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24.9.13 5:13 PM
(118.235.xxx.222)
지금도 짧은 여행은 로밍 안 하고 그렇게 해요 ㅎㄹ
2. 저는
'24.9.13 5:13 PM
(122.46.xxx.45)
제주도도 버스 타고 길물어 물어 찾아가고
버스 기사분이 제주 관광 안내 해주시던 그시절이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3. 공감
'24.9.13 5:14 PM
(122.42.xxx.82)
빠르고 실수가 없어진대신
그 시행착오하고 찾아가는 맛이 있었죠
4. ..
'24.9.13 5:14 PM
(116.37.xxx.163)
앗 생각나버렸어요.. 종로 탑항공.. 거기가 저렴하다고 소문나서 전화로 예약하고.. ㅎㅎ
와 진짜 옛날이네요...
5. 공강
'24.9.13 5:16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일부러 귀여운 빠그리한테 다가가 종이지도 들이댔던
6. 공감
'24.9.13 5:19 PM
(122.42.xxx.82)
일부러 귀여운 빠그리한테 다가가 종이지도 들이댔던
롯니플래닛 책
7. ㅇㅇ
'24.9.13 5:44 PM
(211.36.xxx.246)
우와 그 탑항공 종로 말고도 여러군데에 대규모로 있었는데
거기 예약 담당하던 그 많던 언니들 다 지금 뭐하는지....
8. ㅇㅇㅇ
'24.9.13 5:57 PM
(172.226.xxx.41)
95년에 종이지도 들고 해외여행 햤오요
론리플래닛
9. ...
'24.9.13 6:09 PM
(222.111.xxx.126)
유럽 배낭여행 갈 때, 김포공항으로 출국해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음
제가 나간 사이에 인천공항이 완공되서 개항했다는...
기차시간, 배시간 때문에 유럽에 내려서 제일 먼저 한 일이 토마스쿡 타임테이블 책 산거
놀라운 게 그 당시 토마스 쿡 타임테이블 책이 너무 정확해서 단 한번도 틀린 적이 없다는 거
그때 유로도 없던 때라 토마스쿡 여행자 수표로 갖고 다니면서 나라바뀔 때마다 환전할 은행부터 찾아다녔다는...
이런 얘기 요즘 하면 못 믿을 것임
10. 아이스아메
'24.9.13 6:12 PM
(58.29.xxx.33)
맞아요 ㅋㅋㅋ 유로화 쓰기 전에는 유럽여행가면 나라별로 환전한돈 한보따리 들고 소매치기 당할까봐 옷안에 복대차고 끌어안고 다녔어요 ㅋㅋㅋ 트래블월렛같은거 나온 다음부터 현금 들고 다니는 부담 없어져서 좋네요
11. ...
'24.9.13 6:18 PM
(222.111.xxx.126)
그시절엔 우리나라나 인터넷 강국이었지, 외국에는 pc방이 수도 대도시에 1~2개 있을까 말까, 사용요금도 드럽게 비싸서, 우리 나라에서나 그나마 서치했지 일단 나가면 아날로그로 다 해결해야했음
숙소에서 물어보거나, 여행자 인포메이션, 그도 아님 길에서 사람 붙잡고 물어보고 그렇게 다녔음
그래서 장기여행 할 때, 책 보따리, 자료 종이 보따리까지 이고지고 다녀야 했음
그러다 무거우면 필요없는건 숙소에 기증하고 ㅎㅎㅎ
12. 0022233
'24.9.13 6:22 PM
(175.194.xxx.221)
96년 중국여행 갔을 때 역에서 내리면 지도를 펴고 버스를 타고 물어 물어 숙소에 도착했는데 그게 유스호스텔이였어요. 한 방에 침대 5개 인데 4명 언니랑 친구랑 체크인하고 올라가니 남자 여행자가 방에 똭~있어서 다들 그때 어떻게 같이 자냐고 막 놀랬지만. . 잘생긴 청년이여서 금세 인사하고 친하고 지내고 5명이 같이 잤던 기억이. 그때 그런 여행객 숙소가 있는지 첨 알았고 암튼 그렇게 버스 타고 관광지 갔는데 휴무라고 해서 몇 시간 버스 타고 갔다 허탕치고 돌아왔던 기억이 . 근데 그게 더 추억이네요. 돌아올 때 지도 너덜너덜..
13. .....
'24.9.13 6:45 PM
(106.101.xxx.134)
우리 나라에서나 그나마 서치했지 일단 나가면 아날로그로 다 해결해야했음ㅡㅡ맞아요 ㅋㅋ
14. ..
'24.9.13 6:50 PM
(58.121.xxx.201)
그때 그립네요
2000년도 샌프란시스코
항공권이랑 호텔만 예약하고 떠난 그곳
밤마다 여행책자, 한국에서 검색하고 프린트 해온 자료들
공부하고 다음날 여행하고
추억 한페이지네요
15. ㅇㅇ
'24.9.13 7:16 PM
(121.136.xxx.216)
2003년에 유럽배낭여행갔었는데인테넷으로 메일보내고 예약했었는데?다음카페에 유럽여행카페큰거있었고요
16. 아..
'24.9.13 8:31 PM
(180.66.xxx.192)
91년도 해외여행자유화 2년차였나요? 3년차였나요? 정말 고생해가며 40일 넘게 진짜 내 키만한 배낭 메고 돌고 들어왔어요 여자끼리 둘이서ㅡ
지금생각하면 보내주신 부모님이 대단하단 생각 들어요.숙소 예약도 미리 못하고, 기차 내리면 가까운 유스호스텔이 어디있는지 표시하고 갔어요. 동양애들이라고 문전박대한 곳도 있었고, 슥소만 찾다 밤기차 타고 떠난 도시도 있었고..
17. 저 김포공항
'24.9.13 10:00 PM
(39.123.xxx.167)
3층이 국제선일때 홍대입구 무슨 여행사인지 거기서 티켓 사고
첫 여행 심지어 혼자가는 여행인데 경우하고 ㅎㅎ
참 씩씩했던 대학생이었죠
18. 안그래도
'24.9.14 2:10 AM
(99.228.xxx.178)
이번에 근 20년만에 유럽여행 다녀오면서 예전엔 우리 어찌다녔지? 했어요. 구글맵 없음 아무것도 못하겠던데 ..
그냥 종이지도보고 대충 얻어걸리면 보고 안걸리면 못보고 그랬나봐요. ㅎㅎ 이집이 맛집인지 아닌지 알길도 없고 지금은 구글평점 리뷰보면 다나오니까 얼마나 편한지요.
택시만해도 우버앱쓰니까 바가지 쓸일도 없고 말 안통해도 목적지 딱 데려다주고..20년전에 이태리갔을때 택시 2배넘게 요금낸거 아직도 남편이 부들부들 거리거든요.
19. 모카
'24.9.15 3:50 AM
(180.83.xxx.148)
우어 저요 저 종로탑항공 통해 유럽배낭여행 갔었죠. 게스트하우스 게시판 보고 새로운 여행지 찾아가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는 여행자들 통해 구전으로 현지 정보 알아내고 했던 시절이 있네요. 곤란하거나 궁금한거 생기면 한국여행자 붙들고 도움요청하고.... 종이지도 들고 숙소 못찾아서 한참을 걷기도하구요. .. 심지어 숙소 예약 안 한 날은 ..이걸 점프팩이라고 했는데 숙소를 띄엄띠엄 예약하구 갔어요. 고르는 맛을 위해..그 도시 첫날만 호텔로...나머진 게스트하우스랑 유스호스텔....침대 수십개 들어있는 방에서도 자봤네요. 지금 생각하믄 미쳤...당일에 게스트하우스 가서 오늘 방있냐 물어보고..없으면 다른숙소 이동해서 또 묻고... 기안84두 아니고 허허...기안보다 더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