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빠삐용의 더스틴 호프만 은 왜?

빠삐용 조회수 : 3,788
작성일 : 2024-09-13 21:04:51

아, 지금 TV 켰더니 빠삐용 막 끝났네요.

스티븐 맥퀸 절벽에서 떨어지는 장면은 항상 감동인데 놓쳤어요.

스티브 매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뜨거운 포옹을 하고, 빠삐용만 떨어지죠?

더스틴 호프만은 왜 탈출을 시도 안 한 거에요?

하도 오래돼서 기억에 가물가물..

Yesterday world is a dream like a river that run through my heart.. 

Free as the wind 좋아하던 노랜데,오랫동안 잊고 있었네요.

 

 

IP : 116.40.xxx.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빠삐용
    '24.9.13 9:07 PM (116.40.xxx.17)

    추가 질문인데요, 스티브매퀸과 알리 맥그로우가 한때 부부였지요?

  • 2. 사람들중에는
    '24.9.13 9:08 PM (183.97.xxx.184)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있죠.
    죽음을 무릎쓰고 어떤 모험을 하기 싫고

  • 3. 영통
    '24.9.13 9:10 PM (116.43.xxx.7)


    부부 맞아요

  • 4. 서로다른성향
    '24.9.13 9:11 PM (183.97.xxx.184)

    그런사람 있죠.
    죽음을 무릎쓰고 어떤 모험을 하기 싫고
    그냥 저냥 익숙해진 그 환경에서 그렇게 살다가 죽는게 전부인..
    자유보다는 감옥속의 안정이랄까.
    그곳의 삶에 스스로 가스라이팅된.

  • 5. ...
    '24.9.13 9:12 PM (183.102.xxx.152)

    성격 차이겠죠.
    그냥 거기 적응하고 편하게 눌러살겠다 와
    이렇게는 못살겠다 나중에 다시 붙잡혀 오더라도 일단 탈출하고 자유를 찾겠다는 도전 정신의 차이...

  • 6. 바람소리2
    '24.9.13 9:12 PM (114.204.xxx.203)

    안전을 택한거죠
    맥퀸은 그리 사느니 죽더라도 탈출 한거고요

  • 7. 영통
    '24.9.13 9:12 PM (116.43.xxx.7)

    더스티 호프만은 적응했으니 안 나가려는 것

  • 8. 빠삐용
    '24.9.13 9:14 PM (116.40.xxx.17) - 삭제된댓글

    피치못할 무슨 사정이 있는 게 아니었군요.
    윗님 설명 너무 멋져요.

  • 9. 빠삐용
    '24.9.13 9:14 PM (116.40.xxx.17)

    피치못할 무슨 사정이 있는 게 아니었군요.
    윗님들, 설명 너무 멋져요.

  • 10.
    '24.9.13 9:1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쇼생크 탈출에 나오는 브룩스랑 같은 유형이죠
    드가는 남아서 계속 생존하고
    브룩스는 법적으로 바깥세상에 나가게 되었지만 적응 못하고 스스로 목을ㆍ

  • 11. 실화
    '24.9.13 9:19 PM (223.38.xxx.100)

    실제론 둘 다 탈출했고
    빠삐용 모델은 오래 살았고
    드가 모델은 몇년 후 사망한 걸로 기억해요

  • 12. 00
    '24.9.13 9:27 PM (1.232.xxx.65)

    절벽아래 바다고 상어들도 있어서
    죽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해서
    감옥에서 사는걸 선택한거죠.
    전 이 선택도 나름 의미있고 용기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감옥에서도 삶은 계속되는거니까요.

  • 13. 목숨을
    '24.9.13 9:27 PM (211.223.xxx.123)

    건거잖아요.
    그곳에서 그냥 살아가면 사는 거지만
    바다에 몸을 던질 수는 없었던거죠

  • 14. 빠삐용
    '24.9.13 9:38 PM (116.40.xxx.17)

    댓글들 참 좋네요. 고맙습니다.

  • 15. 소설
    '24.9.13 9:42 PM (220.83.xxx.7)

    아주 옛날에 소설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오히려 그때 탈출 하는 것이 더 위험했던 걸로 알고

    있어요.절벽이 굉장히 높았고 그 절벽 밑에 해류가 엄청 심해서 수영을 웬만큼해서 살아남을

    수가 없었고 상어가 많아서 오히려 죽을 확률이 더 높았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아무도

    탈출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어요.

    처음으로 탈출에 성공한 케이스로 알고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 16. ㅇㅇ
    '24.9.13 10:12 PM (211.58.xxx.63)

    설명이 참 좋으네요 절벽서 뛰어 내리는 장면만 기억나는데 초딩때 정말 재밌게 봤던영화예요

  • 17. 저도
    '24.9.13 10:31 PM (114.206.xxx.43)

    기억이 가물가물한테
    그 감옥이 위치한 섬 주위는 해류가 섬으로? 흐른다네요
    그래서 탈출이 아예 불가능한 악명높은 감옥
    여튼 바다에 뛰어들어 탈출을 시도한다 해도 결국엔 해류에 의해 섬으로 계속 되돌아오는 상황
    빠삐용은 어떤 비장의 무기?로 그것을 극복할수 있다 생각하고
    탈출을 시도한듯 해요.근데 기억이...

  • 18. 빠삐용
    '24.9.13 11:20 PM (116.40.xxx.17)

    그쵸?설명들이 참 좋으세요.

  • 19. ....
    '24.9.14 3:58 AM (222.98.xxx.31)

    바닷물의
    소용돌이가 안으로 치다가 아홉번만엔가?
    밖으로 밖으로 치는 상화 황을 면밀히 관찰하다가
    탈출했던 기억으로 읽었습니다.
    너무 오래 전에 읽은 책이라 가물가물하네요.
    영화도 봤구요.

  • 20. 빠삐용
    '24.9.14 5:40 AM (116.40.xxx.17)

    소용돌이가 안으로 치다가 아홉번만엔가
    밖으로 밖으로 치는 상화 황을 면밀히 관찰하다가..
    ㅡㅡㅡㅡㅡㅡㅡㅡ
    처음 안 사실인데, 정말 철저히 주도 면밀하게 준비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685 숙대, 김건희 논문 '표절' 잠정 결론 18 ㅅㅅ 2025/01/07 4,525
1664684 1/7(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5/01/07 830
1664683 혈세먹는하마.1390억예산 대통령경호처 . 2 혈세먹는하마.. 2025/01/07 1,657
1664682 나라가 이리 기괴했던적은 처음 4 거ㄷㄹ 2025/01/07 1,951
1664681 꼬막도 노로바이러스 걸리나요?? 2 .. 2025/01/07 3,169
1664680 윤 대통령 헌재 출석 안 한다…"내란죄 철회 정리될 때.. 18 ... 2025/01/07 3,344
1664679 남편 명의 아파트를 시부모님 명의로 이전 8 증여 2025/01/07 3,094
1664678 윤석렬 업적 4 .. 2025/01/07 1,654
1664677 저 점 보는 사람 아닌데요. 8 ..... 2025/01/07 4,269
1664676 하루 3시간 영어공부 1 호이호이 2025/01/07 2,275
1664675 ‘박정희 동상’ 지키려 ‘감시 초소’까지 검토하는 대구시 15 ..... 2025/01/07 2,181
1664674 법원이 영장 재발부 해줄까요? 10 ㅁㅁ 2025/01/07 2,685
1664673 통증이 심할때 혈당이 많이 올라가나요? 7 걱정 2025/01/07 1,674
1664672 내란행위와 내란죄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해줘야 하는데 3 ㅇㅇ 2025/01/07 1,117
1664671 JK 김동욱 음악회 똥뿌리기 !!!! 18 ㅍㅎㅎ 2025/01/07 6,981
1664670 부자들의 드레스룸 16 ........ 2025/01/07 5,482
1664669 내란 동조 시위대 수준"이재명 욕해야 통과시켜줘&quo.. 5 ㅇㅇ 2025/01/07 1,238
1664668 급급! 꼬막에 껍질. 뻘이 너무붙었어요ㅠ 5 .. 2025/01/07 1,185
1664667 중학 국어 문법 문제 풀어주세요 7 ... 2025/01/07 883
1664666 끌옴(유지니맘) 1613명 남았습니다. 9 나는나는 2025/01/07 1,823
1664665 [펌] 꼰벤뚜알 수도회 아미 응원봉 신부님 말씀 15 123 2025/01/07 3,330
1664664 탄핵인용) 토마토가 겉은탱탱한데 속이 맛이 이상해요 2 .. 2025/01/07 1,013
1664663 세입자가 밀린 월세를 안내고 이사간다고 합니다. 9 참나 2025/01/07 5,283
1664662 김건희 '논문 표절' 본조사 결과 나왔다…숙명여대 측, 피조사자.. 6 ㅅㅅ 2025/01/07 3,296
1664661 보이스피싱 대처방법 알려주세요 1 즉각체포 2025/01/07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