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사시는 아버지 연세가 높으셔서 귀가 안좋으세요.
몇년전에 처음으로 보청기 쓰셨는데, 스타키였나? 독일제 잘 쓰시다가 고장났다고 기존 가게에 갔더니 한쪽만 고장인데...두쪽다 바꿔야 한다고 해서 노인이라 어수룩하니까 그러라고 500만원을 주고 맞추셨대요.
그런데 기존보다 더 안들리고 너무 잡음이 웅웅거려 못쓰시겠다네요.ㅜㅜ 지금 참고 억지로 쓰고는 있는데 걸핏하면 너무 힘들다고 빼버리시네요
ㅠ
그래도 맞춘거라 돈은 줬는데, 아버지 사시는 지방에는 마땅한 곳이 없는것같아요.
연로하신 아버지 효도라 생각하고 서울의 진짜 좋고 잘하는 곳에 한번 모시고 가고싶은데 혹시 좋은 보청기샵 아시면 꼭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