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 정기검진때 2년마다 계속 위내시경하는데요 수면내시경하면 마취하고 약 1시간내에 깼거든요? 그리고 그날은 대체로 정신 멀쩡했어요.
근데 오늘 9시 20분경 들어가서 10시 10분경에 깨어 나서 나왔다가 너무 어지럽다고 걷지를 못해서 다시 병원 침대에 누웠는데 일어나니 12시 ㅜㅜ
2차 병원이라 보호자 동반하라고 해서 가족이 같이 갔는데 너무 짜증을 :(
어제 잠은 보통때처럼 약 7시간 잤고요. 가족들은 수면마취제가 너무 과도했나 혹은 요즘 몸이 피곤해서 약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나 하는데요. 예전에는 1시간정도 잠재우던 약을 3시간이 지나고도 이겨내지 못한건 왜 그럴까요? 이제 50에 들어섰는데 나이탓도 있을까요?
1시간 이내였던것 같아요
검사끝나고 보통 30분 지나면 간호사들이 깨웠어요.
일어나실수 있으세요? 30분 지났어요라고 간호사가 말해주더군요.
한군데 대학병원에서 20년간 건강검진을 해와서 다른 건진센터는 모르겠고요.
그나저나 안깨우면 저도 몇시간 잘 수도 있을것 같아요.
대학병원은 베드 순환을 시켜야해서 빨리 깨우는 느낌이라
어떨때는 지하철 타고 회사와서 오후쯤되면 일정 부분이
마치 술마시고 기억 끊긴것 처럼 깜쪽같이 기억 안 나기도 해서요.
특별히 프로포폴을 먾이 써서 그런 것보다
그날 컨디션의 문제이거나
깨웠다 다시 자서 푹 주무신듯해요.
마취를 세게 했나봐요
하도 마취를 해서 그런가 저는 자꾸 깨서 약을 계속 주입했다하더라구요
위용종 제거하는데 수면깨서 진짜 고통스러웠어요
개인병원 아니고선 미다졸람 써요
저도 나이 먹을 수록 수면하고나면 미친듯 졸려서 며칠 과수면이 일어나요
깨워서 시계보면
15분정도밖에 안 지나있을때도 있어요
약을 극소량 쓰는거같더라구요
맞아요. 아주 꿀잠 잔듯요.
눈감고 바로 눈떴다 생각했는데 거진 2시간 총 3시간 조금 안되게 잤더라고요. 가족이 간호사샘께 저렇게 오래자도 안 깨워도 되냐고 하니 그냥 두시라고 했다네요. ㅎ
다행히 오후에 일이 있어서 돌아다니고 그랬는데
정신은 멀쩡하긴 해요.
수면 마취제가 제 체중에 비해 과했던건지 제 몸이 허했는지
누워있다가 오늘 왜 그랬지 궁금해서요 :)
맞아요. 아주 꿀잠 잔듯요.
눈감고 바로 눈떴다 생각했는데 거진 2시간 검사 포함 총 3시간 조금 안되게 잤더라고요. 가족이 간호사샘께 저렇게 오래자도 안 깨워도 되냐고 하니 그냥 두시라고 했다네요. ㅎ
다행히 오후에 일이 있어서 돌아다니고 그랬는데
정신은 멀쩡하긴 해요.
수면 마취제가 제 체중에 비해 과했던건지 제 몸이 허했는지
누워있다가 오늘 왜 그랬지 궁금해서요 :)
저는 너무 짧게 자요.
위내시경 끝나고 호스 뺀뒤에 옮기려고 침대 움직이면
바로 깨요.
간호사가 더 주무셔야한다고 눕히는데
점점 정신이 맑아져요.
15년째 같은곳 대형종합병원 검진센터에서 하는데
저처럼 빨리 깨는 환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깨고나면 상당히 개운은 해요. 당일날 몸도 가볍구요
윗님 그래서
불면증 땜에 힘들때는 위내시경 어서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잠깐 잤는데도 얼마나 개운하던지..
사람들이 이래서 프로포폴 중독되는구나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저도 수면할때마다 그 개운한 기분이 너무 좋아서
연예인들 프로포폴 중독된자는거 너무 이해되더라구요.
진짜 합법이면 내돈 내고 링거 맞듯 맞을거같아요.
저도 수면할때마다 그 개운한 기분이 너무 좋아서
연예인들 프로포폴 중독된다는거 너무 이해되더라구요.
진짜 합법이면 내돈 내고 링거 맞듯 맞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