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못 먹고 사는 시절도 아니고 맘만 있음

명절이싫다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24-09-13 19:21:34

장거리 친인척도 얼마든지 볼수있는 자차 교통수단 다 있는데 굳이 왜 명절이 있어야 하는가 싶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런날이 있어 형제자매도 보기는 하네요.

명절 이라고 기분 낸다고 못 먹어서가 아닌 평소 잘 안 해 먹는 음식도 하구요.

그런데 저는 명절이 그냥 싫어요.

뭔 이벤트 스러운 날이 돌아오는 달엔 그냥 그 달 통째로 버리는 느낌 이랄까요.

이젠 시집에도 안 가고 친정에만 가는데도

솔직히 그렇게 막 가고 싶지도 않아요.

엄마가 불편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기분 나쁜 소리 하는 사람도 없는데 왠지 가기 전 부터 피곤 하네요.

그냥 가까운데 바람이나 쐬러 가고 외식이나 하고 내집에 조용히 있고 싶어요.

무언가 주고 받는 것도 안 주고 안 받는게 제일 속 편하구요.

개인주의 인지 이기주의 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무슨날 무슨날 이런게 솔직히 힘들고 피곤 합니다. ㅜ

IP : 175.113.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9.13 7:22 PM (114.204.xxx.203)

    30년 전부터 해온 생각ㅇ에요
    친정은 편할때 갑니다

  • 2. ..
    '24.9.13 7:24 PM (58.79.xxx.33)

    그냥 우울증이신가봐요. 명절이라고 시가가서 전 부치면서 보내시는 분도 아니신데

  • 3. 님말한대로
    '24.9.13 8:24 PM (210.2.xxx.2)

    명절이 있으니 그나마 형제자매 보쟎아요.

    명절 없으면 아예 일년에 한 번도 안 볼 걸요?

    부모님 병원에 입원하거나 돌아가시는 거 아니면.........

    형제자매도 꼭 봐야 하냐? 그렇게 물으면 할말은 없지만요.

  • 4. 며느리랑
    '24.9.14 1:33 AM (104.28.xxx.53)

    시누는 마주치는거 아니잖아요
    시누가 친정오면 며느리더 친정가야죠
    무슨 형제를 만나나요. 형제자매는 부모생신때나 만나눈 거죠

    명절은 없아지면 좋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933 isa 계좌 질문 있어요. 2 .. 2024/09/14 1,100
1624932 남편들 회사다녀오면 샤워하나요? 11 ... 2024/09/14 2,505
1624931 쉑쉑버거에서 파는 ipa맥주 구입처? 1 .. 2024/09/14 716
1624930 민이나 구나 나르시스트들 보면서 인간혐오가 생겨요 18 ㅇㅇ 2024/09/14 2,451
1624929 카톨릭 성가 좀 찾아주세요. 6 성가 2024/09/14 840
1624928 우산을 잃어 버렸는데 기분 안좋아요. 15 .. 2024/09/14 2,806
1624927 툇마루 커피 넘 맛있던데 1 2024/09/14 1,534
1624926 열 펄펄 나는 아이 옆에 있었는데 아이가 코로나라네요. 10 잠복기 2024/09/14 1,777
1624925 인간실격 1~6화 요약 (16부작) 4 드라마 한편.. 2024/09/14 1,353
1624924 은행 VIP실 응대가 불편헸어요 13 은행원 2024/09/14 4,880
1624923 명절에 용돈드리는것만 없어도... 14 지친다지쳐 2024/09/14 4,341
1624922 지금 33도네요 8 2024/09/14 2,574
1624921 기타 배우기 쉽나요? 3 . . . .. 2024/09/14 982
1624920 이런 경우 가족들 언제 만나나요? 6 이런 2024/09/14 1,134
1624919 연휴에 볼 드라마,영화 추천해주세요. 4 ott 2024/09/14 1,668
1624918 독도의 날을 만들어서 12 ㅇㄴㅁㅁ 2024/09/14 705
1624917 그 옛날 11시에 시댁 갔다고 화내던 시어머님 22 .. 2024/09/14 5,763
1624916 젊음은 짧고 노년이 긴것 같아요 24 .. 2024/09/14 4,970
1624915 미성년자녀가 취직을 했는데 양육비를 안주네요 25 동그라미 2024/09/14 4,532
1624914 냉동 시금치 사랑해요. 31 .. 2024/09/14 4,636
1624913 尹 "할 일 하자, 역사가 평가할 것"…요즘 .. 23 ... 2024/09/14 2,094
1624912 진공팩 소고기 언제까지 먹을 수 있나요? 1 고기 2024/09/14 609
1624911 ‘독도의 날’ 기념일 지정하자…한덕수 “굉장히 신중해야?” 7 한덕수뭐라는.. 2024/09/14 1,210
1624910 영국의 무상의료(공공의료)에 대한 기사예요 24 ... 2024/09/14 1,470
1624909 불륜녀 남편이 백수인데 12 .. 2024/09/14 4,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