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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입장에서의 명절

입장차이 조회수 : 3,754
작성일 : 2024-09-14 10:11:15

며느리일때는 명절때  항상 억울한 마음과

억지로 예의차리는것에 대한 부담감만이

있었는데요.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흐지부지 여러사정으로 명절에 모이지 않아

홀가분과 허전함이 공존하는 명절을 맞이합니다.

우리애들 사회에 나가기 시작해서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혹여라도 며느리. 사위가 생긴다면. .

상상해봤는데

저는 명절. 기념일등에 오는거

너무 싫을것같아요.

 

며느리입장으로도 시댁일의 의무가 싫었지만

부모입장에서도 번거롭고 신경쓰이고..

모이고 챙기는거 안하고 살면 안되나요?

그냥 가끔 안부나 묻고..

서로 바라지 말고.

 

어느 입장이든지.. 원하는 가족상이 어떻게 되나요?

 

IP : 125.244.xxx.6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4 10:13 AM (222.239.xxx.240)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는데
    막상 손주 생기고 하면
    그때나 볼수 있기에 보고싶어한다고
    하더라구요

  • 2. 위로
    '24.9.14 10:14 AM (211.206.xxx.191)

    시부모 아래로 자녀 부부
    명절이 더 싫으네요.ㅠ
    새 식구 생기고 두 번째 맞이하는데 부담됩니다.
    이번에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 해야 겠어요.
    서로 자유를 허하자고.

  • 3. 이게
    '24.9.14 10:16 AM (118.235.xxx.64)

    될려면 자녀들이 지들이 모은돈으로 결혼하면 됩니다
    교육비 부터 억대 돈들어가 아들 결혼에 또 억대 보태
    사람이 친구에게 커피 한잔 사도 왜 나만? 하는 생각들어
    온라인에 글올리는데 내자식만 그집 살면 원룸에 살라하고 안보태도 되잖아요 노후대책하고
    결혼도 알아서 하면 솔까 50대인 저는 아들이 누구랑 살든
    안봐도 됩니다.

  • 4. 명절에
    '24.9.14 10:19 AM (61.101.xxx.163)

    기쁘고 반갑게 만날거면 명절때만보면 됩니다.
    그리고 지갑을 열면 됩니다. 입은 닫구요.ㅎㅎ
    각자 알아서 할일이지요뭐

  • 5. ...
    '24.9.14 10:20 A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돈 한푼 안보태도 명절 바라는 부모많아요.

  • 6. ..
    '24.9.14 10:23 AM (211.235.xxx.188) - 삭제된댓글

    늙고 힘 없어지면 자식에게 의지하고 싶어지는데
    명절은 의무적으로 만나는 날이잖아요.
    평상시에는 외롭고 적적하게 지내다
    그래서 나이들면 더 명절을 기다리시는듯.

  • 7. 공감
    '24.9.14 10:23 AM (175.195.xxx.240)

    공감합니다.

    지난 설에
    우리부부 아들부부 넷이서 단촐한 설을 보냈는데
    정말 홀가분함과 허전함이 공존했던 설이었어요.

    이번추석엔
    시동생네부부 조카네 3식구 오라고 했고
    우리 며느리 전날 오면 저녁이나 같이 먹고 보낼거고, 일은 나혼자 자분자분 하면 됩니다.

    대신 차려준비도 아주 간단하게 하고
    식구들 먹을것도 간단히 ~~

  • 8. ㅇㅇ
    '24.9.14 10:25 AM (39.117.xxx.171)

    돈 한푼 안보태도 명절 바라는 부모많아요.2222
    길막히는데 몇시간씩 내려오길 왜바라죠?
    명절피해 오라고 하던가 진짜 싫어서 저는 아들 결혼하면 여행가라고 할거에요

  • 9. 아들을
    '24.9.14 10:30 AM (121.121.xxx.43)

    아들을 며느리집에 먼저 보내서 추석쇠게하면 큰일나는건가요?
    전 딸만있는데 큰딸은 명절되면 우리집에 먼저 오겠다하네요.

  • 10. 그냥
    '24.9.14 10:35 AM (70.106.xxx.95)

    귀찮아요
    오지말라고 할거에요
    자식이건 며느리건 사람이 온다는거 자체가 싫음

  • 11. ㅡㅡㅡㅡ
    '24.9.14 10:4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각자 편하게 휴일 보내자 할거에요.
    자식 부부들 둘만 시간 보내길 원하면
    손주들 봐주고요.

  • 12. 그러고보면
    '24.9.14 10:45 AM (203.128.xxx.75)

    옛날 시엄마들이 참 오픈마인드인거 같아요
    시집 오자마자 난 시엄마 넌 며늘 이거해라 저거해라 부려먹고 반대로는 또 이것도 챙겨주고 저것도 챙겨주고

    저도 애들 배우자 생기면 낯가릴거 같거든요
    뭐 언제봤다고 어머님 장모님인가 싶고...
    쓰고보니 문제긴 문제네요 ㅎㅎ

  • 13. 다행
    '24.9.14 10:48 AM (1.241.xxx.48)

    저만 그런 생각드나 싶어서 조금 걱정이 됐는데 다행이예요.
    저도 자식이든 며느리든 귀찮을것 같아요.

  • 14. ...
    '24.9.14 10:54 AM (211.246.xxx.237) - 삭제된댓글

    교육비 얘긴 왜 나오나요?
    그건 부모의 의무에요.
    사교육 시킨 건 부모의 선택이고요.
    그리고 여긴 시부모가 결혼할 때
    집 사줬다 그러는데
    전 십원 한 장 받은 게 없어요.
    워킹맘인데 20년째 생활비, 병원비, 명절 비용
    부담했습니다. 시누 둘이나 있는데 모르쇠하고요.
    뻔뻔한거죠.

  • 15. ㅇㅇㅇ
    '24.9.14 11:00 AM (221.147.xxx.20)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유난한 성정으로 이제 가족들끼리 모이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오히려 우리보다 더 많이 모이더라구요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아서 그러겠지요 우린 모일때마다 돈 주거나 받아야 하고 선물도 주거나 받아야 하고 음식이 어떠니 저떠니 서로 평가하니 한번 모이면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죠
    도대체 왜 그렇게 된 걸까요

  • 16. ㅇㅇ
    '24.9.14 11:03 AM (116.37.xxx.13)

    생각만해도 지긋지긋해요
    저는 절대 명절은 각자 쇠자고할거예요.
    애들 오는것도 사실 귀찮거든요.
    집도 치우고 밑준비하고..
    직딩이라그런가..만사 귀찮고
    휴일을 즐기고싶어요

  • 17. 그러고 보면님
    '24.9.14 11:04 AM (211.206.xxx.191)

    댓글에 웃었네요.

    뭐 결혼할 때 지원 했어도 바라는 거 없고
    손님으로 오는 거니 귀찮습니다.ㅠㅠ

  • 18. 밖에서
    '24.9.14 11:22 AM (218.48.xxx.143)

    밖에서 밥이나 먹으면 돼죠. 명절, 생일, 어버이날 등등이요.
    그래도 명절인데 가족끼리 얼굴도 안보고 사나요?

  • 19. ㅇㅇ
    '24.9.14 11:27 A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

    명절당일 사위 옵니다
    식사 한끼하고 덕담하고
    용돈서로 주고 각자 자기집에
    식사는 집에도 할때도 있고
    나가서먹을때도 있고
    며느리 얻으면
    점심 먹이고 친정가라 하려고요
    무조건 우리집에서 ㅣ박은 절대ㄴㄴ

  • 20. 지지고볶고
    '24.9.14 11:42 AM (104.28.xxx.13) - 삭제된댓글

    할돈으로 분위기
    좋은데서 한끼 먹고 헤어지는게 나을 듯요

  • 21. 명절땐
    '24.9.14 11:49 AM (116.41.xxx.141)

    왕래금지 내생일도 제발 플리즈 챙기기금지
    일년에 한두번 모아보자 ...

    지인분은 70대이신데 늦게결혼한 아들 손자
    서울에서 부산오기 힘들다고 일년에 한번만 ktx타고 오라 명령했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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