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오배송 신기하게 잘못 배송된 집은 도둑 기질이 발현 됨.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24-09-13 16:02:58

내가 주문한게 앞집에 오배송 됨.

기가 막힌건 마치 자기가 돈내고 산 듯 당당하게 택배 풀러 자기 것 인냥 자기집 냉동실 깊숙히도 넣어둠.

택배사가 오배송 된거다 앞집에 돌려주라고 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이딴거 먹지도 않는다고 하며 다 갖다 버리겠다고 함.

버릴려면 돈 송금해 주시고 버리라니까 왜 그래야 하냐고 생난리.

그럼 어쩔수없다 경찰 부르겠다 하니.

총3팩 (먹는거였음) 을 꾸역꾸역 자기집 냉동실에서 한팩씩 꺼내와 건내줍디다.

사실 나도 남의집 들어갔다온거라 받기싫고 찝찝했는데 내가 안 받으면 택배기사가 본인 사비로 돈 물어내야 한대서 받았네요.

IP : 223.62.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진짜
    '24.9.13 4:09 PM (124.56.xxx.95)

    앞집 미쳤네요. 뻔뻔스럽다. 보통은 택배 오면 당연히 누가 보낸 건지 확인하고 찜찜하면 뜯지 않습니다. 저도 그래서 몇 번이나 택배 기사에게 연락해서 오배송 된 가 바로잡아 주었고. 이사간 집에 잘못 배송된 거는 그쪽 집에서 가져 가시라고 연락 주셔서 제가 대신 찾으러 가기도 했어요. 뻔뻔스럽네요. 살다살다 저런 사람 처음 봤네. 진상.

  • 2. 00
    '24.9.13 4:09 PM (211.114.xxx.126)

    아이고 웃긴 양반이네
    그걸 자기 이름으로 온것도 아닌데
    집에 왜 들이며 냉장고에 왜 넣었을까요
    세상 이해 안되는 사람 참 많아요

  • 3. 그나저나
    '24.9.13 4:10 PM (124.56.xxx.95)

    냉동실 깊숙히 보관한 음식이 뭐였는지 궁금하네요^^ 멸치?

  • 4. ..
    '24.9.13 4:12 PM (211.179.xxx.191)

    맞아요 이상한 도둑기질.

    찾으러 오면 모르는척 주고 아니면 자기가 갖는거죠.

    저는 문자 오자마자 확인하고
    기사님이 바로 어딘지 알려줘서 다른 동에 찾으러 갔는데
    그새 집안에 들여놓고
    벨 누르니 그제서야 갖다주려고 했다고 하던걸요.

    보통은 자기거 아니면 기사한테 전화하고 집앞에 그대로 두지 않나요?

  • 5. 그니까요
    '24.9.13 4:12 PM (124.56.xxx.95)

    찌질하다 찌질해

  • 6. ...
    '24.9.13 4:19 PM (211.235.xxx.5)

    ㅋㅋㅋㅋㅋ 한편의 씨트콤이네요

  • 7.
    '24.9.13 4:25 PM (39.117.xxx.171)

    앞집거를?도둑년이네요

  • 8. 웃기다
    '24.9.13 4:26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한우였나보네요. 등심 안심 국거리.
    오늘 과일 오배송 온 거 주인 찾아 줬네요. 주소 좀 확인하고 보냅시다~

  • 9. 아이고
    '24.9.13 4:34 PM (118.235.xxx.53)

    진짜 앞집꺼 뻔히 알면서 어찌 저럴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460 백석대 광고를 티비에서 봤는데 8 도대체왜 09:34:00 1,546
1631459 외국에서 왔는데 코스트코 서울 상봉점 이용시 10 코스트코 09:33:21 1,272
1631458 살다보니 제일 대책없는 스타일이... 14 에휴 09:27:12 4,491
1631457 내년부터 삼재네요 지금도 죽을 지경인데.. 26 ㅡㅡ 09:25:20 2,070
1631456 생선구이기 vs 생선구이양면팬 2 생선 09:19:41 665
1631455 단호박식혜 끓일때 거품. 먹어도 될지...? 5 혹시 09:18:22 330
1631454 친정에서 1박 너무 피곤해요 26 .... 09:17:37 4,212
1631453 서른즈음에 중위연령 4 ㅇㅇ 09:13:59 748
1631452 아이바오가 먹는 건 자식에게도 양보 안 하는 게 전 왜 이리 귀.. 9 aa 09:13:23 1,397
1631451 오늘도 외식하러 나가세요? 8 많다 09:12:50 1,792
1631450 중위소득을 어떻게 확인하죠? 1 중위소득 09:05:42 1,095
1631449 템퍼 매트리스에 매트커버만 씌우고 써도 3 ㅇㅇ 09:04:16 509
1631448 황보라 김보라 닮았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2 09:02:08 992
1631447 반찬집하려면 한식조리사자격증 필수인가요? 3 ㄱㄱ 08:57:41 1,502
1631446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1 mm 08:54:09 1,356
1631445 결과적으로는 곽튜브가 잘했다고 생각?? 21 잘했다 08:53:11 3,510
1631444 10년도 전에 나왔던 자동차 8 ... 08:51:01 1,033
1631443 남편의 도련님 성격 이젠 너무 지쳐요 20 08:47:35 4,953
1631442 저는 추석연휴에 집에서 쇼핑을 신나게했어요 5 08:41:33 1,940
1631441 시댁에 2주에 한 번 가보라는 손위동서 19 08:35:15 4,606
1631440 결혼생활 오래되신 분들 중에 29 08:28:46 3,527
1631439 부산 청년 10명 중 7명은 왜 부산을 떠나려 하나 22 노인과아파트.. 08:20:16 3,254
1631438 (아침부터 죄송) 변실금 치료가능한가요? 2 ... 08:10:58 897
1631437 포르말린 양식생선-.-;;; 6 ㅇㅇ 08:09:26 2,241
1631436 베스트에 곽ㅌㅂ글이 5개 11 무슨 08:04:52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