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 안에서도 케바케고, 나라마다 케바케 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같이 급성장하지 않고, 근대화? 현대화?를 좀 긴 시간에 걸쳐서 먼저 겪어본 나라들에서 명절(크리스마스, 부활절 등 이름은 다르겠지만요.)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져서 한번 여쭈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이미 결혼 20년이상이라 양쪽 집안에 적당히 적응하고 지내고 있어서, 힘은 들지만 그러려니... 지내고 있고 좀 힘들고 불만도 있지만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지내고 있고, 지낼만 합니다.
우리나라도 많은 부분에서 선진국 대열에 끼고 있는것 같은데, 다만 유럽이나 미국 등(미국이 역사가 깊은 나라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서 발전한 나라에 비해서는 갑작스럽게 경제가 발전한 면이 있어서 문화 면에서는 더욱 여러가지로 혼란을 겪는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희 엄마가 15년전에 캐나다 다녀오시면서 놀라신게, 당시 캐나다에서, 먼 지역에서 자녀집 방문한 부모들이 근처에 호텔에서 숙박하고 낮 시간동안 자녀집 가서 밥먹고, 놀러다니다가 밤에 잠은 호텔에서 자더라고 놀라셨거든요.
예전 여기 자게에서도 자녀가 부모를 자식집 초대해놓고 숙박은 호텔을 잡아주었다는 글에 갑론을박이었는데... 어떤분이 미국에서도 가족초대하고 같이 자고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만 유난히 가족이 함께 자는거 극혐한다는 글 올려 주셔서 그런가? 궁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