리가 나서,,,
생각하니 완전노비취급
지금 누워계신데
전혀 측은지심 안생김
그냥 남편부모니까 딱도리만 함
시부죽었을때도 눈물ㅣ도없고
우는 시모 봐도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고
그냐 무감각해지더라고요
그죠…왜 그리 맨날 화가 나 계신지..
칭찬도 인색하고..
87세 시어머니 지금도 매일 화가나 계신데,평생 그러니 얼굴이 변하더라구요. 짠상으로..
모든거 다 가졌는데 왜 그러시는지..
어머님~좀 웃으세요^^
아들 훔쳐간 도둑년이잖아요.
도둑년 보는게 기쁘진 않죠.
서양 속담에 좋은 시어머니는 다 무덤 속에 계신다 고 하네요.
살아있는 시어머니는 다 나쁜 시어머니?
싫어요.
다 좋을수도 있는 명절인데
시모가 되면 멍청해지는건지 원래 멍청했던건지
몸종 하나 들어왔다 혼자 신났던 걸까요?
더 잘 할 수도 더 잘 지낼수도 있었는데
자기 자식들한테까지 납작 업드려야한다고 생각하는것도
같잖고...
좋은 맘으로 잘 하는걸 모르고...
나이들고 늙어가는 모습 봐도
측은지심도 안 들어요.
꼴도 보기 싫음
그냥 사람대사람으로 예의만 지킬뿐...
똑같은..10시반에 도착했는데 왜 오밤중에 오지그러냐며 비아냥.
시누 5명. 외며느리인데 자기는 늙어서 힘들다고 안도와주고
남편이 도와주려고하며 어디 사내새끼가 고추달고 부엌을 드나드냐고 소리지르고
딸들오면 고생하고 왔다고 설거지도 못하게하고
당신딸들 먹고싶다는거 다 날 시켜 만들고
음식 다하고 밤 9시에 치우고 쉴라하면 갑자기 둘째딸이 만두먹고싶다고
했다며 재료 잔뜩 꺼내서 이거넣어라 저거 넣어라 잔소리하고
자기는 피곤하고 졸려서 들어간다고(뭘했는데?) 혼자 수백개 만두빚고
명절지나서 집에갈때 누가 나보고 고생했다고하면 한게 뭐있냐고하시던
그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제사상도 안차려요
이혼 안하는 조건으로 딜했거든요.
꼴랑 시골집한채 병원비 생활비 한번 안보태던 시누들이 돌아가시고 난뒤
공평함을 이유로 유류분 소송들어오고
이제는 친정이 없어서 서글프다며 오빠집이 친정이라는 개소리에
남편이 알아서들 각자 잘살자고 끊어냈어요.
50대중반까지 참고사니 이리 편한 명절도 맞아보는구나 합니다.
내가족들 먹고싶다는 것만 준비하고 외식하고 그렇게 보내려구요.
저랑 비슷한 나잇대신데...
악독시애미 네요.
지가 뭔데 사람을 노예 부리듯...
저 40대인데 저희도 그랬어요.
8시반 까지 갔더니 왜 안오냐고 전화 전화를....
막상 갔더니 시누이는 취침중 시부는 잠옷차림.
나랑 동갑 시누이는 아침도 안 먹고 누워 자다가 느지막이 일어나서 놀러나감.
한번은 연휴가 앞 뒤로 긴 명절에 명절 첫날 부터 주구장창 불러대더니
큰 시댁에 전화 안부 묻다가
사촌 누나들은 자기네 시가 안가고 자기네친정(저한테는 큰 시댁)있다는 말 듣더니
어머나 어찌 시댁을 안가고 친정에 있는대요? 이러면서 기함하는 시늉...
무슨 시부모 3년상까지 다 치른 조선시대 정경부인인줄....
제가 어릴 때야 어른 말이니 따라야 하는 줄 알았는데
지나고보니 애잔함...
제가 아주늦게 결혼했는데 잘하든못하든 그냥 도끼눈에 소리지르길래? 도대체 뭐가 잘못인지 공손히 물어보니 대답도 못하고.. 어버버. 우리집 오면 손가락들고 창틀부터 손대면고 먼지가 어쩌고저쩌고하는데 먼지가 없어서 벙지고 . 이거 몇번이나 하던데요. 그 옛날시모들은 그래야되는 줄 아는 거죠. 며느리는 자기 밑에 하녀정도인거죠. 자기식구들 뒤치닥거리하는.. 에효.
명절에 당직있던 직장 다니고 있었는데
그 전 주(매주 갔음)에 당직있어 명절 전날에는 못 온다고 하니
무슨 내가 일부러 그런 거 처럼 밥상에서 화내면서 늦게라도 와서 자고가라고...
멀뚱멀뚱 쳐다보던 남편도 기억남.
그때 이혼했어야 했는데 계속 살고있는 내가 가장 멍청이임.
그냥 우리나라 여자들이 결혼한 사람이 바보인거임. ㅜㅜ 가장 인권바닥이 제사지내는 집에 결혼한 여자였음. ㅜㅜ
6시간걸려서 마티즈 처녀시절 내가타던거 잘안나가는거 비뚫고 천천히 안전운전해서갔더니 늦게왔다고 난리여서
차가 안나가는걸 어쩌냐니까 그럴때 장인이 차한대 뽑아주는거라고.. 요새 대접못받아요 그말씀하신분
밀리는길에 온 사람 수고는 생각도 않하고
참 어른구실 못하는 노인네네요.
요즘도 저러는 논네들이 있을까 싶지만...
있다해도 며느리가 고분고분 하지 않으면 끝 아닌가요.
도대체 아들 장가보내면 미치는 걸까요?
시어머니들은 다 미친ㄴ일까요?
지금은 돌아가셨어요 이런 말 하고 싶네요
결혼 전부터 비만에 매일 쓰러졌다 아프다해서 오래 못사실지 알았더니 불사조...
1년에 2번 김장한다고 사람 잡고 큰애 학교보내고 작은애 유모차에 싣고 날아갔더니 시부모 나란히 앉아 tv보고 있어요 설거지 쌓아놓고 노비가 애업고 일하기 기다리며
아들앞에선 말조심 눈치보면서 며느리한테는 하고싶은말 다하기.. 사람봐가며하는 행동들에 진짜 정떨어져요. 없는집에서 뭔 없던 도리 가풍은 챙기는지.. 신혼초 아주버님이랑 한공간에있는거아니라며 티비도 못보게하고 구석방에있으라고.. 핸드폰없던 시절인데. 지금은 못된성질감추고 불쌍모드로.. 당한게 많아서 돌아가셔도 눈물한방울도 안나올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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