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애 심리?가 뭐였을까요?

아이스아메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24-09-13 21:24:40

 전 그냥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대학가서는 좀 꾸미고 다녀서 괜찮아졌는데 중고등때는 또래보다도 좀 이성에 눈도 늦게떴고 공부하고 책읽는거랑 라디오 듣는거나 좋아하는 그런애였어요.

  성격은 무던한 성격이라 오는 친구 안막고 그냥 두루두루 잘 지냈네요.

  고등학교때 학원 같이 다니던 예쁘고 인기많은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랑 저랑 학원 남자애들이랑 같이 밥먹을 일이 있었거든요. 저는 뭐 그 남자애들 관심도 없고 밥이나 먹고 있었는데..

  그 예쁜 여자애가 뜬금없이 남자애들한테 "00이(저) 너무 예쁘지 않아? 엄청 귀여워~~" 이런말 계속하면서 꺄르르 거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황당 ㅋㅋㅋ 남자애들 표정이 뭐시 어디가 예쁘다는거야 ㅋㅋ 이런 표정이고 ㅋㅋ 전 얘 왜이래 이러고 말았는데 ㅋㅋ

  대학교가서도 예쁜 과 동기한테 저런일 한번 더 당해보니깐 이건 진짜 뭔 심린가 싶드라구요 ㅋㅋㅋ

  누가봐도 자기가 봐도 자기가 훨 예쁜데.. 왜 누가 봐도 자기한테 관심있는 남자애들 앞에서 평범한 여자애가 이쁘지 않냐고 물어보는건지 ㅋㅋㅋㅋ

  되게 옛날일인데도 2번이나 같은 상황을 겪으니 기억에 남네요 ㅋㅋ

IP : 58.29.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3 9:29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본인 예쁘다는거 강조하는거죠 ㅋ

  • 2. ㅋㅋ
    '24.9.13 9:30 PM (122.42.xxx.82)

    야 당연히 너가 더 이쁘지 요런심리

  • 3. ..
    '24.9.13 9:34 PM (123.213.xxx.157)

    남자들 앞에서 착한척 여우짓하는거.

  • 4. ㄴㅇㅅ
    '24.9.13 9:35 PM (124.80.xxx.38)

    여자들은 절대 "자기보다 이쁘다는 생각드는 여자"에 대해서 인정하거나 칭찬하지않습니다.

    참고로 소개팅 주선할떄도 자기보다 이쁜친구는 소개 안해줌.

    얘 이뻐 귀여워 해서 나가보면 별로라는 남자 많아요.

  • 5. 그럴땐
    '24.9.13 9:56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그 남자애들이 한술 더 떠서
    그럼~ 원글이 이쁘고 귀엽고 다하지~~ 했어야하는데ㅋㅋ

  • 6. ㅇㅇ
    '24.9.13 10:1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아니야 너가 더이쁘지
    이말을듣고 싶어서요
    자기이쁜거 확인받고 싶은 마음

  • 7. ...
    '24.9.13 10:25 PM (1.241.xxx.220)

    가진 것들이 더해요~

  • 8. 이거예요
    '24.9.13 10:54 PM (112.146.xxx.207)

    앞으로 그런 멘트를 혹시나 듣게 되면
    이렇게 생각하세요.

    아 너도냐
    껍질은 예쁜데 속이 시커멓다는 자기 고백 중이구나~

    그냥 못되고 얕은 품성의 소유자들이 잘 하는
    빙그레ㅆㄴ 짓이에요. 욕만 안 했지 무대 위에 딱 끌어내서 놀리는 거고
    그건 사실 그 애, 원글님 같은 상대방, 그 남자애들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다 알고 있죠.

    내가 놀림받는다, 생각하지 말고
    쟤가 자기 고백한다, 생각하시길.

  • 9. ..
    '24.9.13 11:52 PM (39.118.xxx.7)

    우아~ 빙그레 ㅆㄴ 너무 적절한 표현이네요!

  • 10. .....
    '24.9.14 7:39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여우짓이죠.
    유투버 주둥이 방송에서, 똑같은 내용 상담한 적 있는데,
    남자들도 이젠 다 안데요. 자기 잘보이려고, 평범한 친구 까내리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853 이런 시엄니와 효자는 어떤가여? 7 시엄니 2024/09/17 1,604
1625852 70대 부모님 침대로 어떤게.. 13 .... 2024/09/17 2,056
1625851 베테랑2 초6 보기에 많이 잔인한가요? 10 2024/09/17 1,549
1625850 백설공주 -3까지 봤는데 요, 진짜 재밌나요? 11 .> 2024/09/17 1,441
1625849 며느리 호칭 뭐라고 하시나요? 44 1111 2024/09/17 4,470
1625848 떡볶이만 이틀 먹은 추석입니다. 2 . . 2024/09/17 2,805
1625847 징역 14년' 출소 후 2개월 만에 70대 친모를 성폭행 15 괴물 2024/09/17 5,788
1625846 엄마랑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4 여행 2024/09/17 2,168
1625845 명절때마다 친구랑 음식 교환해요. 6 2024/09/17 2,754
1625844 스파게티소스 오픈 1주일되었는데 괜찮을까요? 7 스파겥 2024/09/17 1,044
1625843 조국 대표 추석 당일 부산 범어사 방문 이해민 차규근 의원도 함.. 1 !!!!! 2024/09/17 969
1625842 고등 아들하고 오늘 어디 갈곳 추천해 주세요 1 2024/09/17 516
1625841 듀오링고 끝내신 분들은 어떤거로 공부하세요 11 꾸준하게 2024/09/17 2,188
1625840 자세(골격)문제로 자꾸 체하는거 아시는 분 7 ㄷㄱㅈ 2024/09/17 972
1625839 이런게 시어머니 용심인가요? 7 쿠우 2024/09/17 3,659
1625838 전 남으면 사고 싶어요 ㅎ 14 거지같은데 2024/09/17 5,157
1625837 모듬전1kg38000원 송편 1kg 12000원 갈비찜 3.7k.. 5 추석장 2024/09/17 2,796
1625836 추석당일 안오고 전날 욌다가는거 7 명절 2024/09/17 2,804
1625835 호주에서 한국 남자 교사가 14살 학생을 성폭행했네요 17 호주 2024/09/17 6,568
1625834 고사리 너무 볶았나봐요 2 2024/09/17 1,209
1625833 근데 이나은이 학폭을 했나요? 20 ㅇㅇ 2024/09/17 8,632
1625832 관계가 깨지는 건 한순간이더군요 23 ㅁㄶㅇ 2024/09/17 8,200
1625831 어몽형님 왔을때 나은이랑 여행갔네요 5 2024/09/17 3,946
1625830 통계청발표 가구당 월평균소득 435만원 4 2024/09/17 1,976
1625829 닭한마리 급질 7 .. 2024/09/17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