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금 TV 켰더니 빠삐용 막 끝났네요.
스티븐 맥퀸 절벽에서 떨어지는 장면은 항상 감동인데 놓쳤어요.
스티브 매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뜨거운 포옹을 하고, 빠삐용만 떨어지죠?
더스틴 호프만은 왜 탈출을 시도 안 한 거에요?
하도 오래돼서 기억에 가물가물..
Yesterday world is a dream like a river that run through my heart..
Free as the wind 좋아하던 노랜데,오랫동안 잊고 있었네요.
추가 질문인데요, 스티브매퀸과 알리 맥그로우가 한때 부부였지요?
그런사람 있죠.
죽음을 무릎쓰고 어떤 모험을 하기 싫고
ㄴ
부부 맞아요
그런사람 있죠.
죽음을 무릎쓰고 어떤 모험을 하기 싫고
그냥 저냥 익숙해진 그 환경에서 그렇게 살다가 죽는게 전부인..
자유보다는 감옥속의 안정이랄까.
그곳의 삶에 스스로 가스라이팅된.
성격 차이겠죠.
그냥 거기 적응하고 편하게 눌러살겠다 와
이렇게는 못살겠다 나중에 다시 붙잡혀 오더라도 일단 탈출하고 자유를 찾겠다는 도전 정신의 차이...
안전을 택한거죠
맥퀸은 그리 사느니 죽더라도 탈출 한거고요
더스티 호프만은 적응했으니 안 나가려는 것
피치못할 무슨 사정이 있는 게 아니었군요.
윗님 설명 너무 멋져요.
피치못할 무슨 사정이 있는 게 아니었군요.
윗님들, 설명 너무 멋져요.
쇼생크 탈출에 나오는 브룩스랑 같은 유형이죠
드가는 남아서 계속 생존하고
브룩스는 법적으로 바깥세상에 나가게 되었지만 적응 못하고 스스로 목을ㆍ
실제론 둘 다 탈출했고
빠삐용 모델은 오래 살았고
드가 모델은 몇년 후 사망한 걸로 기억해요
절벽아래 바다고 상어들도 있어서
죽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해서
감옥에서 사는걸 선택한거죠.
전 이 선택도 나름 의미있고 용기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감옥에서도 삶은 계속되는거니까요.
건거잖아요.
그곳에서 그냥 살아가면 사는 거지만
바다에 몸을 던질 수는 없었던거죠
댓글들 참 좋네요. 고맙습니다.
아주 옛날에 소설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오히려 그때 탈출 하는 것이 더 위험했던 걸로 알고
있어요.절벽이 굉장히 높았고 그 절벽 밑에 해류가 엄청 심해서 수영을 웬만큼해서 살아남을
수가 없었고 상어가 많아서 오히려 죽을 확률이 더 높았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아무도
탈출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어요.
처음으로 탈출에 성공한 케이스로 알고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설명이 참 좋으네요 절벽서 뛰어 내리는 장면만 기억나는데 초딩때 정말 재밌게 봤던영화예요
기억이 가물가물한테
그 감옥이 위치한 섬 주위는 해류가 섬으로? 흐른다네요
그래서 탈출이 아예 불가능한 악명높은 감옥
여튼 바다에 뛰어들어 탈출을 시도한다 해도 결국엔 해류에 의해 섬으로 계속 되돌아오는 상황
빠삐용은 어떤 비장의 무기?로 그것을 극복할수 있다 생각하고
탈출을 시도한듯 해요.근데 기억이...
그쵸?설명들이 참 좋으세요.
바닷물의
소용돌이가 안으로 치다가 아홉번만엔가?
밖으로 밖으로 치는 상화 황을 면밀히 관찰하다가
탈출했던 기억으로 읽었습니다.
너무 오래 전에 읽은 책이라 가물가물하네요.
영화도 봤구요.
소용돌이가 안으로 치다가 아홉번만엔가
밖으로 밖으로 치는 상화 황을 면밀히 관찰하다가..
ㅡㅡㅡㅡㅡㅡㅡㅡ
처음 안 사실인데, 정말 철저히 주도 면밀하게 준비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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