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서 일하는데, 외부강사들이 본인이 속한 센터에서 급여받으면서 저희 기관으로 교육을 와요
90프로는 서로 친절하게 협조하면서 소통해요
이번에 온 강사분은 다음 일정조율하려고 하니까
다음 주는 자기가 전체 쉰다며 일방적으로 통보하듯 말하고,
이후 일정을 본인이 "강연과 교육이 많다"고
매주 따로 연락해서 일정 잡겠다고 하네요
보통은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일정하게 오시거든요
프리랜서 개념으로 인력풀처럼 운영되는데.
자신이 바쁘고 능력있는 사람이란 걸 드러내고 싶어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왠지 거만함과 불쾌감이 느껴지는 말투였어요
매주 일정 조율하고 교육대상자에게 다르게 안내하는 게
저를 번거롭게 하는 건데, 그런 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기가 바쁘다는 식으로만 말해서 별로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