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애 심리?가 뭐였을까요?

아이스아메 조회수 : 2,516
작성일 : 2024-09-13 21:24:40

 전 그냥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대학가서는 좀 꾸미고 다녀서 괜찮아졌는데 중고등때는 또래보다도 좀 이성에 눈도 늦게떴고 공부하고 책읽는거랑 라디오 듣는거나 좋아하는 그런애였어요.

  성격은 무던한 성격이라 오는 친구 안막고 그냥 두루두루 잘 지냈네요.

  고등학교때 학원 같이 다니던 예쁘고 인기많은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랑 저랑 학원 남자애들이랑 같이 밥먹을 일이 있었거든요. 저는 뭐 그 남자애들 관심도 없고 밥이나 먹고 있었는데..

  그 예쁜 여자애가 뜬금없이 남자애들한테 "00이(저) 너무 예쁘지 않아? 엄청 귀여워~~" 이런말 계속하면서 꺄르르 거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황당 ㅋㅋㅋ 남자애들 표정이 뭐시 어디가 예쁘다는거야 ㅋㅋ 이런 표정이고 ㅋㅋ 전 얘 왜이래 이러고 말았는데 ㅋㅋ

  대학교가서도 예쁜 과 동기한테 저런일 한번 더 당해보니깐 이건 진짜 뭔 심린가 싶드라구요 ㅋㅋㅋ

  누가봐도 자기가 봐도 자기가 훨 예쁜데.. 왜 누가 봐도 자기한테 관심있는 남자애들 앞에서 평범한 여자애가 이쁘지 않냐고 물어보는건지 ㅋㅋㅋㅋ

  되게 옛날일인데도 2번이나 같은 상황을 겪으니 기억에 남네요 ㅋㅋ

IP : 58.29.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3 9:29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본인 예쁘다는거 강조하는거죠 ㅋ

  • 2. ㅋㅋ
    '24.9.13 9:30 PM (122.42.xxx.82)

    야 당연히 너가 더 이쁘지 요런심리

  • 3. ..
    '24.9.13 9:34 PM (123.213.xxx.157)

    남자들 앞에서 착한척 여우짓하는거.

  • 4. ㄴㅇㅅ
    '24.9.13 9:35 PM (124.80.xxx.38)

    여자들은 절대 "자기보다 이쁘다는 생각드는 여자"에 대해서 인정하거나 칭찬하지않습니다.

    참고로 소개팅 주선할떄도 자기보다 이쁜친구는 소개 안해줌.

    얘 이뻐 귀여워 해서 나가보면 별로라는 남자 많아요.

  • 5. 그럴땐
    '24.9.13 9:56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그 남자애들이 한술 더 떠서
    그럼~ 원글이 이쁘고 귀엽고 다하지~~ 했어야하는데ㅋㅋ

  • 6. ㅇㅇ
    '24.9.13 10:1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아니야 너가 더이쁘지
    이말을듣고 싶어서요
    자기이쁜거 확인받고 싶은 마음

  • 7. ...
    '24.9.13 10:25 PM (1.241.xxx.220)

    가진 것들이 더해요~

  • 8. 이거예요
    '24.9.13 10:54 PM (112.146.xxx.207)

    앞으로 그런 멘트를 혹시나 듣게 되면
    이렇게 생각하세요.

    아 너도냐
    껍질은 예쁜데 속이 시커멓다는 자기 고백 중이구나~

    그냥 못되고 얕은 품성의 소유자들이 잘 하는
    빙그레ㅆㄴ 짓이에요. 욕만 안 했지 무대 위에 딱 끌어내서 놀리는 거고
    그건 사실 그 애, 원글님 같은 상대방, 그 남자애들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다 알고 있죠.

    내가 놀림받는다, 생각하지 말고
    쟤가 자기 고백한다, 생각하시길.

  • 9. ..
    '24.9.13 11:52 PM (39.118.xxx.7)

    우아~ 빙그레 ㅆㄴ 너무 적절한 표현이네요!

  • 10. .....
    '24.9.14 7:39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여우짓이죠.
    유투버 주둥이 방송에서, 똑같은 내용 상담한 적 있는데,
    남자들도 이젠 다 안데요. 자기 잘보이려고, 평범한 친구 까내리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258 거니여사 해외 나가는거 자제할까요? 21 ** 2024/09/24 2,189
1626257 안보현 정말 다시 봤어요 82 대인배 2024/09/24 30,709
1626256 지하철3호선 오늘 무슨일 22 황당 2024/09/24 5,395
1626255 산소 벌초 대행 써보신 적 있나요? 7 선산 2024/09/24 1,168
1626254 김영환씨 왈 인버스 사라네요. 7 말이냐?방구.. 2024/09/24 2,000
1626253 사람 마음은 보이지 않는다 14 ㅁㅁㅁ 2024/09/24 2,525
1626252 남편속에 있는 바보야 제발 떠나주렴 12 제발가라 2024/09/24 3,500
1626251 약국에서 파는 공진단 어때요? 10 ... 2024/09/24 1,563
1626250 당뇨 있으신 분 간식 뭐 드시나요? 11 플럼스카페 2024/09/24 2,704
1626249 하나은행 앱이 열리나요? 지금 2 2024/09/24 564
1626248 저의 밥도둑 3 밥도둑 2024/09/24 1,802
1626247 신부님 영명축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신자 2024/09/24 928
1626246 "전화 92번 돌렸지만 병원 못 갔다"…'경련.. 소방관 입틀.. 2024/09/24 1,062
1626245 금투세 좋은 점이 손익상계되는 건데 그건 다들 말안하네요? 18 개미 2024/09/24 1,204
1626244 은행 예금이체를 원하는 시간 딱 정확히 입금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1 2024/09/24 614
1626243 장례식 입관할 때 아이들이 26 흐 ㅁ 2024/09/24 6,501
1626242 26년만에 염색해보고 싶어요! 1 미용실이냐 .. 2024/09/24 575
1626241 구해줘 홈즈 트리마제 8 .. 2024/09/24 3,013
1626240 김건희쪽 터진거 막는 방법 9 ㄱㅂㄴ 2024/09/24 3,516
1626239 건강검진에서 혈액검사 1 현소 2024/09/24 887
1626238 알고리즘으로 부부의 세계가... 하바드개장수.. 2024/09/24 642
1626237 전업인데 자존감하락올때 어떻게 견디세요? 40 행복 2024/09/24 5,254
1626236 민주당 인버스하라고요? 27 대못 2024/09/24 1,471
1626235 하지정맥류 같은데요 3 병원 2024/09/24 920
1626234 트레더스 고추가루 2 ... 2024/09/24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