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끼리 명절 인사로 선물 주고 받으시나요?

명절인사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24-09-14 10:05:42

지난 설 자녀 결혼 수 첫 명절 일주일 전

백화점 소고기 셋트가 와서

급히 저도 비슷한 가격대 선물 보냈어요.

그리고 부담스러우니 한 번이면 족하다고

며느리에게 말했는데

오늘 새벽 배송완료 카톡 문자가 와 대문 앞에 가 보니

과일 두 상자 또 보내셨네요.

 

부담스럽다고 말 한 게 잘못인가

설 선물에 비하면 소박하지만

그렇다고 넙죽 받아만 먹을 수 없으니 검색하고 있습니다.ㅠ

이번엔 시간도 촉박하네요. 숙제 받은 것 같아요.

  

그댁 어머니는 인싸이고 저는 아싸입니다.ㅎ

그댁은 인사 할 곳이 많으니 명절 선물하면서 우리 주소 하나 더

넣으면 될텐데 전 그것도 싫으네요.

아무것도 보내지 말라고 하면 결례인가요?

 

IP : 211.206.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4 10:08 AM (211.179.xxx.157)

    차차 없어져요.
    근데 사과 한 두 박스, 그정도 감정노동은 정도는
    하시는게 어떨까요.

  • 2. 그냥
    '24.9.14 10:08 AM (182.211.xxx.204)

    비슷한 가격대로 보내세요.
    며느리가 말해도 안바뀌실 분들일 거예요.

  • 3. ....
    '24.9.14 10:09 AM (118.235.xxx.55)

    한번 더 얘기하세요.
    싫다는데도 계속 보내는것도 자기들 생각만하는거죠.

  • 4. ...
    '24.9.14 10:11 AM (175.192.xxx.144)

    그런분은 매번 보낼테니 명절전에 여유있게 아예 항상 보내세요
    아는집도 아싸인데 매번 십만원넘는 배 딸 시댁에다가 일찌감치부터 가서 주문해서 보낸대요

  • 5. 제가
    '24.9.14 10:11 AM (211.206.xxx.191)

    먼저 꿀꺽 하고 답례 안 해도 계속 보낼 것 같은 불길함.
    며느리한테 대 놓고 얘기해야 겠네요.
    이상한 시모라고 생각하거나 말거나.
    받고 보내고 내 돈 내 산인데 내가 필요할 때 내 마음대로 사는 게 좋아요.ㅠ

  • 6. 말씀하셔도
    '24.9.14 10:40 AM (219.249.xxx.28)

    괜찮아요. 상대가 부담스러워 하는데도 계속 보내는건 아닌거죠.
    대놓고 말씀하세요. 받고 가만있을수도 없고 나도 보내야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괜찮다는건 그쪽 어머님 입장인거고 나는 아니다.
    그러니 신경 안쓰이게 말좀 잘 전달해다오~하세요.
    담부터는 정말 안받고 싶다고.
    아마 지난번에 한번이면 족하다고 얘기하신건 그냥 인사치례라고
    생각해서 며느리가 전달 안한것같아요

  • 7. ...
    '24.9.14 12:53 PM (124.60.xxx.9)

    비슷한가격대 선물사서 며느리손에 들려보내세요.
    그정도감정노동 하셔도되죠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877 명절명언 그분 찾아서 유퀴즈 출연시켰으면 좋겠어요 7 ㅇㅇ 2024/09/14 2,979
1624876 30만원짜리 쇼파가 등받이가 낮아 너무 불편해요 7 쇼파 2024/09/14 1,435
1624875 슈가때문에 삼성 광고도 짤리게 생겼는데 왜 안 나가는 거에요? 31 ... 2024/09/14 4,758
1624874 베타랑 2. 봤어요 스포무 5 현소 2024/09/14 3,240
1624873 갈비 핏물 얼마 정도 빼나요 11 ㅇㅇ 2024/09/14 2,072
1624872 남자 어르신들이 차례음식 준비하는 경우 있을까요? 13 ........ 2024/09/14 1,348
1624871 조영남 "전처 윤여정, 같이 사는 거나 다름 없다&qu.. 35 ... 2024/09/14 23,392
1624870 동태 세팩 샀는데 날씨 선선해지면 하려구요. 5 그냥놀기로 2024/09/14 1,246
1624869 본인이 행복한지 모르는 노인 15 ㅠㅠ 2024/09/14 4,695
1624868 BTS 정국 측 .어린 아티스트 방패막이 49 .. 2024/09/14 5,363
1624867 백억대 자산가 공무원 며느리 10 전에 2024/09/14 7,176
1624866 깻잎반찬 맛있는곳 아실까요? 늦더위 2024/09/14 456
1624865 동그랑땡 껍질이 분리 돼요 8 동그랑 2024/09/14 1,550
1624864 채소값 너무 심하지 않나요? 27 ........ 2024/09/14 5,473
1624863 추석 3 가끔은 하늘.. 2024/09/14 875
1624862 PAT 3 2024/09/14 1,132
1624861 조상들은 왜 벌초하는 형제는 복을 안주고 14 웅웅 2024/09/14 4,554
1624860 나가 사먹자 해도 뭣하러 나가사먹냐는 시모와 다 준비해두셨다는 .. 5 지팔지꼰 2024/09/14 3,736
1624859 화장실청소..매일 하세요? 13 ㅇㅇ 2024/09/14 5,961
1624858 80년대 후반 5천원이 지금 얼마일까요 8 가치 2024/09/14 1,381
1624857 베테랑 평점이 왜케 낮아요? 9 333 2024/09/14 3,182
1624856 기침이 계속 날 때 입에 물고 있으면 좋은게 있을까요? 17 ... 2024/09/14 2,384
1624855 급질요!뜨거운물에 담군 빨래가 다 쭈굴쭈굴해졌어요ㅠ 5 급질입니다 2024/09/14 1,357
1624854 혼자 명절보내는 분들. 뭐 해드시나요? 17 혼자 2024/09/14 2,671
1624853 아티스트 이용 말라네요 24 정국 2024/09/14 4,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