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자녀 결혼 수 첫 명절 일주일 전
백화점 소고기 셋트가 와서
급히 저도 비슷한 가격대 선물 보냈어요.
그리고 부담스러우니 한 번이면 족하다고
며느리에게 말했는데
오늘 새벽 배송완료 카톡 문자가 와 대문 앞에 가 보니
과일 두 상자 또 보내셨네요.
부담스럽다고 말 한 게 잘못인가
설 선물에 비하면 소박하지만
그렇다고 넙죽 받아만 먹을 수 없으니 검색하고 있습니다.ㅠ
이번엔 시간도 촉박하네요. 숙제 받은 것 같아요.
그댁 어머니는 인싸이고 저는 아싸입니다.ㅎ
그댁은 인사 할 곳이 많으니 명절 선물하면서 우리 주소 하나 더
넣으면 될텐데 전 그것도 싫으네요.
아무것도 보내지 말라고 하면 결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