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워킹맘은커녕
비혼 노처녀 공무원인데
워라벨 추구하고 나이 많으니 승진은 됐고 식당에서 서빙 할 체력 없으니 다닌다..는 마음인데요
어렸고 승진욕심 있었으면 애시당초 5-7급 재시 도전할 거 같구요
심지어 전 현재 8급인데 9급 퇴직하래도 돈만 잘 나오면 불만 없는 그 정도거든요
직장은 돈 나오는 곳 그 이상의 가치는 전혀 두고 있지 않은데요
저 이외에 99.9999%는 승진에 눈이 뒤집히다 못해..
회식 하면 사람들이 2시간 내내 승진 순번 이야기만 해요..오죽하면 핑계 대고 자리 빠져나올 정도루요...
남녀 가릴 것 없고 기혼미혼 가리지 않구요
사실 승진이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운이 더 크다고 보는데요
저렇게 허구한 날 승진 생각해서 부서 선택, 기관 선택 순번 묻기 날 세우기
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요
노력해서 되는 거라면 이해라도 하지만..
승진한다고 월급이 기하급수적으로 뛰는 것도 아니구요
저 같은 사람은 소수도 아니고 없고 입 밖으로 이 생각 꺼내면 욕 먹어서 말도 못하네요
저희 직렬만 그런지
다들 이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