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레 10년만에 점프라는걸 제대로 한듯해요

발레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24-09-13 20:29:23

엄마가 어떤 학원도 안보내고 

주변에 다닌다고 부러워할 사람도 없던 

중고등 시절 

 

처음 발레 공연을 

보고 

 

몇번 더 보고

그때즈음 배우고 싶은 목록에 발레가 있었어요.

 

멋지게 점프하는 것 해보고 싶다.

그랑 제떼 라는 동작이죠.

 

발레 배우지 10여년

저질 체력에 소질이 없어서

 

이제껏 그냥 그냥

연차만 늘며 해왔은데

 

오늘 점프를 하는데 공중에 떠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처음으로.

 

배우고 싶은 것들을 적은

내 리스트를 보고 

 

사촌 언니들은 

이거 다 하다가 그 전에 죽겠다며

비웃었는데 

 

나는 그래도 하나하나 해나가고 있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 ㅎㅎ

 

 

 

IP : 211.235.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3 8:31 PM (218.237.xxx.109)

    오! 멋져요
    축하합니다!!

  • 2.
    '24.9.13 8:31 PM (223.62.xxx.33)

    몸무게 몇키로세요?

  • 3. 짝짝짝
    '24.9.13 8:39 PM (115.138.xxx.63)

    축하해요
    잘하셨어요

    부러워요

  • 4. 몸무게
    '24.9.13 8:44 PM (211.235.xxx.124)

    발레시작하던때 43이구요

    애 낳고
    애가 무거워서 맵집 키운다고 찌우다보니 탄력붙어 얼마전까지 51

    지금은 3키로 빼고
    47-8

    근데
    허리 사이즈는 비슷해요.

    허벅지가 굵어졌어요

    오래살듯해요

  • 5. ㅇㅇ
    '24.9.13 9:40 PM (180.69.xxx.156)

    와 그랑제떼를 하신다니! 정말 멋져요!
    점프 성공 축하드립니다
    저는 발레 스트레칭 반년째인데 바닥에서 다리 찢기 겨우 하는 정도에요 그랑제떼 뭔가 찾아봤더니 다리 180도 펴고 공중 점프하는 우아한 동작이네요 원글님 대단해요!

  • 6. 혹시
    '24.9.14 2:44 PM (39.117.xxx.56)

    터득하신 팁이 있으실까요?
    몸이 너무 무겁게 올라가고 바닥이 무너질듯 내려와요
    뒷다리 까지 펴지는게 너무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099 대학생 자녀 임플란트 한 분 있나요.)? 9 ... 2024/09/14 1,606
1625098 동네별 송편시세 공유해볼까요? 저는... 14 . 2024/09/14 3,034
1625097 시댁스트레스 22 ... 2024/09/14 4,896
1625096 윤석열 지지했던 노인 분들 요즘 뭐라 하시나요.  32 .. 2024/09/14 3,489
1625095 현재 50,60대 여성이 명절 문화 개혁 주도 18 2024/09/14 4,378
1625094 isa 계좌 질문 있어요. 2 .. 2024/09/14 1,094
1625093 남편들 회사다녀오면 샤워하나요? 11 ... 2024/09/14 2,496
1625092 쉑쉑버거에서 파는 ipa맥주 구입처? 1 .. 2024/09/14 713
1625091 민이나 구나 나르시스트들 보면서 인간혐오가 생겨요 18 ㅇㅇ 2024/09/14 2,444
1625090 카톨릭 성가 좀 찾아주세요. 6 성가 2024/09/14 832
1625089 우산을 잃어 버렸는데 기분 안좋아요. 15 .. 2024/09/14 2,803
1625088 툇마루 커피 넘 맛있던데 1 2024/09/14 1,531
1625087 열 펄펄 나는 아이 옆에 있었는데 아이가 코로나라네요. 10 잠복기 2024/09/14 1,769
1625086 인간실격 1~6화 요약 (16부작) 4 드라마 한편.. 2024/09/14 1,349
1625085 은행 VIP실 응대가 불편헸어요 13 은행원 2024/09/14 4,864
1625084 명절에 용돈드리는것만 없어도... 14 지친다지쳐 2024/09/14 4,336
1625083 지금 33도네요 8 2024/09/14 2,568
1625082 기타 배우기 쉽나요? 3 . . . .. 2024/09/14 972
1625081 이런 경우 가족들 언제 만나나요? 6 이런 2024/09/14 1,131
1625080 세금 냈더니 노후보장..나라가 돌봐주는 덴마크 노인들 31 2024/09/14 3,073
1625079 연휴에 볼 드라마,영화 추천해주세요. 4 ott 2024/09/14 1,665
1625078 독도의 날을 만들어서 12 ㅇㄴㅁㅁ 2024/09/14 703
1625077 그 옛날 11시에 시댁 갔다고 화내던 시어머님 22 .. 2024/09/14 5,751
1625076 젊음은 짧고 노년이 긴것 같아요 24 .. 2024/09/14 4,959
1625075 미성년자녀가 취직을 했는데 양육비를 안주네요 25 동그라미 2024/09/14 4,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