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도 주변에 명절이라고 전부치는 40대 없는데

ㅇㅇ 조회수 : 4,308
작성일 : 2024-09-13 16:35:23

미디어에서 자꾸 한복입고 송편빚고 전부치고 이런거 같이 프레이밍하니까 마치 요리만 안해도 좋은 시집인거처럼 생각하는거 같아요. 

동네 엄마들 이번에 다들 여행가거나 중간고사 때문에 시가방문 패스하던데 마치 차례만 안지내면 좋은 시집인거라 착각... 

IP : 118.235.xxx.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도
    '24.9.13 4:37 PM (118.235.xxx.222)

    꽤 되긴 할 거예요

  • 2. ㅇㅇ
    '24.9.13 4:40 PM (119.194.xxx.243)

    요리 만 안해도 명절 스트레스 줄지 않나요?
    40대..올해부터 차례 없애고 명절 당일에 외식하기로 했어요.
    명절 부담감 확 줄던데요?

  • 3. .....
    '24.9.13 4:41 PM (118.235.xxx.133)

    그러게요. 차례만 지낸다고 좋은 시집인가요.
    가면 아들은 쉬라고하고 며느리만 부려먹는 부당함이
    아직도 남아있는걸요.
    그리고 아직까지 남자쪽 먼저 가야한다고 우기는것도 어이없어요

  • 4. ㄴㅇㄹㄴㅇㄹ
    '24.9.13 4:41 PM (112.153.xxx.101)

    50. 그냥 방콕해서 일해요(명절일 말고 직업일) 365일..쉬는거 상상도 못함...나름 고달프네요

  • 5.
    '24.9.13 4:50 PM (175.223.xxx.252)

    왜 안해요? 하는 집들 많아요. 촌구석 마인드일수록 더함.
    유교는 재벌이 아니라면 무식한 집안

  • 6. ㅠㅠ
    '24.9.13 5:21 PM (180.134.xxx.66)

    아직도 많이들 합니다.
    시부모가 기독교인데도 차례 제사는 지내자는 저희집 같이 갑갑한 사람들도 있어요. ㅠ

  • 7.
    '24.9.13 5:27 PM (118.235.xxx.242)

    제사 안지내는집 성당다니는데도 본인들 돌아가시면 제사상 받으실거라고 하던데요 그 얘기듣는 순간 뭥미? 하는 표정이 그대로 드러났어요
    제사 안지내도 20년동안 전부쳤고 명절에 2박 안하면 큰일나는집인줄 알아요

    남자들은 손하나 까딱 안하고.. 설거지도 당연 안합니다

  • 8. 저는
    '24.9.13 5:51 PM (1.235.xxx.154)

    간단히 합니다

  • 9. ㅇㅇ
    '24.9.13 5:56 PM (222.107.xxx.17)

    저희도 제사 차례 없앴는데도 전은 부쳐요.
    대신 맛없는 거 빼고 좋아하는 거 위주로 부쳐요.
    평소에 전 안 먹으니까 명절에 부쳐서 술 안주로 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고요.

  • 10. 전부치던데
    '24.9.13 6:12 PM (211.215.xxx.185)

    제사는 보이콧해도, 기분 안난다고 집에서 전부쳐먹던데요?

  • 11. 40대 중반
    '24.9.14 12:57 AM (39.118.xxx.77)

    저는 20대부터 종일 전부쳤어요.
    이제 20년만에 탈출했고요 ㅜㅜ
    (코로나19가 고마울 지경이에요.)
    드라마보고 여행가고 띵까띵까 놀것을 왜 결혼을 빨리 해서 사서 고생했는지 ㅜㅜ

  • 12. 나나잘하자
    '24.9.14 1:15 AM (14.48.xxx.32)

    차례없애고 외식.
    진짜 이렇게만 해도 맘이 70퍼센트는 편해지겠네요.
    그놈의 차례상. 산사람은 지겨워서 먹지도 않는 음식, 음식만들다가 자식부부 싸움이나 시키는 음식 꾸역꾸역 만드는거 진짜 지겨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767 가공식품, 플라스틱, 비닐, 극세사.. 이런거요 5 그냥 2024/11/04 1,001
1644766 이상순 라디오 디제이하네요 35 .... 2024/11/04 6,837
1644765 정숙한 세일즈 92년도 배경이라는데 첩얘기는충격이네요 23 ㅇㅇ 2024/11/04 4,962
1644764 대장내시경 알약vs물약. 추천부탁드립니다 12 ㅠㅡ 2024/11/04 1,468
1644763 정년이는 신기한 드라마네요 13 ... 2024/11/04 4,941
1644762 손목 안아프고 잘써지는 펜 추천 좀 부탁 3 ㅇㅇㅇ 2024/11/04 522
1644761 미국 대선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17 ㅁㅁ 2024/11/04 3,621
1644760 치과의사인데요.. 제 애는 치과에서 잘할줄 알았어요 14 치과 2024/11/04 6,802
1644759 패딩보다 코트가 입고 싶어요 8 이젠 2024/11/04 2,702
1644758 사과대추가 맹맛인데 어쩌죠 4 ? 2024/11/04 647
1644757 형제간 우애 좋은게 큰형의 희생을 빨아먹는 것 7 진짜 2024/11/04 3,206
1644756 수목원에 왔어요 5 ㅡㅡ 2024/11/04 1,320
1644755 지드래곤 창작의 고통이 느껴지는 패션이네요 (오늘 공항) 41 ㅇㅇㅇ 2024/11/04 7,154
1644754 정년이 진짜 너무 짜증나는데요 15 ... 2024/11/04 4,958
1644753 로또 5천원도 잘안되고 뽑기 운이 없어요 4 ㅇㅇㅇㅇ 2024/11/04 1,031
1644752 대통령실 "유럽도 20% 넘는 정상 많지 않아".. 24 정신승리오지.. 2024/11/04 3,722
1644751 살림 간섭하는 엄마에 대한 짜증 5 00 2024/11/04 1,629
1644750 '일용직, 요즘 돈 많이 번다'…건보료 부과 검토 20 ... 2024/11/04 4,577
1644749 동물을 너무 사랑하는 남자는 어떤가요?? 30 .... 2024/11/04 1,984
1644748 다들 부엌은 캐비넷안에 모두 넣어두고 밖으로 12 맥시멀리즘이.. 2024/11/04 2,847
1644747 우크라이나 언론에서 생포했다고 보도된 북한군 9 ..... 2024/11/04 2,082
1644746 당근 청소할 사람 구인광고에 15 .. 2024/11/04 3,072
1644745 아이 잘 키우는 엄마는 목소리 톤이 높지 않다.. 13 ㅇㅇ 2024/11/04 3,264
1644744 초등 야구선수 수준 ㅇㅇ 2024/11/04 373
1644743 50대 신용카드 뭐 신청할까요? 6 카드 2024/11/04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