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4.9.13 2:40 PM
(118.235.xxx.222)
전 혼자일때는 계획 없이.. 딱 첫날 잘 곳만 공항에서 예약해놓고 가는데요
애들 있으면 계획해서 다니는게 맞을 거 같아요
해외에서면 위험하니까요
그리고 계획성 있는 사람들 여행에 끼기로 했으면 몸이라도 맞춰서 잘 따라다니고 계산이라도 내가 한 번 더 하든지 하고 그들 보내고 하루이틀 혼자 머물 때만 내맘대로 한다든가 해야지
그들의 계획성을 누리면서 너무 빡빡하다느니 하면 밉상이죠
2. ....
'24.9.13 2:40 PM
(106.101.xxx.218)
빡빡하면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또 나름 편하기도 하고
3. 음
'24.9.13 2:41 PM
(118.235.xxx.222)
정신줄 놓고 다니는건 말도 안되고 뭐라도 기여할 수 있을지 계속 살펴야지, 내 리듬에 버거운 일정 따라다녀야하지
힘들어요
4. 흐음..
'24.9.13 2:42 PM
(125.132.xxx.178)
그건 p,j랑 상관없을 걸요
우리집에 있는 P는 계획은 자기가 안세우는데 세워진 계획은 곧이곧대로 따라야하고 계획없이 배회하는 또 싫어함. 계획세운 J는 계획은 세우긴 하는데 굳이 그대로 안해도 상관없고, 어차피 중간에 좀 삐끗하더라도 플랜 B,플랜C가 있어 여유만만인데 옆에서 죙알거리는 P 때문에 짜증내 함
5. ...
'24.9.13 2:42 PM
(211.46.xxx.53)
파워 J 여행 가기도 전에 갔다온 느낌이라 이젠 나이도 들고 p비슷한 여행 합니다... 미리 안알아보고 가서 힘들수도 있지만 새롭고 신선하더라구요.
6. ..
'24.9.13 2:4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수퍼J인데요.
절대 P랑 여행가지 않습니다.
솔직히 업무도 P랑 함께 하고 싶지 않아요.
협업할때 P는 진짜 너무 힘들어요.
7. 흐음..
'24.9.13 2:46 PM
(125.132.xxx.178)
그리고 가족 중 또다른 J는 본문글처럼 무계획으로 여행감. 정해진 건 왕복티켓과 숙소 뿐.
8. P입니다
'24.9.13 2:56 PM
(118.235.xxx.159)
저는 계획을 꼭 짜요.
대충 그날은 어디에서 어디로 정도만.
그런데 그것도 잘 안 지킴.
계획에 어긋나면 어긋나는 대로 별 상관은 없어요.
9. J에게
'24.9.13 2:57 PM
(222.119.xxx.18)
P는 게을러 보이죠.
그런데 계획이 이탈되었을때의 당황을 P는 덜 하고
유연성을 가져요.
전 그래서 P와 있을때 도움을 받아요.
여행도 마찬가지.
10. ..
'24.9.13 3:01 PM
(223.62.xxx.143)
-
삭제된댓글
P와 J의 중간 정도 여행이 가장 편안해요
어떤 장소에 갔을 때 넘 좋으면 시간 오래 보내기도 하고
융통성 있게 ...
무슨 일 하듯 여행을 일정 빡빡하게 짜서
움직이는 파워 J들 딱 질색!!
11. J 랑
'24.9.13 3:02 PM
(175.126.xxx.153)
-
삭제된댓글
안다녀요
친구도 j 는 한명도 없음
안맞음
남편도 p. 임
갑자기 가고싶은데 가고 먹고 싶은거 먹음
그래도 미리 예약하거나 가야될곳 연락 해노는 경우 있음
다같이 가야할때
J 가 너무 폭주해서 여행계획 무리해서 잡음 몇시까지
그곳까지 가서 합류 하면 되죠
12. J 랑
'24.9.13 3:09 PM
(175.126.xxx.153)
안다녀요
친구도 j 는 한명도 없음
안맞음
남편도 p. 임
갑자기 가고싶은데 가고 먹고 싶은거 먹음
그래도 미리 예약하거나 가야될곳 연락 해놓은 경우는 당연히
있음. 예약해야 먹는 곳도 많으니
다같이 가야할때도 그렇고
하지만 미리 계획하고 예약한다고 더 좋고 더 맛있지는
않아서 딱히 상관없고 집착없음
안다녀본 곳 없어서 …
J 가 너무 폭주해서 여행계획 무리해서 잡음 몇시까지
그곳까지 가서 합류 하면 되지
무리해서 다닐 필요 없다고 봄
해외도 계획 안세웠다고 딱히 위험할 게 없을텐데
위험한 뒷골목을 가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국내든 국외든 모르는 곳은 검색해서 그때그땨
혹은 연락해서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되는거라
큰 문제 생긴 적 없음
P 인대신 겁나 빠르게 순간 모든 일정 잡는것 가능함
13. ㅋㅋ
'24.9.13 3:11 PM
(123.212.xxx.149)
저는 J이고 신혼 때 그렇게 계획짜서 갔더니 극강P 남편이 너무 힘들어해서..ㅋㅋ 절충해서 플랜 a 플랜b 정도 제시해서 당일이나 전날 둘중에 하나 고르게해요. 근데 애낳았는데 애가 극강 J라.. 얘는 계획대로 안되면 울고불고 난리.. 하.. j랑 p는 반반인게 좋은 것 같습니다.
14. ...
'24.9.13 3:15 PM
(222.111.xxx.126)
p고 j고 간에 이건 본인의 여행성향에 따라 다르지 않나요?
저는 업무에는 칼같은 계획이나 규칙을 좋아하는 편이라, 어떤 계획에도 사고나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기 마련이니까 즉흥적으로 임기응변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 준비하는 편이죠
그런데 여행에서 분단위 계획까지 세워서 지킨다면 그건 글자로 익힌 것을 그냥 여행에서 현지 확인일 뿐이지 즐기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 절대 그렇게 안 해요
머릿속에 데이터베이스는 꽉 채워서 가지만, 여행지에서는 일부러 현지인에게 물어봅니다.
내 사전조사 데이터베이스와 현지에서 얻은 내용을 비교해서 즉흥에 가깝게 정합니다
절충하는 편이랄까요?
계획을 암만 짱짱하게 짜도 여행지에서의 컨디션, 상황, 기분에 따라 즉석에서 결정하는 편이죠
예상치 못하게 도심에서 f1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에 있는데, 그걸 제끼고 미술관을 꼭 가야겠느냐, 박물관에 질려서 다 접고 박물관 앞마당 잔디밭에 벌러덩 누워있을 건가, 큰 의미두지 않고 잠깐 들린 곳의 풍광이 너무 좋아 명물이라는 음식을 먹으려던 저녁밥 건너뛰고 그냥 멍하니 즐길 것인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른 거죠
그걸 결정하는 건 성격의 탓도 있지만, 여행을 많이 해본 사람이라면 자기 성향에 따라 유동적으로 해야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게 되는 것도 있고요
여행이라는 건 평상시와 다른 상황에 놓이는 건데 업무 성향이나 평상시 자기 성격을 굳이 고집해야하는 건가 싶긴 합니다만...
15. 파워J
'24.9.13 3:23 PM
(223.39.xxx.12)
전 말잘듣는 P라면 괜찮아요
근데 파워P만큼 힘든 것이
자기 주장강한 파워J에요
지 나름의 계획을 또 짜오거든요
그럼 애매한 P가 여행메이트로 차라리 낫기도 하죠
불확실성 속에 우연히 마주친 행운이
제 계획이 완전무결하진 않다라는 점을 일깨워주기도 하고요
16. ...
'24.9.13 3:24 PM
(182.211.xxx.204)
저는 P 남편은 J 저는 계획 짜는 거 딱 질색.
즉흥적으로 하는거 좋아하고 남편은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실천하는 스타일.
전 대충 정해서 가다가 안가본 새로운 데로도 가고
좋은 데 있으면 더 있고싶은 스타일.
남편은 계획대로 진행돼야 마음이 편한 스타일.
좀 다른데 오묘하게 서로 맞춰주며 다녀요.
여행이 제대로 되려면 둘다 필요한 거같아요.
17. 저는 p
'24.9.13 3:27 PM
(211.114.xxx.55)
입니다 남편도 아침에 갑자기 여행가자 저는 옷 주섬 입고 따라갑니다
여행하며 이것 저것 눈에 보이는데로 여행합니다
통영도 거제도도 가다가 들러서 갑자기 그동네 이마트 들러서 수영복 사고 해변에서 놀다가
요트도 갑자기 타고 ~~ 숙소 정도는 예약합니다
둘 성향이 맞아 그런가 이런 여행도 재미 납니다
남편도 완벽한 제이는 아니지만 저보다는 제이에 가까워서 검색은 하네요
그대신 절대루 저는 투덜대지 않습니다
숙소가 왜 이러냐 여행지가 별루다 등등 좋다 하고 따라 다닙니다
P 인대신 겁나 빠르게 순간 모든 일정 잡는것 가능함 222222 (아주 동감입니다)
18. J는
'24.9.13 3:43 PM
(223.62.xxx.254)
여행 메이트로는 별로예요.
19. P예요
'24.9.13 3:50 PM
(1.237.xxx.181)
게으른데요
불안증은 좀 있어서 계획은 짜요 매우 널널하게
근데 만약 어떤 음식점에 가기로 했는데
가다가 딴데 찾았다던가 잘 못 찾음 그냥 다른데 가요 ㅎㅎ
오늘 일정이 3이었는데 2개만 해도 만족
다 안가도 됨 ㅎㅎ 여기가 맘에 들면
그냥 거기서 하루죙일 보내고 근처 아무 가게나 들어가
먹음
일정 바뀌는 거 완전오케이
새로운 거 발굴 ㅡ 신남
20. 근데
'24.9.13 3:56 PM
(182.215.xxx.73)
찐 파워 J는 시안을 1~5까지 둠
파워 P에 맞추기때문에 피곤하게 안함
왜 빡세게 하는것 같냐하면
진짜 아무것도 안하기때문임
자동차로 이동하는데 정비는커녕 기름도 안넣다가 길에서 멈추는 인간들이 파워 P임
그정도면 지능 문제임
피곤한게 막 사는것보다 나음
21. ᆢ
'24.9.13 4:16 PM
(211.234.xxx.150)
저는 찐 제이는 아니라 그런가
그장소를 모르는데 무슨 계획을 짜요
그냥 숙소 운송편 예약하고 좋은데 알아두고 가는 정도면 됐죠
그래서 자유여행은 알차게는 못다니네요
22. 남편이
'24.9.13 4:25 PM
(119.197.xxx.7)
파원 J입니다. 저는 ISTP.. 그냥 암소리 안하고 남편이 하자는 대로 가자는 대로 합니다.
애들도 엄마 닮아 P라서 아빠가 가자 그러면 그냥 자다가도 일어나서 따라갑니다..
딸아이가 이틀전에 내년 봄학기 미국 교환학생에 선발 됐는데 남편이 벌써 항공권 기숙사 비용정리 다해서 저한테 카톡 보냈습니다.
23. ISTP
'24.9.13 4:38 PM
(39.117.xxx.171)
저도 istp인데 그렇게 무계획으론 안가요
특히 해외는..긴장해야하고 길모르고 목표가 없으면 헤매기때문에 대충은 짜고 갑니다
J처럼 시간단위로 엑셀작성하는 수준은 아니고 첫날 머하기 둘쨋날 뭐하기 식당 몇군데 찾아놓고 p가 계획을 아예 안하지않고 그계획대로 안해도 스트레스 받지않으면 p라고 하더라구요
와꾸나 이동하는 여행이면 동선을 짜고 가요 안해도 그만
24. 꿀잠
'24.9.13 4:54 PM
(223.39.xxx.238)
저는 파워P 이고 남편은 j인데 모든 여행준비 및 계획은 제가 합니다. 남편이 아무것도 안해요. 저도 큼직하게맠 일정 짜고 닥치는대로 대충 다녀요. 대충 맛있는 집만 가면 둘다 별 불만 없음 ㅋㅋㅋ
25. 꿀잠
'24.9.13 4:57 PM
(223.39.xxx.238)
위에 p예요 님 완전 극 공감. 완전 널널하게 대충 짜는 계획. 틀어지면 다른거 하면 되는 그런 계획 너무 좋슴다
26. ...
'24.9.13 4:59 PM
(1.235.xxx.154)
저는 j 남편은 모릅니다만p인게 확실해요
이게 대충하는게 p인지 잘모르겠지만
여행계획을 안세워요
그냥 집에 있는게 싫은듯해요
어딜가자고 절 볶아요
저는 준비없이 나서는거 당일치기라도 싫은데
바로 검색해서 식당이나 볼거리 정도는 정해야 나서거든요
27. ...
'24.9.13 6:02 PM
(211.234.xxx.93)
전 애매한 J인데... 같이 여행가는 사람이 너무 빼빽하게 계획짜고... 다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스타일이면 피곤하더라구요.
반대로 그냥 나한테 의지하는건 좋은데 자꾸 다음은 뭐해? 저건 뭐야? 하고 물어보는 친구가 있는데... 가이드 모드도 아니고 피곤해요....ㅜ
28. ...
'24.9.13 6:02 PM
(211.234.xxx.93)
이래저래 여행은 진짜 맘맞은 파트너 아님 혼자가는게 나은듯요
29. 몬스터
'24.9.13 6:38 PM
(125.176.xxx.131)
ㅋㅋㅋ
저는 극단적인 P
(여행지도 3일전에 정하고,
비행기표도 임박해서 구하니 가장 비싸게 사고,
호텔은 여행지 도착해서 당일 예약하고 체크인....)
남편은 극단적인 J 라서 거의 30분단위로 스케줄 짜고,
동선 파악하고 맛집 리스트 뽑고 그런 사람인데
같이 다니면 저는 코피나요.
정말 빡빡한 일정이라...
근데 지나고 보면 참 알찬 스케줄이었다 싶더라구요.
30. 저
'24.9.13 7:14 PM
(112.186.xxx.252)
위에 39.117님 글 보고 저인줄 알았어요 ㅎ
MBTI는 ISFJ인데 여행은 완전 J처럼 안하거든요.
항공과 숙박은 미리 검색 엄청 해서 예약하는데
디테일한 건 ㅠ 귀찮아서 안해요.
이번에도 딸이랑 영국 여행 다녀왔는데 열흘동안 하루에 계획 큰거 하나씩만 세우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땡기는대로 했어요.
여행이 넘 빡빡하면 재미도 반감 ㅠ
좀 설렁설렁해야 즐거운 추억도 생기더라구요