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너무 기가막힌 일이있었습니다.
상가주택중 1층을 제가 쓰고 2층부터 빌라인데
뒷뜰은 공용공간이지만 뒷문열었을때 전등이랑 수도까진 제공간이라 물건 조금 놓고 쓰는데요. 8월말 아침에 와보니 누가 ( 빌라주민이겠죠?) 제 물건을 다 집어던져놓은겁니다
뒷문앞에 보란듯이. 씨씨티비가 그땐없어서 증거없어서 경찰신고를 못했구요.
경고문을 쓰고( 물건던지지 말고 사무실로와서 당당히 얘기하세요 라고) 물건을 제자리에 놓으니 그날이후로 매일매일 미세하게 물건을 옮긴흔적이 있더라구요(소름)
그래서 씨씨티비를 달고 저녁에 누가 지나다니는지 지켜봤는데 오늘 드디어 찾았습니다.
8시반에 완전 깜깜할때 어떤 아줌마가 와서는
쓰레기를 갑자기 제 뒷문앞에 두더라구요.
그리고는 제 물건을 하나하나 아주 자세히 보더니 갑자기 씨씨티비경고문구를 발견을 했는지 위를 막 두리번두리번하더니 다급히 가버렸다가 다시 와서는 쓰레기버린것도 가져가버렸네요
씨씨티비 인지를 하고 저런건데 만일 없었다면 쓰레기를 제뒷문앞에 또 버리고 갔겠죠? 그외에 다른짓도 했을거구요. 그렇잖아도 누가 버린 쓰레기가 있었는데 저아줌마짓이 확실해보입니다
진짜 밤에 완전 깜깜할때 와서 저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물건던진것도 저 아줌마가 확실해보이는데
경찰에 신고하고싶어도 지금은 딱히 증거될만한게 없습니다. 내일 일단 다시 경고문을 아주 강력하게 써놓을건데. 뜨끔해서 다시는 못오게할만한 문구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