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팔고 집사는데 머리가 세네요

미미 조회수 : 9,973
작성일 : 2024-09-14 07:17:01

대출금 다 갚고 집내놨는데 안 팔려서 육개월맘고생하다 간신히 팔고 맘에 드는 집 네고하는데

집주인이 매물을 내놨다 거뒀다 부동산서 만나자 안 만난다 이리저리 간보는데 흰머리 생길지경이네요. 

에휴... mz 집주인인데 아주 배짱매물인거 뻔히 알면서 높게 올려놨는데 제가 그걸 덥썩 문 호구가 될 거 뻔히 아는데 원래 살던 동네에서 멀리 가기 싫어서 그냥 그거 살려고 적극적으로 진행했더니

이거 봐라?? 라고 파네 마네 머리를 쓰네요. 기분 나빠서 그냥 옆동네 전철 한정거장 더가더라고 딴거 살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평수도 더 작은데 그 동네 매물 그거 하나만 남아서..

이런 경우 제가 약자인거니 그냥 가만있어야 되는 거죠?

아니면 전철 한정거장 차이라도 더 큰 평수로 갈까요? 애가 살던 동네 떠나기 싫어서 같은 동네서 살려니

비싸고 더 작고...전철 한정거장 더 가면 방1개 더 생기고 이 매물보다 1억도 차이 안나요. 

어떤게 좋을까요? 애가 이사가더라도 학교학원다니는데 큰 문제는 아닌 거리에요. 다만 동네서 가장 1급지고

한 정거장가면 거긴 2급지로 분류되긴 해요. 또 나이드니까 살던 데서 멀리 가기가 너무나 귀찮아요.

뭐가 좋을까요?

IP : 61.79.xxx.17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4 7:41 AM (116.36.xxx.74)

    기분 나쁘면 안 사요

  • 2. ㅇㅇ
    '24.9.14 7:43 AM (219.248.xxx.41) - 삭제된댓글

    부동산이랑 주식은 가는놈이 더 간다는 말이있어요
    거둬들이지만 않으면 부동산에 넘겨놓고 기다리세요

  • 3. ㄷㅎ
    '24.9.14 7:46 AM (182.221.xxx.21)

    저같음 그냥 그래? 알겠어요 하고 더이상 연락안하겠어요 꼭 팔고싶음 연락오던지 아님 다른사람한테 더 비싸게팔던지 집이란게 나와 맞는 인연 궁합 이 있는듯해요
    그렇게 진빼고 들어가도 좋을까?싶어요
    경험입니다 ㅜ

  • 4. ㄷㅎ
    '24.9.14 7:49 AM (182.221.xxx.21)

    그리고 더 부지런히 파고 돌아다녀보세요 지금그동네가 최고같지만 나중보면 장단점이 있는지라 왜 거기에 목맸나 싶을수도있어요 아이들이 크면 그깟 버스 한두정류장 이고 집평수가 중요하기도 합니다

  • 5. ..
    '24.9.14 8:02 AM (220.87.xxx.237)

    그 집은 버리세요.

  • 6. 좀더
    '24.9.14 8:13 AM (116.121.xxx.113)

    기다려보세요..

    딴 동네꺼 보고 있다고 운 떼시고..

    울시엄니 말씀 "물건이 없어 못 사냐 돈이 없어 못사지"
    급하게 사지 마세요.

  • 7. 우주
    '24.9.14 8:18 AM (124.50.xxx.140)

    그 집 포기하시고 아이가 걸어갈 수 있으면 전학안해도 돼요. 이사간다고 꼭 전학해야하는건 아니니까요

  • 8. ^^
    '24.9.14 8:22 AM (223.39.xxx.231) - 삭제된댓글

    그집은 버리세요ᆢ ^^
    내정해지기ᆢ당분간 가만있어보세요
    부동산이 중간역할하겠지요

    집주인~~ 변덕부리는 기분나쁜 것은 ㅠ
    조급한느낌이드니 더 그런가보네요

    만약 그집을 사게되어도 느낌은 별로ᆢ

  • 9.
    '24.9.14 8:26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그런 집은 나랑 인연이 아닌 거에요
    지금은 집 살 시기 아니니 전세살다 매입 추천드려요

  • 10. ..
    '24.9.14 8:27 AM (58.236.xxx.168)

    다 자기집은 따로있어요
    아닌건 아닌거겠죠
    저도 며칠전 집주인과 통화까지 되고
    거래날도 주말만가능해서 그주 토요일로 잡았는데
    그사이 딴사람한테 팔았더라고요

  • 11.
    '24.9.14 8:29 AM (180.66.xxx.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이가 전학안해도 되는거리면
    다른델 사겠어요.
    내집이다 싶은건 그렇게 안달나게 하지 않을것같아요

  • 12. ㅇㅂㅇ
    '24.9.14 8:34 AM (182.215.xxx.32)

    그런 집은 나랑 인연이 아닌 거에요 22222

  • 13. ㅇ ㅇ
    '24.9.14 8:40 AM (119.194.xxx.243)

    신경쓰이게 하는 집은 패스하세요.
    되려면 하루 만에도 딱딱 맞아서 계약되는 게 집이더라구요.
    조급해하지 마세요

  • 14. ㅎㅎ
    '24.9.14 8:53 AM (58.29.xxx.7)

    매도와 매수가 거의 동시에 이뤄져야 갈아타기 할 수 있어요. 발품 많이 파시고 가능한 빨리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래요

  • 15.
    '24.9.14 8:53 AM (175.197.xxx.135)

    그런집은 인연이 아니에요 딱하니 팔생각도 완전 있는집도 아니고 간만보고 있고 더 알아보세요 인연인 집이 나올거에요

  • 16. ㄴㄴ
    '24.9.14 8:55 AM (61.79.xxx.171)

    답변감사합니다. 부동산서 만나자고 했다가 약속 두시간전에 캔슬하는 집주인은 인연아닌거죠? 지금도 제가 고점판독기될거 알면서 가는건데...부동산도 믿지 말아야겠어요.

  • 17.
    '24.9.14 9:01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호가도 배짱 튕기는것도 다 이유가 있는거죠
    매물이 그집 하나 있고 일급진데
    주인도 자기 집 가치를 알건데 하나 있는 상황에서 싸게 팔고 싶겠어요

  • 18.
    '24.9.14 9:02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호가도 배짱 튕기는것도 다 이유가 있는거죠
    매물이 그집 하나 있고 일급진데
    주인도 자기 집 가치를 알건데 하나 있는 상황에서 싸게 팔고 싶겠어요
    두고보고 싶겠죠

  • 19. ditto
    '24.9.14 9:03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거기 왜 매물이 하나 밖에 없는지 다른 부동산 돌면서 슬쩍 알아 보세요 매물 거둬들이는 추세인지 어떤 호재가 있는 건지..

  • 20.
    '24.9.14 9:04 AM (1.237.xxx.38)

    호가도 배짱 튕기는것도 다 이유가 있는거죠
    매물이 그집 하나 있고 일급진데
    주인도 자기 집 가치를 알건데 하나 있는 상황에서
    님도 사고 싶어하는 집을 싸게 팔고 싶겠어요
    두고보고 싶겠죠

  • 21. 와우
    '24.9.14 9:04 A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매물이 하나면 그럴만도 한대... 싸가지 없네요. 인연이 아닌 걸로 하고 다른 곳 보겠어요.

  • 22.
    '24.9.14 9:10 AM (61.109.xxx.141) - 삭제된댓글

    지인이 매수자였는데 네고 끝내고 계약하려하니 매도자가 가격을 두번인가 올리더래요
    그래서 맘에 들었어도 기분 나쁘다고 다른 집 알아보더라고요 사람 농락 당하는 기분이죠 네고 끝냈는데
    그러면...
    저도 아무리 좋은집이라도 그런짓 하면

  • 23. 튕기세요
    '24.9.14 9:13 AM (175.208.xxx.164)

    하는짓이 영 나쁘네요. 안하겠다 하세요.

  • 24. ㅎㅎ
    '24.9.14 9:23 AM (58.29.xxx.7)

    부동산은 금액이 커서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일이천이라도 더 받고 싶죠. 부동산이 더 비싸거나 싼 이유가 있어요.
    저도 6월에 갈아타기 했는데 엄청 맘 졸였었네요.
    계속 연락하시면서 다른 매물도 알아보세요

  • 25. 저라면
    '24.9.14 9:27 AM (211.209.xxx.83) - 삭제된댓글

    적어도 1달있다 살래요
    그리고 지금 그 집은 안산다 하고

  • 26. 그런
    '24.9.14 9:27 AM (211.211.xxx.168)

    다른 집이 하나도 없나요? 저런 사람과 역였다가는 계속 골치아플겁니다.

  • 27. 그집 사더라도
    '24.9.14 9:33 AM (58.234.xxx.237)

    줄좀 놓고있다가 다시 사세요.
    부동산분에게 잘 중간역할해달라하시고요.
    이게 맘에 드는데 멀리가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좋은것으로사시고 매물 갑질은 내물건 되면 아무일도 아니게 됩니다.

  • 28. 모든
    '24.9.14 9:35 AM (180.71.xxx.37)

    거래는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가야하는데
    삐끄덕 거리면 꼭 문제 생겨요.
    전 안합니다

  • 29. ......
    '24.9.14 9:36 AM (118.235.xxx.148) - 삭제된댓글

    딜은 배짱 센 사람이 이기는 거죠.
    부동산 다시 숨 죽을테니 안달하지 말고 연락하지 마세요.

  • 30. ㅇㅇ
    '24.9.14 9:40 AM (118.235.xxx.191)

    약속 두시간전에 캔슬이요?
    집어치우세요
    널린게 집인데..

  • 31.
    '24.9.14 9:47 AM (49.164.xxx.30)

    안달란 사람이 지잖아요.그냥 쿨하게 다른 데 알아본다 하세요

  • 32. 그집은
    '24.9.14 9:55 AM (118.235.xxx.53)

    팔고싶어하지않는거에요 다른 매물 나올때까지 좀 기다리세요

  • 33. 저도
    '24.9.14 10:08 AM (223.38.xxx.29)

    그 집 냅다 사는건 아닌거같네요

  • 34. 제경험
    '24.9.14 10:44 AM (110.15.xxx.38)

    제가 집살 때 딱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고 계약을 하기로 했어요. 주인 할머니도 오케이 해서 계약서를 쓰기로 했는데, 갑자기 500만원을 더 올려야겠다는 거에요. 이유는 어떤 의사가 500 더 주고 들어오려고 한다는 거에요. 제 남편 직업은 말하자면 그 아래 급 ^^
    저는 저와 약속하시고서 이러면 어떡하냐고 하니 빙그레 웃기만 하고요. 남편한테 전화해서 어떡하냐고 하니 자기가 해결하겠다고 하더군요.
    남편이 퇴근길에 주인집 들렸는데, 바로 계약하기로 했다고 하는거에요. 남편이 '아내 말이 정말이냐? 다른 사람에게 파실거냐?'고 확인하니 그렇다고 하셔서 남편이 그럼 그러시라고 했더니 그분이 바로 계약하자고 하시더래요 ^^

  • 35. 찜찜
    '24.9.14 11:28 AM (116.122.xxx.222) - 삭제된댓글

    알아서 하세요
    콧대 높게 튕기는 이유부터 파악하고
    살까 말까 고민하시구요

  • 36. 음;;;
    '24.9.14 1:30 PM (1.248.xxx.113)

    머리가 세네요 하셔서 뭔소리인가 했네요;;;

  • 37. ..
    '24.9.15 4:40 AM (211.219.xxx.212)

    9월들어 부동산분위기 바꼈는데 왠 똥배짱이래요
    사지마세요. 어딘지 모르겠지만 널린게 매물인데

  • 38. 나다
    '24.9.15 6:52 AM (175.209.xxx.153)

    "머리가 세다": 머리카락이나 수염 따위의 털이 희어지다.

    이게 무슨 문제인가 하고 표준국어대사전까지 찾아봤네요.

  • 39. ㅇㅇ
    '24.9.15 7:00 AM (125.130.xxx.146) - 삭제된댓글

    계약하기로 한 날 천만원을 올리는 거예요
    저는 빈정이 확 상해서 됐다하고
    홧김에 동일 평수 1급지로 눈을 돌렸어요
    살던 곳은 3급, 돈 올린 곳은 2급,
    평수 좀 넓혀서 이사 가려고 했던 거죠
    동일 평수로 이사하니
    애들이 이사를 왜 하느냐고 불만불만..
    근데요 살면서 제일 잘 한 결정이었어요
    그곳에서 10년 살다 최근 다시 이사했는데
    이 집이 큰 폭으로 많이 올랐어요.

    저라면 그 집은 포기하고 다른 부동산 통해
    그쪽 단지 다른 매물 기다려보겠어요
    집은 팔았으니 이사 날짜 맞추지 못하면 보관이사,
    모텔에서 며칠 지내자 하는 각오로
    마음 편히 지내세요

  • 40. ㅇㅇ
    '24.9.15 7:04 AM (125.130.xxx.146)

    계약하기로 한 날 천만원을 올리는 거예요
    저는 빈정이 확 상해서 됐다하고
    홧김에 동일 평수 1급 단지로 눈을 돌렸어요
    살던 곳은 3급, 이사 가려던 곳은 2급,
    급수도 올리고 평수도 좀 넓혀서 이사 가려고 했던 거죠
    근데 동일 평수로 이사하니
    애들이 이사를 왜 하느냐고 불만불만...
    (모두 같은 동네인데 단지에 따라 같은 평수인데도
    가격 차이가 분명)
    근데요 살면서 제일 잘 한 결정이었어요
    1급 단지에서 10년 살다 최근 다시 이사했는데
    1급 단지가 제일 큰 폭으로 많이 올랐어요.

    저라면 그 집은 포기하고 다른 부동산 통해
    그쪽 단지 다른 매물 기다려보겠어요
    집은 팔았으니 이사 날짜 맞추지 못하면 보관이사,
    모텔에서 며칠 지내자 하는 각오로
    마음 편히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201 금투세 안되는 쪽으로 기울었다네요 11 ,,,, 2024/09/14 3,067
1625200 역시 정국 상남자 31 .. 2024/09/14 4,567
1625199 손승연 보니 셀린디옹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네요 8 2024/09/14 4,596
1625198 스마트 워치 잘 쓰시는 기능 추천해주세요! 6 ... 2024/09/14 1,389
1625197 리사 블핑 중에 압도적으로 잘나가나봐요 16 .. 2024/09/14 6,406
1625196 추경호 겨냥 “학부모가 ‘의료대란 방패’니?” 6 비열한멧돼지.. 2024/09/14 1,964
1625195 오늘 에어컨 트는게 맞는거죠? 6 ㄷㄹ 2024/09/14 3,091
1625194 습도때문이겠죠? 2 아무래도 2024/09/14 2,155
1625193 오늘 무지개 봤어요 1 .. 2024/09/14 836
1625192 아들 한명 있는데요 10 …. 2024/09/14 4,861
1625191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할아버지라고 부르는게 괜찮나요? 20 할아버지 2024/09/14 5,157
1625190 명절명언 그분 찾아서 유퀴즈 출연시켰으면 좋겠어요 7 ㅇㅇ 2024/09/14 2,974
1625189 30만원짜리 쇼파가 등받이가 낮아 너무 불편해요 7 쇼파 2024/09/14 1,398
1625188 슈가때문에 삼성 광고도 짤리게 생겼는데 왜 안 나가는 거에요? 31 ... 2024/09/14 4,754
1625187 베타랑 2. 봤어요 스포무 5 현소 2024/09/14 3,233
1625186 갈비 핏물 얼마 정도 빼나요 11 ㅇㅇ 2024/09/14 2,061
1625185 남자 어르신들이 차례음식 준비하는 경우 있을까요? 13 ........ 2024/09/14 1,339
1625184 조영남 "전처 윤여정, 같이 사는 거나 다름 없다&qu.. 35 ... 2024/09/14 23,372
1625183 동태 세팩 샀는데 날씨 선선해지면 하려구요. 5 그냥놀기로 2024/09/14 1,241
1625182 본인이 행복한지 모르는 노인 15 ㅠㅠ 2024/09/14 4,682
1625181 BTS 정국 측 .어린 아티스트 방패막이 49 .. 2024/09/14 5,348
1625180 백억대 자산가 공무원 며느리 10 전에 2024/09/14 7,133
1625179 깻잎반찬 맛있는곳 아실까요? 늦더위 2024/09/14 451
1625178 동그랑땡 껍질이 분리 돼요 8 동그랑 2024/09/14 1,545
1625177 채소값 너무 심하지 않나요? 27 ........ 2024/09/14 5,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