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인 아들이 휴가받아 온대요

명절휴가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24-09-13 16:54:52

유치원 다닐때 산타 행사 같은거 있잖아요.

저희가 3남매라 정신없을때였죠.

다들 고만고만한 나이

이 아이는 둘째였구요.

싼타할아버지가 주신 선물을 기쁘게 받아 풀더니

"엄마 싼타할아버지가 진짜 바쁘긴 바쁘셨나봐요. 선물을 이마트에서 사오셨네요~" 하며 깔깔 웃는거에요.

장난감자동차 겉박스에 이마트 가격표를 떼지 않은....

 

무튼 그 상냥하고 다정한 둘째녀석이 오늘저녁 집에 온다네요. 침대커버 이불 싹 새로 뽀송하게 개비해놓고 기다립니다.  

오는날만 내아들이겠지만요 ㅋㅋㅋㅋ

그러다 들어가는 날 얼굴 보겠죠...

IP : 119.64.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3 4:56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듀근듀근..
    너무 설레시겠어요
    그맘 알죠!

  • 2.
    '24.9.13 5:04 PM (175.197.xxx.81)

    아들 아주 똘똘하게 잘 성장했을거 같아요
    이마트를 알아보는 눈썰미에
    존댓말에
    유머감각에~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3. 얼마나
    '24.9.13 5:20 PM (119.197.xxx.7)

    기다리셨을까요. 원글님 그 설레는 맘을 저두 알아서 같이 설레이네요. 저희 아들은 오늘 휴가 마치고 부대 복귀해요.. 그저 건강하고 무탈하게만 있다 와라 하고 애기하는데 벌써 다음 달에 제대합니다..
    시간이 가긴 가더라구요.. 첫 휴가때 먹고 싶은거 없냐고 하니 엄맘가 해주는건 다좋다고
    하더니 언제가 부터는 집에 오기 전에 먹고 싶은걸 리스트로 보내더라고요.. 아이랑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 4. ^^
    '24.9.13 5:53 PM (110.14.xxx.242)

    아드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나라지키는 군인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 5. ..
    '24.9.13 6:41 PM (114.204.xxx.171)

    우리아들도 추석연휴 지나고
    22일부터 27일까지 5박6일 첫휴가 나옵니다.
    5월에 입대해서 이제 첫휴가네요
    퇴소식때 보긴 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못본건 처음이라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얼른 빨리 보고싶네요
    친구들 만나느라 얼마나 같이 있을진 모르지만
    같이 집에서 시간보낼수 있다는게 너무 설레고 좋아요.

  • 6.
    '24.9.13 6:49 PM (122.34.xxx.60)

    이쁜아들이네요. 설레는 엄마 마음이 느껴져요.
    저도 내년에 아들을 군대에 보낼거라 그마음 충분히 알거 같아요.
    아드님과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랄게요.
    나라를 지켜주는 우리 군인 아들들, 그 가족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792 인터뷰ㅡ우리가 끌어 내려오고 싶은 심정 2 난방버스운영.. 2025/01/05 1,189
1663791 카누 라떼는 뭐가 맛있어요? 3 ㅇㅇ 2025/01/05 1,603
1663790 애도기간 끝나니 바로 예능하네요 15 ㅇㅅㅇ 2025/01/05 4,372
1663789 이 사람들은 뭐예요?? 검은옷 검은 마스크 관저로.. 13 너희 누구?.. 2025/01/05 3,734
1663788 우리나라 쓰레기 분리수거 일위국가아닌가요? 4 ㄴㄱ 2025/01/05 1,827
1663787 이로써 1 fff 2025/01/05 845
1663786 집회 기부 어디다 하면 좋나요 5 아뮤 2025/01/05 1,316
1663785 방탄차 타고 도망가는 윤, 쥴리 개산책 ? 고양이뉴스 2025/01/05 1,379
1663784 고양이 건식사료에 북어가루 뿌리면 어떨까요 5 ..... 2025/01/05 995
1663783 남은 인생 즐길수 있는 기간 3 2025/01/05 2,338
1663782 풍년 압력솥 추천부탁드려요 5 풍년 2025/01/05 1,784
1663781 이젠 헬기 아니면 못 들어가게 생김 34 하늘에 2025/01/05 15,333
1663780 모두들 같은 마음 눈물나요 5 .. 2025/01/05 1,757
1663779 아침마다 사과먹는데 4 ㅇㅇ 2025/01/05 4,493
1663778 아버지가 호스피스로 15 ... 2025/01/05 4,502
1663777 자녀는 부모를 닮는다는데 6 ㅇㄹ호 2025/01/05 2,674
1663776 (Kbs) “경찰 의식불명 의혹, 사실무근” 11 ㅅㅅ 2025/01/05 2,531
1663775 공수처가 범죄 피의자들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목숨 걸고 직을 걸.. 노컷 2025/01/05 1,035
1663774 "국방부 소관이 아니라니"...수방사 부모들의.. 6 가져옵니다 2025/01/05 3,503
1663773 용산 사저 부근 시민들 불편해도 좀 참는게 10 ㅇㅇ 2025/01/05 2,645
1663772 사리사욕에 눈먼 대통정부와 국힘당의원들.. 5 ... 2025/01/05 1,051
1663771 개인 공간 무시하고 줄 설 때 옆에 오는 사람들 7 ooooo 2025/01/05 2,041
1663770 한양대 화공 vs. 컴공 20 고민 2025/01/05 3,076
1663769 서울 갈건데 울코트 입으면 얼어죽을까요 17 .... 2025/01/05 4,688
1663768 "그냥 우리 잡혀갑시다" MBC 화이팅! 12 ... 2025/01/05 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