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지울게요
내용은 지울게요
약을 잘 드셔야 돼요
그럼 증상이 완화가 되죠
완치 되려면 초기에 잘 치료 했어야...
제 친구의 경우 주치의랑 세심하게 약의 종류와 용량을 상의하고 여러번의 시행 착오를 거쳐 맞는 약을 찾더라구요.
그럼에도 한번씩 불안한 상황이 오기는 했어요.
입원 가능 병원을 항시 염두에 두고 선을 넘을 만큼 괴롭다 싶으면 스스로 입원하러 가더라구요.
전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연락이 지속적으로 안돼면 찾아가요.
현관 비번도 알아서 계속 연락이 안되면 따고 들어가요(미리 협의 되어 있어요. 저는 방문한다 연락하고 제 방문이 싫으면 생존반응? 예를 들면 카톡 단답이라도 해놓으면 안가요)
보통은 자고 있어서 대충 거실이랑 부엌 슬쩍만 정리해주고 눈뜨는거 보고 커피 한잔 하고 집에 와요.
정말 좋은 친구시네요.
치료 잘 받는중인지 확인하세요
112님 정말 좋은 친구시네요. 제 친구는 다행히 가족들과 살아요
제가 보기엔 이사에 이직까지 예정돼서 지금 나빠진 것 같은데
초기를 놓친듯하고 약먹은 지 너무 오래되어 안타까워요.
이사가면 주치의도 바뀔텐데…친구 가족들이 원해서 이사하는거라 저로서는 가족들이 이해가 안되네요
받아주시고 절대로 만나지 마세요.
불행한 사람들은 선을 잘 몰라요. 자기 불행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지 않거든요.
자기를 받아주는 착한 사람에게 자주 주먹을 휘두릅니다. 그러면서 매달리구요.
인격장애의 실사판을 굳이 내 눈으로 확인할 필요는 없어요. 원글님 자신을 보호하시길
종종 글 올리시던 분이시죠?
에구.. 안만나시는게 좋아요.... 경험에서 말씀드려요.
고민하고 있어요
인류애로라도 늘 전화받아주고 격려해주는 지인인데
가끔씩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하는게 도움이 될까?
망상이라 할 정도면
조울이 아니라 조현 아닐까요..
받아주시고 절대로 만나지 마세요.
불행한 사람들은 선을 잘 몰라요. 자기 불행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지 않거든요.
자기를 받아주는 착한 사람에게 자주 주먹을 휘두릅니다. 그러면서 매달리구요.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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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맘으로 받아주다가 미저리꼴 당해보면 정신 번쩍 나요.
지금도 충분히 잘해주고 계신거예요.
거리두기 잘 하세요...
가족중에 조울이 있어서 잘 압니다.
우선 당뇨,고혈압 처럼 완치란건 없는 개념의 병이구요. 평생 약먹으면서 관리해야 하는 병입니다. 그러나, 당뇨, 고혈압은 남에게 최소한 피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정신과적 질병은 그게 아닙니다.
조울도 망상, 환청이 있을수 있는데, 그게 소위 상태가 좋은 관해기에 들어섰을때는 없어지는데, 지금 망상까지 있는 정도면 상태가 악화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을 안 먹어서 상태가 도졌을 수도 있고, 스트레스나 기타 여러요인으로 다시 상태가 안 좋아졌을 수도 있어요. 결론은...만나지 마세요. 님은 가족이 아니에요.
그냥 가끔 톡이나 전화 같은거나 좀 받아주고, 그 이상은 거리두기 하세요.
상태가 안좋아졌을때는 솔직히 가족조차도 감당이 안되는 병입니다.
가족중에 조울이 있어서 잘 압니다.
우선 당뇨,고혈압 처럼 완치란건 없는 개념의 병이구요. 평생 약먹으면서 관리해야 하는 병입니다. 그러나, 당뇨, 고혈압은 남에게 최소한 피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정신과적 질병은 그게 아닙니다.
조울도 망상, 환청이 있을수 있는데, 그게 소위 상태가 좋은 관해기에 들어섰을때는 없어지는데, 지금 망상까지 있는 정도면 상태가 악화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을 안 먹어서 상태가 도졌을 수도 있고, 스트레스나 기타 여러요인으로 다시 상태가 안 좋아졌을 수도 있어요. 결론은...만나지 마세요. 님은 가족이 아니에요.
그냥 가끔 톡같은거 받아주는 거 정도는 몰라도 , 그 이상은 꼭 거리두기 하세요.
상태가 안좋아졌을때는 솔직히 가족조차도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입원시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전화만 받으시고 안 만나시는 게 낫겠어요 약을 먹어야 될텐데요 적당한 안전거리는 유지하세요 전화 받으시는 것만 해도 잘 하시는 거에요
글쓰기가 조심스럽지만
제 얘기를 해볼께요
저는 10년전쯤 진단받았어요
약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잘먹고 있지만
조울증이란 단어를 스스로 받아들이기엔ᆢ
문란한 성생활이니 감당못할 돈사고라느니
감정기복이 심하다느니
그런 증상은 저에게는 해당이 없었구요
잠을 푹자기가 힘들었고 스트레스가 심하면 입맛이 없고
그런 상태였습니다 일상이 무기력한ᆢ우울증인가싶은
하지만 당시 남편과 시댁의 말도 안되는 사건들과
다른 문제들이 겹치면서 쌓여왔던 스트레스가 확 터졌었어요
유명한 의사분이니 그냥 그때의 상황이
너무 힘들어 약을 먹게 되었어요
그래도 저는
어릴때부터 친구들 힘든일 있거나하면
얘기다 들어주는 입장이었고
도와줄일 있으면 진심을 다해서였을까
다행히 지금도 40년지기 친구 5명과 절친으로 잘지내요
친구들도 제 상황도 다 알고있구요
다른 좋은 인연의 지인들과 친구들도 많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의 너무 많은 얘기를 다 들어주기가
이제는 좀 버거워서
제가 선긋기를 하고 가급적 안만나요
스스로를 지키고싶어서ᆢ
제가 감히 이런말을 드리자면
약을 드시지않는 친구분이라면 마음이 아프지만
거리를 두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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