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성년자녀가 취직을 했는데 양육비를 안주네요

동그라미 조회수 : 4,535
작성일 : 2024-09-14 12:19:40

고3이구요 운동선수인데 프로에 진출했어요

다음달부터 구단과 계약을 합니다

그런데 9월달 양육비가 안들어오네요ㅠ

이런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정말 난감하네요 

큰애는 대학생이라 돈 많이 들어가는데요

대학생 되고 생일있는 그달부터 가차없이

양육비는 딱 끊더라구요. 법이 그런거라 이해해요

그런데 대학생 되니 돈은 더 많이 들어가는데

한명분은 법정 양육비가 끊어져도 둘째아이는

내년 생일있는  그달까지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푼 두푼이 아쉬윈데ㅜㅜ

뭐라고 해야 할까요?

IP : 210.96.xxx.24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4 12:20 PM (116.125.xxx.12)

    양육비 보내라고 문자보내세요

  • 2. 점점
    '24.9.14 12:21 PM (175.121.xxx.114)

    아이고. 어찌 그리 자기 핏줄에 야박한가요

  • 3. ㅇㅇ
    '24.9.14 12:21 PM (115.138.xxx.73)

    프로구단계약 축하드려요
    뒷바라지하느라 힘드셨을텐데…
    취직한거 알고 안주는건가요?
    일단 얘기는 하시고…
    더 잘풀리길 바래요.

  • 4. ..
    '24.9.14 12:24 PM (210.96.xxx.246)

    댓글 읽으니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마음 고생 이루 말할수 없이 힘든나날의 연속이였습니다
    프로 진출했다고 다 잘되는건 아니구요ㅜㅜ
    살아남느냐 방출되느냐는 그건 아이의 몫이네요

    양육비는 꼬박잘 주었는데 갑자기 이러니 당황스러워
    급하게 글 남겼어요

  • 5. ....
    '24.9.14 12:25 PM (118.235.xxx.43)

    우리나라 양육비 제도가 이상해요.
    애 안키우면 양육비를 더 내게 하던가
    애들 성인때까지만 보내면 되다니 그게 말이되나요?
    해글 학비에 학원비에 들어가는 돈이 얼마인데요.

    고등까지만 간신히 몇십 보내고 대학 학비도 안보내는 집 많던데
    그래놓고선 늙으면 부모릅시고 자삭한테 받으려 들겠죠.

  • 6. 동그라미
    '24.9.14 12:27 PM (210.96.xxx.246) - 삭제된댓글

    15년된 2009년 소형차 몰고 다니는데 아이아빠는 bmw신형
    몰고 다녀요.ㅠ
    자식들한테 연락도 잘 안하구요. 이제는 프로갔으니
    연락 자주햘것 같아요

  • 7. 나쁜인간
    '24.9.14 12:29 PM (182.212.xxx.153)

    정말 그 동안 양육비 엄청 주기 싫었나 보네요. 저래놓고 아들 잘되면 애비라고 덕보려 하겠죠. 법이 어떤지 알아보고 움직이세요. 그 쪽은 법 찾아보고 끊었을지 모르니까요.

  • 8. 원글
    '24.9.14 12:31 PM (210.96.xxx.246)

    여태 아이들한테 연락한번 제대로 한적도 없고 딸아이가
    많이 힘들어 했어요.자기도 새아빠라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요ㅜ
    그런데 주위에서 하는말이 이제부터 자주 연락할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 9. ㅇㅇ
    '24.9.14 12:32 PM (222.233.xxx.216)

    아주 기다렸다는 듯이 딱 끊다니 정말 애비 맞나 싶습니다.
    법을 정말 잘 지키네요ㅡㅡ
    내 새끼에게 들어가는 돈을 끓는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 ?
    아드님 잘 되면 콩고물 얻어먹으려 다정한 아빠인듯 친한 척 다가올까봐 참 별로네요

  • 10. onedaysome
    '24.9.14 12:35 PM (161.142.xxx.165)

    원글님 축하해요. 양육비 받아내시고 아이도 운동 더 잘해서 돈 마아니 버시길 바랍니다!

  • 11. ..
    '24.9.14 12:37 PM (210.96.xxx.246)

    그런데 아이가 취직을 하여도 아직 미성년자라 법대로
    성년 될때까지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ㅜㅜ

  • 12. .....
    '24.9.14 12:37 PM (124.60.xxx.9)

    그간 꼬박꼬박준것도 신기하네요.
    이제부터 자주연락할거면 남은 몇달 더줄것도같은데
    캐릭터가 매우 독특하다.....

  • 13. 그냥
    '24.9.14 12:39 PM (175.223.xxx.42)

    소송해봐요.

  • 14.
    '24.9.14 12:43 PM (211.234.xxx.169)

    양육비를 교육비로 바꿔야해요.
    실질적으로 양육비를 주는 건 아니잖아요.
    아이들 교육비로 다 들어가고 땡이지.
    교육비면 대학 학비, 졸업하기까지 비용이니까
    반드시 개정되어야해요.

  • 15. 당연히
    '24.9.14 12:56 PM (76.219.xxx.55)

    당연히 줘야지요
    아이의 권리입니다
    그리고 혹시 아주 조금 받으셨던 거면
    그간 양육비 증액분 소급 소송 하세요

  • 16. 원글
    '24.9.14 1:01 PM (118.235.xxx.140)

    1인당75만원 받았는데요. 이제 5개월만 더 주면 되는데..

  • 17. ...
    '24.9.14 1:01 PM (183.102.xxx.152)

    법은 지키라고 하세요.
    취업하면 안줘도 된다는 법은 없어요.

  • 18. 당연히
    '24.9.14 1:04 PM (76.219.xxx.55)

    위에 답글쓴 맘인데요
    1인당 75만원은 남편이 아예 돈벌이 수입이 전혀 없는 백수 망나니일 때 책정되는 최저 금액이에요..
    ㅠㅠㅠ 님이 당시에 합의했었더라도 애들이 클수록 양육비도 올라가고
    그런 것들이 반영되지 않았을시 소급해서 받아낼 수 있습니다

    변호사랑 (최소 세명) 상담하셔서 증액 소송하시고 소급분 받으세요..
    운동선수 된 건 너무 축하드려요
    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시작인 것인데
    한푼이 아쉽죠 ㅠㅠ

  • 19. 그런데
    '24.9.14 1:05 PM (73.109.xxx.43)

    정말 축하해요
    고3이 프로 구단에 가다니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울까요
    진짜 만나서 밥이라도 사주고 싶을 만큼 읽는 제가 너무 기쁘네요

  • 20. 축하합니다.
    '24.9.14 1:09 PM (121.142.xxx.203)

    댓글 제목이 좀 이상하지만 일단 축하합니다.
    지금 팀이 결정된건 잘하는 아이라는 뜻 아닐까 싶네요.
    전남편은 좀 정신차려야겠네요.
    어떻게든 받으세요. 꼭이요.
    내년에 신인상 받기를 기원합니다!!

  • 21. ..
    '24.9.14 1:17 PM (118.235.xxx.169)

    82쿡님들ㅠㅜ 넘 따뜻하신 한마디가 한마다가 왜 이리 눈물이 나려고 할까요?
    혹시 신인왕 받게 된다면 글 다시 올리겠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 22. 축하
    '24.9.14 1:17 PM (182.218.xxx.214)

    프로야구선수되기 정말 힘든데, 혼자 뒷바라지하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아직 계약도 안했을시기인데..벌써 양육비를 안주다니 아빠가 너무하네요.

  • 23.
    '24.9.14 1:22 P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몰랐어요
    대학생 되면 양육비 안줘도 되는 건가요?

  • 24.
    '24.9.14 1:30 PM (116.121.xxx.208)

    75만원5개월에 변호사쓰면 그돈이 더 들테니
    개정된 양육비관련법하고 판례,월급/차량 차압들어간 사례 죽 모아서 보내세요

  • 25. 연락하셔서
    '24.9.14 1:41 PM (182.211.xxx.204)

    진짜 아이를 생각하고 아이한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려면
    자리 잡을 때까지 양육비 보내달라고 하세요.

  • 26. 당연히
    '24.9.14 1:56 PM (76.219.xxx.55)

    저기 위엣분 소급이란 뜻을 모르시나요
    5개월분 증액분을 받으라는 게 아니라
    지난 세월 모두 최저의 양육비를 받아오며 고생했으니
    다시금 책정해서 지난 양육비 미처 제대로 못받은 걸 소급해서 지급하라는 법원 명령을 받으라는 이야기에요
    상담이라도 해보세요.
    직장 있으면 인당 75만원이 말이 안돼요

  • 27. ....
    '24.9.14 2:31 PM (118.235.xxx.49)

    프로에 가도 처음부터 돈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다 잘되는 것도 아닌데
    적어도 몇년은 더 투자하고 노력해야하는 시간인데
    양육비를 끊다니
    진짜 야박하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901 시부모님 돌아가신 명절 스트레스 62 ㅡㆍㅡ 2024/09/14 20,389
1624900 대상포진 주사 몇번맞으셔요? 1 조스터박스 2024/09/14 1,721
1624899 다들 전기세 나왔나요? 33 ........ 2024/09/14 6,336
1624898 스테로이드, 당뇨병 유발 위험 12 ... 2024/09/14 3,825
1624897 학폭가해자가 청첩장을 보냈다네요. 14 ... 2024/09/14 4,648
1624896 후회할 걸 알면서 또 사는 것 있나요? 4 봄날처럼 2024/09/14 2,580
1624895 죄책감 3 마늘꽁 2024/09/14 1,010
1624894 금투세 안되는 쪽으로 기울었다네요 11 ,,,, 2024/09/14 3,072
1624893 역시 정국 상남자 31 .. 2024/09/14 4,584
1624892 손승연 보니 셀린디옹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네요 8 2024/09/14 4,602
1624891 스마트 워치 잘 쓰시는 기능 추천해주세요! 6 ... 2024/09/14 1,394
1624890 리사 블핑 중에 압도적으로 잘나가나봐요 16 .. 2024/09/14 6,420
1624889 추경호 겨냥 “학부모가 ‘의료대란 방패’니?” 6 비열한멧돼지.. 2024/09/14 1,966
1624888 오늘 에어컨 트는게 맞는거죠? 6 ㄷㄹ 2024/09/14 3,097
1624887 습도때문이겠죠? 2 아무래도 2024/09/14 2,160
1624886 오늘 무지개 봤어요 1 .. 2024/09/14 837
1624885 아들 한명 있는데요 10 …. 2024/09/14 4,867
1624884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할아버지라고 부르는게 괜찮나요? 20 할아버지 2024/09/14 5,177
1624883 명절명언 그분 찾아서 유퀴즈 출연시켰으면 좋겠어요 7 ㅇㅇ 2024/09/14 2,979
1624882 30만원짜리 쇼파가 등받이가 낮아 너무 불편해요 7 쇼파 2024/09/14 1,435
1624881 슈가때문에 삼성 광고도 짤리게 생겼는데 왜 안 나가는 거에요? 31 ... 2024/09/14 4,758
1624880 베타랑 2. 봤어요 스포무 5 현소 2024/09/14 3,240
1624879 갈비 핏물 얼마 정도 빼나요 11 ㅇㅇ 2024/09/14 2,072
1624878 남자 어르신들이 차례음식 준비하는 경우 있을까요? 13 ........ 2024/09/14 1,348
1624877 조영남 "전처 윤여정, 같이 사는 거나 다름 없다&qu.. 35 ... 2024/09/14 2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